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1편 | 금강 합류점 - 석봉네거리 |
2편 | 석봉네거리 - 신탄진과선교 인근 입체교차로(봉선사 지천 합류점) |
3편 | 신탄진과선교 인근 입체교차로(봉선사 지천 합류점) - 평촌교 지천 우회수로 합류점 |
4편 | 평촌교 지천 우회수로 합류점 -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정문 부근 |
5편 | 평촌교 지천 평촌교 지천 우회수로 |
6편 | 현대시멘트 지천 : 합류점 - 평촌1길 45 부근 |
7편 | 현대시멘트 지천 : 대전철도차량정비단선 철교 - 현대시멘트 대전공장 옆 청자마을 지천 무지니길 지천 |
8편 | 봉선사 지천 : 합류점 - 제조창아파트 지천 합류점 제조창아파트 지천 |
9편 | 봉선사 지천 : 제조창아파트 지천 합류점 - 대전철도차량정비단선 철교 |
10편 | 봉선사 지천 : 상류구간 금형단지 지천 : 상류구간 |
11편 | 남경마을 지천, 경로당 지천 |
이번에는 덕암천 남경마을 지천 답사기입니다.
이 지천은 흔적이 없는것은 아닌데 대전차량정비단선의 철교 말고는 그다지 볼것이 없는 지천입니다. 상류방향쪽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철교부분의 어이없는 구조(이부분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로 인해 실망하고, 상류방향으로 볼 생각을 안한지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수로같은 흔적이 보이는것 같긴 한데, 설령 있다면 아래쪽과의 연결점이 애매한지라... 나중에 시간되면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위쪽에는 경로당지천이 있는데, 표시한 구간외에 복개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의외로 과거에는 일부구간이 미복개였기도 했습니다. 아래에서 간단하게만 보겠습니다.
남경마을로 1번길 초입부에서 출발합니다.
남경마을 지천의 본류 합류점은 이보다 하류쪽인 경부선 너머이나, 그쪽은 흔적이 애매하여 답사하지 않았습니다. 한군데 의심되는 경로가 있는데 그곳을 봐야 확실해질듯 합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옹벽 위에 신탄진로가 있습니다.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도로에는 복개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편은 언덕이라 경사로가 보입니다.
길을 계속 따라가면 신탄진로750번길과의 삼거리가 나오며, 길 너머에 대전차량정비단선이 지나갑니다.
이 선로에는 미니철교가 있는데, 지천을 건너기 위한 철교입니다.
건너편으로 가려면 신탄진로까지 돌아가서 우회해야합니다. 왜 양편으로 길을 안만들어놨는지 모르겠네요.
돌아가는 길에 있는 건널목에 마침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기차가 지나길 기대했으나 지나간것은 선로 유지보수차입니다.
그 뒤로 있는 버스는 71번 버스인데, 평균배차간격 2시간반에 빛나는 시골버스급 버스입니다. 이 좁은길로 버스가 다녀서 놀랬는데, 알고보기 저쪽길을 통해서야 용호동이라는 동네를 들어갈수 있더군요.
건널목을 건너와 길을 따라 올라오면 철교의 반대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류쪽은 철조망이 멀리 쳐져있어서 철교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웠는데 이쪽은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물은 누가봐도 깨끗해보이지 않네요.
문제는 상류쪽인데, 사진과 같이 관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콘크리트 아래에 뭐가 있는지는 알수 없었는데, 이 사진도 철조망 틈새사이로 밀어넣어서 간신히 찍은것이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아래에 박스가 있다면 낫지만 그러기엔 높이가 너무 낮아보이고, 아니면 위쪽의 관인데 그렇다면 사실상 폐천에 가까운 상태라는 얘기나 다름없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참고로 이 길로 아까 본 71번 버스가 다닙니다. 위쪽의 수로처럼 보이는 흔적을 보면 확실히 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때는 여기까지만 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남경마을 지천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경로당 지천을 보겠습니다.
경로당 지천을 보려면 신탄진로와 신탄진로750번길이 만나는 지점 부근을 먼저 봐야합니다. 이곳에 박스가 묻혀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는 사각배수구 안쪽을 보면 딱 박스입니다.
2010년도 로드뷰 사진을 보면 이구간이 미복개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대전차량정비단선을 건너 신탄진동 경로당 부근에서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집 아래를 그냥 지나갑니다.
조금 돌아서 경로당 뒤편으로 가면 다시 박스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왼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텃밭너머로 보이는 도로가 신탄진로756번길인데, 이 길을 따라가는것으로 추정이 되나 흔적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신탄진로756번길에서의 모습
이렇게 해서 남경마을 지천과 경로당 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끝으로 덕암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
하천의 길이가 긴편이고 지천들의 갈래가 매우 많은데다 물의 양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하수도와 계곡수가 분별없이 섞이고 있고, 이게 금강으로 유입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은 하천입니다. 분리관거도 있으나 홍수시 섞이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어 더 오염에 취약해 보입니다. 다행히 분리관거로 차집된 하수는 가까운곳의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는 하나, 보다 확실하게 계곡수와 하수도의 분리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류구간인 덕암북로는 도로의 정체성을 확실이 해야할것 같네요. 우회도로로 쓰던지, 일부를 뜯어내고 복원하던지, 현재처럼 이도저도 아닌 넓은 동네길로만 쓰일거면 복개의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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