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사람이 욱천고가교로 건널수는 없으므로 일단 옆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길이름이 만초길이네요. 만초천을 기억하기 위한 길이랄까요?

만초길과 용산선이 만나는 용문산 건널목입니다. 용산선은 아주 옛날에는 경의선자락이었으므로 건널목에 2복선의 선로가 깔려있었는데 실제로 쓰는것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컷당했습니다.

저멀리에는 동양제과 공장이 있고 앞에 보이는 철교 옆에 문배동 빗물펌프장과 길이 하나 있습니다. 중2때 첨 답사했을때는 그길로 들어서서 복개가 안된 만초천을 찍었었는데, 다시 가보니 진돗개 2마리가 으르렁~ 거리길래 도망쳤습니다. ^^;; 근처에 있던 아가씨께서 진돗개있는데 너머로 갈거냐고 묻더군요. 그냥 사양했습니다. 어짜피 갈려고 해도 정확히 코스를 모르니까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백범로와 만나고 다시 동양제과 건물을 우회하여 용호로쪽으로 오면 욱천고가교의 종점이 나옵니다. 한번 뒷길로 죽 가봤습니다.

이게 웬걸! 복개안된 만초천 구간이 나왔습니다. 그 감격이란!!!

좀 온후 돌아서서 출구를 찍어봅니다. 휀스너머로 카메라 들이대기도 힘드네요.

'친절한 선철씨'님의 블로그 (http://www.myliving.net/)에서 봤던 미군부대쪽에서 흘러나온다는 그 박스의 출구입니다. 저쪽의 하나 있는 박스는 문배동에서 나오는것 같군요.

조금 와서 그 출구를 찍어봅니다. 5열인데 실제 쓰는것은 3열뿐이군요.

바로옆은 KTX와 지하철 1호선이 달리는 경부선입니다. 저멀리 용산역도 보이는군요.

조금 더가서 찍을라니까 이번엔 삽살개가 으르렁~ 거리길래 또 튀었습니다. ^^;; 역시 개는 무섭군요. ㅡㅡ;;

만초천은 저멀리 낮아보이는 박스구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2012.07.05에 추가된 사진-

다음 철동에서 용산선때문에 올라왔던 사진인데 잠시 빌려왔습니다.;; 네이버 항공뷰 같네요.
여튼 만초천의 미복개구간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좋은 사진입니다.

읽기전 필독!!!

이 포스트는 2006년에 네이버에서 최초로 작성된 포스트를 백업 및 보존을 위해 옮긴 글입니다.
글을 옮기는 사이에 많은 변화와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보가 100% 정확하다고 볼수 없습니다.
지도는 편의상 구형 지도가 아닌 신형 위성지도로 바꾸었으니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지도에 표시된 지천중 답사안된 지천들이 있습니다. 추후 답사할 계획이므로 완료될때까지만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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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만초천을 답사하러 갔습니다.

일단 만초천 코스입니다.

이곳이 만초천의 출구이자 한강과 만나는 곳입니다. 바로위는 원효대교이죠. 만초천을 복개천으로 만든 원흉(?) 입니다.

조금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만초천은 양쪽에 하수수로가 따로 있는 건천으로 대방천처럼 하수전용 천은 아닙니다. 아마 발원지가 제법 있다는 얘기(?)겠죠....

좀더 가까이....

더 가까이... 근데 이이상은 왠지 위화감이 들어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육교에 올라와서 찍었습니다. 만초천은 건천이므로 물이 흐르는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찍은 선.. 뭐라고 명칭을 불러야 될지 몰라서.... ^^;;

저기 큰 철판 하나 보이네요. 그리고 용산전자상가 건물이 죽 늘어섭니다.

  돌아보고 한컷 찍었습니다. 용산전자상가 중심부근은 워낙 혼잡한지라 카메라를 들이대기 뭐하더군요.

 

대방천은 하수관로이기 때문에 발원지가 정식적으로는 없습니다.

근데 대방천으로 합류하는 박스를 하나 찾아 올라가보니 국사봉과 만나더군요.

산에 있으면 꼭 존재하는 약수터! 국사봉 약수터에 가봤습니다. 

국사봉 약수터에서 흘러나온 물이 들어가는 곳

두갈래로 갈려지네요 본인은 왼쪽을 택했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돌아서서 한컷!

나무에 가려 집들이 안보이는군요.

