전주 노송천 답사기 4/11

하천답사/비수도권 2011. 2. 11. 01:01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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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방향으로 가기위해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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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복개흔적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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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만나는 도로가 있어 혹시 그쪽으로도 지천이 있지않을까 하고 살펴보았지만 별다른 흔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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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도로를 넘어갑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전주기상청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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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왼쪽으로 약간 방향을 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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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대각선으로 도로를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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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다보면 기린로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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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로와의 사거리입니다.
기린로는 지금은 남원으로 가는 전주시의 중추도로이지만 예전엔 전라선이 놓여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 남원가는 17번국도는 팔달로를 따라 전주천의 싸전다리를 건너 나오는 오거리에서 2차선도로인 서학로로 빠져서 남원으로 갔습니다. 지금 그런식으로 도로가 계속 유지되었다면 아마 난리났을 겁니다.

이것은 잡설이었고 여튼 각도상으로 보면 정면의 도로로 노송천 본류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 도로를 따라가야 골짜기에 들어갈수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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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건너와서 노송천 하류방향으로 향해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갔지만, 정작 노송천 본류는 다른데서 튀어나오더군요. ㅡ.ㅡ;;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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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로를 따라 아주 조금만 가다보면 저렇게 철판이 보입니다. ㅡ.ㅡ;;
더웃긴건 제가 찍은 사진의 위치 뒤쪽으로 골목길이 있는데 그쪽에도 박스가 있는것처럼 보이는 형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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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말이죠. ㅡ.ㅡ;;

그러니 저도로에 박스가 있다고 철썩같이 믿을수밖에요.
하지만 정작 본류는 다른데서 튀어나오니....;;

그래서 이 골목길의 박스처럼 보이는 흔적, 옆의 2차선도로, 그리고 저 철판과의 관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혹시 몰라 상류부를 뒤져보았지만 산에서 흘러나오는 흔적은 없었습니다.

하긴...

1) 골목길에 박스가 있다면 철판의 각도가 이상하다.
2) 2차선도로에 박스가 있다면 골목길의 박스처럼 보이는 흔적은 박스가 아니다?
3) 이 둘을 종합해서 박스가 있다고 가정해도 상류에 흔적은 없다.
4) 아니면 저 철판은 노송천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런 딜레마를 안고 있으니 정말 수수께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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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노송천 본류는 어디서 튀어나오느냐...
사거리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와야 있는 골목길에서 나오게 됩니다.
사진은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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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기린로와 노송천본류가 있는 골목길이 만나는 곳입니다.
노송천 따라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면서도 참으로 희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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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상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정면 아래의 배수구를 보면 박스임을 쉽게 알아챌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주 노송천 답사기 3/11

하천답사/비수도권 2011. 2. 11. 00:42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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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도로를 따라 계속 가봅니다.
2차선도로라 좁아보이는군요.
복원하더라도 공간이 얼마 나오지 않아 꽤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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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이음매)은 여전히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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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뒷편에는 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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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하류방향을 향해 돌아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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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천은 이 공원의 한복판을 가로질러 넘어갑니다.
양옆에 보이는 현수막은 신경쓰지 마시길... 이때 버스회사가 파업중이라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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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공원의 정면에는 이렇게 전주시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은 과거 전주역이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청 건물앞을 기준으로 반달모양의 공원이 있으며 그 둘레를 도로가 싸고 있고 각방향으로 방사성도로가 나있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 전라선의 전주시내 통과구간의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지만(그나마 보이는게 한벽루쪽에 있는 터널이 있죠.) 역광장은 상당히 잘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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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빠져나와 다시 길에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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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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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의 도로라 그런지 보도가 없어서 걸어다니기에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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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안가 오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노송천이 두갈래로 갈라지게 됩니다.
하나는 정면에서 나오는 노송천 본류, 그리고 왼쪽에서 흘러나오는 지천(편의상 기린봉지천이라 부르겠습니다.)이 있죠.

