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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비수도권

전주 노송천 답사기 4/11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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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방향으로 가기위해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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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복개흔적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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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듬히 만나는 도로가 있어 혹시 그쪽으로도 지천이 있지않을까 하고 살펴보았지만 별다른 흔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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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도로를 넘어갑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전주기상청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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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왼쪽으로 약간 방향을 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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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대각선으로 도로를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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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다보면 기린로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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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로와의 사거리입니다.
기린로는 지금은 남원으로 가는 전주시의 중추도로이지만 예전엔 전라선이 놓여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 남원가는 17번국도는 팔달로를 따라 전주천의 싸전다리를 건너 나오는 오거리에서 2차선도로인 서학로로 빠져서 남원으로 갔습니다. 지금 그런식으로 도로가 계속 유지되었다면 아마 난리났을 겁니다.

이것은 잡설이었고 여튼 각도상으로 보면 정면의 도로로 노송천 본류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 도로를 따라가야 골짜기에 들어갈수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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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건너와서 노송천 하류방향으로 향해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갔지만, 정작 노송천 본류는 다른데서 튀어나오더군요. ㅡ.ㅡ;;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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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로를 따라 아주 조금만 가다보면 저렇게 철판이 보입니다. ㅡ.ㅡ;;
더웃긴건 제가 찍은 사진의 위치 뒤쪽으로 골목길이 있는데 그쪽에도 박스가 있는것처럼 보이는 형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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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말이죠. ㅡ.ㅡ;;

그러니 저도로에 박스가 있다고 철썩같이 믿을수밖에요.
하지만 정작 본류는 다른데서 튀어나오니....;;

그래서 이 골목길의 박스처럼 보이는 흔적, 옆의 2차선도로, 그리고 저 철판과의 관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혹시 몰라 상류부를 뒤져보았지만 산에서 흘러나오는 흔적은 없었습니다.

하긴...

1) 골목길에 박스가 있다면 철판의 각도가 이상하다.
2) 2차선도로에 박스가 있다면 골목길의 박스처럼 보이는 흔적은 박스가 아니다?
3) 이 둘을 종합해서 박스가 있다고 가정해도 상류에 흔적은 없다.
4) 아니면 저 철판은 노송천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런 딜레마를 안고 있으니 정말 수수께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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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노송천 본류는 어디서 튀어나오느냐...
사거리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와야 있는 골목길에서 나오게 됩니다.
사진은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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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기린로와 노송천본류가 있는 골목길이 만나는 곳입니다.
노송천 따라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면서도 참으로 희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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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상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정면 아래의 배수구를 보면 박스임을 쉽게 알아챌수 있습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