드디어 찾은 국사봉 약수터! 근데 사진이 흔들렸군요 ㅠㅠ

위로도 더 있었지만 그냥 안올라갔습니다. 등산은 별로 안좋아해서 

답사기는 아래에 있는 1부터 봐주세요.

다시 큰 철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폭이 어느정도인지를 대략 가늠하게 해주네요.

작은 철판 하나

이번엔 2차선 도로와 만납니다. 상당이 폭이 좁아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넓어진 상도동길과 만납니다. 저 앞은 상도역이죠

그러나 여기서 더이상 찾기는 힘들더군요.

상도역부터는 관악로가 지나가서 왕복8차선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어디로 사라지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주변에 상도터널이 있는것으로 봐서 여기로 모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대방천은 하수관로이기 때문에 발원지가 없는것으로 봐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발원지를 찾으면 좋지만....

답사기는 아래에 있는 1부터 보세요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든 대방천길 그래도 아직 제법 폭은 넓습니다. 사진이 흔들렸군요.

신림로와 만나는 곳. 바로 옆은 신대방삼거리(역)입니다.

가던중 마침 공사하기에 한컷 찍었습니다. 박스이기에 가능한 저 구멍! ㅋㅋㅋ

성대시장부근 입니다.

큰 철판 2개!

이번엔 상도동길을 가로질러 갑니다.

건너온후 반대로 돌아서서 찍었습니다. 저 애니카랜드있는곳으로 빠지는거죠

구석에 있는 철판 하나

역시 구석에 있는 철판 하나

다시 상도동길과 만납니다. 첫답사때 여기서 사라지는줄 알고 꽤 놀랬습니다.(아직까진 넓었으니까요.)

하지만 좀 가까이서 찍어보면 다시 넘어가는 코스임을 알수 있습니다.

양녕로와 만나는곳. 바로옆은 장승배기역 입니다.

역시 스크롤 압박으로 다음장으로....

사진 링크걸기도 좀 어려운듯...(푸념)

아직까지는 폭이 넓습니다.

이부근은 대방천이 천정천이기 때문에 양쪽에 둑(?)이 있습니다.

큰 철판 하나

4차선으로 좁아지는 군요

유일하게 대방천에 있는 수문인 대방배수문 입니다.

신길로와 만나기전. 바로 옆도로에는 신풍역이 있습니다.

신길로와 만나는 사거리

여기서는 도로긴 하지만 가치가 많이 줄어듭니다. 저기 띠도 보이는군요.
 

철판

대길초등학교 앞에있는 재밌는 표지판

다시 반대로 보고

곡이 제법 있군요

이제 대방천 사거리가 코앞입니다. 대방로(구 1번국도)와 만나는 곳이죠.

대방천 사거리. 여기서부터 대방천길은 골목길수준으로 바뀌게 됩니다.

스크롤 압박으로 다음으로...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복개천인 대방천을 답사했습니다.

전코스답사는 중2때 하긴 했지만, 그땐 필카로 찍어서 사진이 하나도 없군요 ㅡㅡ;;
 

이것이 대방천 전체 코스(?) 입니다.제법 긴 편이죠.
기존지도는 위성지도가 아니기 때문에 위성지도로 대체했습니다.(2011.12.22)
빨간색선 : 대방천본류
주황색선 : 대방천지천(박스)
보라색선 : 있는지 없는지 확인불가능한 구간

 파란색선은 현재처럼 흐르기 이전의 대방천 선형으로 현재의 대방천은 70년대에 직강화공사를 통해 저렇게 된것입니다. 그전에는 더 남하하여 흘렀죠. 지금은 소규모 박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신림로와 만나는 지점에는 다리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죠.

대방천은 지금 하수도용 집관로로 쓰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복개되어있고, 악취가 심합니다.

대방천이 도림천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저 앞은 신도림역이죠.

대방천이 복개되는 시점입니다.

좀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바로 악취가 풍겨오네요... 더 가까이 찍기는...ㅡㅡ;; 코가 마비되는 관계로...

돌아서서 찍어봅니다.

이번엔 복개지점 위로 올라와서... 저기 신도림역이 보이는군요.

고가도로가 내려옵니다. 바로 철판발견! 복개천 찾는데 일등공신이죠...

고가도로와 합류하는 지점

근처에 있는 도림2 빗물펌프장 입니다. 유수지는 체육공원으로 개방했죠. 이런것도 하천이 있다는

증거중 하나입니다.

돌아서서 한컷!

예상외로 많네요. 찍은 사진이... 스크롤압박으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