사실 지천이 있다는것 자체도 몰랐었는데 예전 건산천 답사하다가 우연히 기린봉지천을 발견하고 흔적을 좇아 내려와보니 노송천과 합류하더군요. 게다가 지천과 본류는 거의 규모가 비슷한 편입니다.

일단 본류답사가 우선이므로 직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전주 노송천 답사기 2/11

하천답사/비수도권 2011. 2. 10. 01:24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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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또 땅파놓은곳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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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묻으려고 판건 아닌거 같은데 여튼 옆길에서 나오는 하수도가 보입니다.
재미있게도 조그만 박스로 되어있네요.
하지만 이쪽방향은 동쪽방향이 아니고 서쪽방향이기 때문에 박스가 있는 길을 따라가봤자 전주천이 나오게 됩니다. 즉 하수도용 박스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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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수도가 노송천에 합류하는 부분을 찍어봤습니다.
박스이기 때문에 저렇게 콘크리트 벽이 나오고 그너머에 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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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송천을 따라 가봅니다.
건산천에서도 그랬지만 철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이음매가 보이기 때문에 알아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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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사거리가 나오고 그 너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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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공사를 끝마친 노송천이 보입니다.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거의 절벽에 가까운 제방을 만들었고 가운데에 물이 흐릅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양옆의 공간(이걸 고수부지라 부르나요??)도 상당히 좁습니다. 사람이 겨우 비켜나갈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군요.
그리고 하수도용 박스는 왼쪽 아래에 매설한것 같습니다.(왼쪽의 고수부지는 콘크리트 포장이 이어져 있죠. 그게 박스 윗부분인듯 합니다.)

청계천과 복원한 형상을 비교해 본다면,
1. 청계천과 노송천 모두 제방이 절벽에 가깝다.
2. 통수능력을 크게하기 위해 도로에서 하천까지의 높이차가 크다.
3. 하수도용 박스는 하천 주위에 매설한다.
4. 청계천의 경우 제방을 반듯하게 깎은돌을 쌓아올려 마치 직벽에 가깝지만, 노송천은 자연석(혹은 깬돌)을 사용해 약간이나마 경사를 가지고 있다.
5. 청계천의 폭은 커서 고수부지의 공간이 넓은편이나, 노송천은 매우 좁은편이다.

이정도를 들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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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복개부분은 박스이기 때문에 하천벽이 직각입니다. 하지만 복원구간은 자연석을 쌓았기 때문에 직벽이 아니죠.
이때문에 박스로의 인입지점은 청계천처럼 반듯한 돌을 쌓아올려 경사벽을 직벽으로 유도하는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수부지공간도 없어지죠.

이런 부분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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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상류방향으로 가보니 다시 복개되려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실은 다리입니다.;;
여기서 노송천은 왼쪽으로 꺾습니다. 다만 내부를 자세히 보니 오른쪽길(시장쪽)에서 박스가 하나 합류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박스따라 계속 남쪽으로 가면 풍남문이 나오고 전주천이 나오기 때문에 하수도용 박스로 밖에 볼수 없겠습니다. 그러니까 무시하고 그냥 노송천을 따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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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 다시 노송천이 복원되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난간이 저렇게 쳐져 있다보니 하천 아래로 내려가는 사람이 바보될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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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 구간의 노송천의 모습입니다.
이쪽은 고수부지 같은 공간 없이 하천물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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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노송천이 복개되는 지점
다른 하천들과 마찬가지로 커텐으로 가렸습니다.
요즘은 저렇게 가리는게 대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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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의 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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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복원된 노송천 구간입니다. 상당히 짧군요.;;
하류방향으로는 이전글에서 보신 공간만이 복원가능할듯 하고(팔달로때문에), 이쪽 상류방향은 복원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한데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군요.

다음으로...

전주 노송천 답사기 1/11

하천답사/비수도권 2011. 2. 10. 01:00 Posted by 황화수소
이번에는 설날때 답사했던 전주시에 있는 노송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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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천의 전체 구간 지도입니다.

전주천의 지천인 건산천의 지천인 노송천은 전주시 동남쪽에 있는 기린봉일대에서 발원하여 전주시내를 지나 건산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원래 상류부분을 빼고는 전구간 복개되어 있었는데 청계천의 여파(?)로 노송천도 복원을 시작하여 하류 일부구간에 1차복원이 완료되었고 지금도 조금씩 공사가 진행중입니다.(윗지도에서 초록색 부분이 복원구간입니다.)

저는 원래 이곳에 하천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09년 추석(혹은 설날때?)때 시골에 갔다가 신문에서 노송천을 복원한다는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_-;; 존재 자체도 몰랐는데 복원한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여튼 전주시를 자주 갈수있는 형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설날이나 추석때 공사하는 모습만 간간히 보다가, 이번 설날에 날잡고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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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점은 건산천과 노송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이곳입니다....
라고 해도 어딘지 감이 안잡히겠군요.;;

왼쪽으로 가면 금암광장이 있는 곳입니다. 앞의 도로는 팔달로이구요.
건산천 답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산천은 이구간이 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건산천에 노송천이 합류하는 모습을 보고싶어도 볼수 없습니다.

정면이 건산천(상류방향), 오른쪽이 노송천(상류방향)입니다.

건산천 답사기 보러가기(총 5편) : http://potter1007.tistory.com/11
건산천과 노송천의 합류지점 사진(윗사진과 거의 같습니다.) : http://potter1007.tistory.c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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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쪽에서 노송천이 흘러나온다는 얘기가 되죠.
문제는 이 팔달로가 구도로라 예전부터 있었던 도로인데 노송천이 도로외의 별다른 공간을 점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팔달로 도로 밑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노송천은 아무리 커도 2~3차선 폭을 넘으면 안되게 됩니다.
아주 큰편은 아닌 셈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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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팔달로를 따라 상류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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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원길과의 오거리(왜 오거리인지는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를 앞에두고 도로 오른쪽에 요상한 모습이 보이길래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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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걸 보면 마치 교통섬을 만들려고 공사하는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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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는 노송천 복원공사의 현장입니다.
여기까지 공사를 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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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너머엔 복원공사중인 노송천이 보입니다.
흐르는 물이 하수도인지 아니면 계곡수인지 분별이 가지 않는군요.
제가보기엔 하수도같이 보입니다.

크기를 보아하니 2차선을 간신히 넘는정도의 크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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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와서 돌아보고 하류방향으로 찍었습니다.
절반이 흙더미에 가렸습니다.
그래도 내부의 기둥은 확인이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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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하수도용 우회박스를 같이 매설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같은 경우 전부 뜯어내지 않고  양쪽 도로 2차선 아래를 하수도용으로 두었는데(이때문에 제가 청계천을 절반만 복원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노송천의 경우 장소가 협소해서 인지 따로 매설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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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고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정면의 도로 떄문에 오거리가 된겁니다. 노송천이 묻혀있는 도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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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다른 공사현장을 돌아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 하수도용 2열박스를 묻을 예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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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방향으로도 계속 하수도용 2열박스 매설을 위해 공사중입니다.
그 왼쪽의 빈공간(도로)이 바로 노송천이 있는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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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와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빗물때문에 박스가 반이상 침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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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노송천이 있는 2차선 도로에는 이음매가 아주 잘 보입니다.
그 오른쪽의 비포장 구간이 하수도용 박스를 놓을 공간이 됩니다.
벌써 묻은건지 아니면 파려고 준비하는건지 구분이 안가는군요.

다음으로...


반포천 답사기 17/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9. 00:58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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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글에서 봤던 길을 일직선상으로 연장하면 국립국악원뒤로 이런 지천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사진은 위쪽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크기가 되어보여서 혹시 박스가 아닐까 기대했지만 관이었습니다.
특이한건 관이 두개였다는 점인데 그것으로 박스가 있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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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을 찍은 다리 옆에는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먹으면 안됩니다. 어짜피 얼어서 먹을수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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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장소에서 상류쪽으로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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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건 아래로 내려왔을때 이런 특이한 구조물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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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에 보이는 장소로 내려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내부에 관 두개로 물을 빼기도 하면서 이쪽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으로도 물이 떨어지게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반포천에 대한 답사는 모두 마쳤습니다.

결국 반포천은 하수도용 하천으로밖에 쓸수없은 신세인것 같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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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답사기 16/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8. 00:33 Posted by 황화수소
이번엔 5번지천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이 지천에 박스가 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상류부의 계곡을 토대로 선을 연장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어쩌면 전의 글에 올렸던 지천과 예술의 전당 내에서 합쳐지는 지도 모르죠. 애시당초 입구가 관이니까 그런것 자체에 대한 의미도 거의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능성이 없진 않기 때문에 일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건 옛지도를 봐야 될텐데 은근히 강남개발이 안된상태가 나오는 지도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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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올렸던 사진이죠.
이번에 볼 지천은 바로 오른쪽에서 나오는 지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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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꺾은후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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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이 없기때문에 박스가 있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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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계속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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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포로와 만납니다.
통행량이 많아서 건너편 포착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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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오면 직진하기엔 애매모호한 사거리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지천은 왼쪽으로 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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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꺾고나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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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효령로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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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별다른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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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단순한 골목길인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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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있는길을 계속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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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쪽도 예술의 전당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국립국악원이 여기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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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지점에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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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답사기 15/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8. 00:20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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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방향으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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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효령로와 만납니다.
건너편의 왼쪽에 자리잡은게 바로 남부버스터미널입니다.
몇번 와보았던 곳이긴 한데 과연 여기에 박스가 있는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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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왼쪽의 담벽락)을 끼고 계속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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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별다른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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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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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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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술의 전당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예술의 전당이 발원지라는건 아니고, 이 뒷편에 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 옆으로(사진상에선 왼쪽지점) 그 절로 가는 도로가 나있어 쉽게 예술의 전당 뒷편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 예술의 전당 뒷편에는 우면지라는 인공호수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 혹시 흔적이 있지않을까 싶어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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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면지라는 인공호수의 모습입니다.
겨울이라 꽁꽁 얼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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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관심사는 바로 이 우면지의 출구가 어떻게 되어있느냐는 거였는데...

안타깝게도 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여기까지 박스가 도달하지 않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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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점에서 하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정면 나무너머로 보이는 도로가 바로 남부순환로에서 예술의 전당을 끼고 절로 들어오는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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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하천을 막아놓은 호수라고 정면에는 산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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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와서 우면지의 출구부분쪽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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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뿌옇게 나왔네요. ㅠㅠ 여튼 상류에서 호수로 들어가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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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가는 길을 따라 상류방향으로 올라가던중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물이 흐르는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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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절입구 옆에서 찍은 하천 상류의 모습
거의 배수로 수준의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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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점에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앞에보이는 도로가 절로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오른쪽으로 가면 절이 나옵니다.)

이렇게 다소 아쉽게 반포천 5번지천중 하나에 대한 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엔 다른쪽에서 나오는 5번지천의 다른 하나에 대한 답사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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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답사기 14/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6. 23:33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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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을 해서 사진의 질이 좋아졌습니다. -_-;;
서초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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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방향으로 계속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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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과 철판이 보입니다. 박스가 있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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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스팔트포장이 벗겨지고 콘크리트 맨살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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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균열부의 이음매가 아주 잘 보입니다.
더불어 크기도 가늠할수 있군요. 상당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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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철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콘크리트로 되어있는 경우 추후 아스팔트 포장을 염두에 두고 철판이나 기타 맨홀을 표면보다 높게 설치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그냥 표면과 같은 높이로 만들어 놨습니다. 나중에도 아스팔트 포장을 안할 생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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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보이는 철로된 이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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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모습은 사임당길을 만나면서 모습을 감춥니다.
2,4번 지천 답사할때도 사임당길을 만나며 흔적을 감추면서 방해를 놓더니만 여기서도 방해공작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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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길을 넘어가 계속 가봅니다.
철판은 보이지 않고 큰 맨홀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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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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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천 갈림길로 추정되는 곳이 나옵니다.
처음엔 직진만 하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아하니 오른쪽에서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일단 둘다 예술의 전당쪽으로 이어지긴 합니다만 둘다 철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박스가 있다고 단언하긴 어렵군요.

일단 직진하여 예술의 전당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른쪽으로 빠지는 지천에 대한 답사기 보기 : http://potter1007.tistory.co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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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답사기 13/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6. 23:23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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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그냥 넘어갈수는 없으니까 옆길(서초로)을 통해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인데 바로 철판이 세개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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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철판 세개가 아스팔트와 비슷한색으로 가리긴 했지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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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류방향으로 가봅시다.
원래 이사진과 윗사진 사이에 박스가 하나 갈라지는데 구간이 매우 짧기때문에 답사하지 않고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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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져서 사진이 어둡게 찍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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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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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은 안보이고 큰 맨홀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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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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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로와 만나게 됩니다.
오른쪽은 고개이고 그 고개 너머로 반포천과 만나니 인연있는 도로라 할수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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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왼쪽이 고개이다보니 경사가 있습니다. 게다가 지천이 있는곳은 한블럭 오른쪽에 있는 서초로보다 높은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특이한 형상입니다.
참고로 우면로와 서초로가 만나는 곳이 바로 교대역입니다. 이사진 오른쪽에 교대역이 위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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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서서 상류방향으로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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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지천이 있기에는 애로점이 있어보이는 경사로가 나옵니다.
물론 지천은 직진하는 것이 아니고 왼쪽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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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돌아서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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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초로를 넘어가 남쪽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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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답사기 12/17

하천답사/서울 강남 2011. 2. 1. 21:38 Posted by 황화수소
이번엔 반포천 지천중에서도 좀 특이한편에 속하는 5번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5번지천의 전체구간 지도입니다.
지도만 봐도 좀 특이한점이 느껴지실 겁니다. 바로 1~4번 지천은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이 지천은 1~4번 지천과는 다르게 서쪽으로 갈라져 남쪽으로 향하는 지천입니다.

이점이 중요한데 반포천의 1~4번 지천은 전부 경부고속도로의 오른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부고속도로는 우면산자락을 양재고개로 갈라놨고, 갈라진 오른쪽 자락은 동떨어진 산이 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한블럭을 사이에 두고 강남대로가 있는데 강남대로가 있는 지점에선 지대가 낮아져 산의 흔적이 없어지기 때문에 양재고개 오른쪽의 산은 사방이 도로로 막힌 산이 됩니다. 이런 곳에는 하천 물줄기가 제대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희박하죠.

그런데 유일하게 5번지천이 경부고속도로를 다시 넘어 경부고속도로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쪽은 우면산이 있기 때문에 산세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하천 물줄기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하천 물줄기들은 5번지천으로 모여서 흐를수밖에 었는 것이죠.

게다가 5번지천이 묻혀있는 도로를 연장하면 남부순환로와 예술의 전당을 만나게 됩니다. 그 뒤쪽은 우면산이니 혹시 박스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 답사기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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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 본류 답사기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바로 공원입구에서 찍은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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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반포천은 왼쪽으로 휘어집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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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지천은 오른쪽으로 휘어집니다.
즉 윗윗사진에 찍어놓은 장소가 바로 반포천과 5번지천의 합류지점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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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지천을 계속 따라가봅시다.
이구간의 5번지천은 정식길이 아니기 때문에 박스윗면의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주로 옆아파트의 주차장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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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찍은사진
정면의 차단봉 너머가 반포천과의 합류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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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은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에 있는 구멍과 저런 균열이 박스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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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번지천은 경부고속도로를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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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점에서 돌아보고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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