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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구산천 동쪽방향 지천들 답사기입니다.

서쪽방향 지천은 모두 인천에서 발원하지만, 동쪽방향 지천은 모두 부천에서 발원합니다. 다만 경인로 29번길 지천을 제외하고 다른 지천들도 구산천 지천인지는 애매합니다. 왜냐면 송내대로에서 갈라지는 박스 규모는 1열박스인데 이를 수용하기엔 너무 지천이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구산천 경로와는 별개로 심곡천까지 뻗는 박스가 중동신도시 내에 몇군데 묻혀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확실히 확인하려면 과거 항공사진과의 비교가 중요한데, 그나마 흔적이 보이는 송내공원 지천에 비해 중동지천은 중동신도시 개발전에 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심곡천쪽보단 동부간선수로에 합류했던 듯한 모습이 더 많이 보여서 과거에 이 지천들이 꼭 심곡천 지천이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선형으로 복개되었을때의 모습이 중요한데 이를 확인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일단은 구산천 지천에 포함을 시켰습니다만, 나중에는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간구간 애매한 경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복개흔적이 그리 잘 드러나지 않는 구간이라 과거 항공사진과의 비교가 필요한데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추정구간이 많습니다. 이런 구간은 간단하게만 보겠습니다.

먼저 송내대로 동쪽 지천입니다.

지도상에는 경인로 29번길 지천이라 표시하였는데, 경인로 남쪽구간을 알수가 없어서 주황색 구간은 답사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도상의 대부분의 경로도 과거 항공사진을 통해서 추정한 경로입니다.
답사기 쓰기 애매한 지천이지만 경인선 인근에서 재미있는 선형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이 지천 구간 답사의 키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산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구산천 답사기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송내대로가 송내역 아래를 지나가기 위한 지하차도 때문에 이 지점에서 구산천과 동쪽방향 지천이 갈라지고 나서 지하차도 입구 양옆을 나란히 갑니다.

송내역 북광장 삼거리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사진 중앙의 조형물 뒤로 송내지하차도가 있으며, 그 왼편에 구산천 본류, 오른편이 동쪽방향 지천 박스입니다.

상류방향 모습
여기서부터 부일로를 따라갑니다.

부일로 구간에는 복개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송내역 환승센터 출구 도로와의 사거리를 지나면 오른편에 솔안공원이 나옵니다.

솔안공원을 오른편에 끼고 직진하다가 이 지점 부근에서 오른편으로 꺾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1980년대 항공사진	현재의 모습

그 위치는 그냥은 알기 어렵고 과거 항공사진을 봐야 알수 있는데, 경인선(1호선) 북쪽은 중동신도시로 개발시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다만 추정 위치는 어디까지나 하천 선형이 복개로 변경되지 이전의 것이기 때문에 복개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시기의 항공사진을 찾기가 어렵네요.

꺾어서 솔안공원을 관통하면 곧 경인선을 만나게 됩니다. 사진에는 방음벽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방음벽 주변을 살펴봤으나 복개흔적은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지천을 경인선이 철교로 넘어갔으나 지금은 다리 흔적 자체가 없습니다.

경인선을 넘어가려면 송내역으로 우회해도 되지만, 머지않은곳에 솔안 지하보도가 있습니다.
이 솔안지하보도는 지도상에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법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경인선 북쪽 지역은 이 솔안지하보도를 기준으로 동쪽이 구도심, 서쪽이 중동신도시입니다. 

솔안지하보도 남쪽출입구의 모습
이 지하보도 입구 앞 좌우로 박스가 있는듯 합니다. ㄷㄷㄷ 다만 오른쪽 모습이 애매하여 확실치는 않습니다.
과거 항공사진에 따르면 박스가 후면에서 나와서 사진의 지점에서 꺾은 후 왼쪽으로 흘러가는 선형인데, 지금도 그럴지는 의문입니다. 이부분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위치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왜 거기를 봐야하는지 알수가 없으므로 표시하였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지점인 솔안지하보도 남측출구는 'E' 지점입니다.

지천의 흔적을 보려면 일단 'A' 지점을 가야합니다. 송내대로 42번길 77과 81 건물사이 공간이 있는데, 이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들어가는 경로상에도 박스가 존재하는듯 합니다. 박스가 있다면 하류방향쪽 모습이 됩니다.

송내대로 42길의 상류방향쪽 모습입니다.

들어가면 이런 모습인데, 그냥 보면 그냥 콘크리트 바닥이네 하시겠지만, 박스 윗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지점이 합류점이기도 합니다.
지도에서는 'B' 지점입니다.

같은 위치에서 송내대로 42번길 상류쪽 방향

'B'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가면 공간이 좁아지면서 더이상 박스가 있을만한 자리가 안나오는데,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경인선을 넘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인선 남쪽에 위치한 지천쪽에서 합류점을 향해 찍은 사진

다음으로....

이번 편의 답사구간입니다.

오른쪽으로 꺾은후 일신로 14번길을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이지점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과거에는 현 지천보다 서쪽방향에서 흘러나오는 지천들이 있었던듯 한데 현재는 흔적이 없습니다. 만약 현재도 존재한다면 이곳에서 합류했을 것입니다.
사진의 철판이 있어서 이곳으로 지천이 지나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항동로 103번길을 따라갑니다.

길을 따라 직진하다가,

여기서 왼편으로 빠집니다.

사진의 길 선형과 사각배수구때문에 지천이 있을거라 의심했는데, 맞긴 맞네요. 정작 사각배수구를 봐도 내부 냄새차단 덮개 때문에 박스형태가 잘 안보여서 첫 답사때는 의심만 하고 말았습니다.

길을 따라가면 다시 일신로를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계속 직진하면 항동로와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진과 같이 회전교차로로 되어있습니다.

길을 건너오면 일신로 오른편으로 골목길이 갈라지는데 지천은 이쪽에서 나옵니다.
왼편으로 가면 Y자형 삼거리가 나오며,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현 수도군수지원단이 나옵니다. 왼편의 일신로를 따라 가면 또 Y자형 삼거리가 나오며 거기서 오른편으로 가면 17사단 입구가 나옵니다. 17사단과 수도군수지원단이 딱 붙어있어서 이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지천은 이쪽 일신로 40번길을 따라갑니다.

위 사진은 로드뷰 2018년 모습인데, 이구간은 원래 아스팔트 포장이 없었으며, 이때문에 그전에는 3군지사 지천 박스의 윗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쉽게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군부대로 이어지는 구간의 선형을 알수 있는 중요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쭉 직진하면 어느새 길의 마지막 지점이 나옵니다.

끝지점에서는 다행히 아스팔트 포장이 없어서 콘크리트 박스 윗면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담너머 군부대로 들어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 이후는 군부대내이므로 답사가 불가능하므로, 3군지사 지천은 여기까지만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3군지사 지천 답사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송내대로 동쪽방향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에는 구산천 3군지사 지천 답사기입니다.

지천 이름은 과거 이곳에 있던 3군수지원사령부에서 따왔습니다. 현재는 개편되어 수도군수지원단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부평역에서 이 부대로 가는 철도가 3군지사선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기도 합니다.
구산천 지천중 가장 서쪽에서 나오는 지천으로, 과거에는 현 지도에 표시된것 말고도 더 서쪽으로 지천이 있었으나 현재는 경로를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잘 찾으면 흔적이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이 지천도 다른 하천과 마찬가지로 군부대에서 흘러나오므로 발원지를 찾아갈수 없으며 볼수있는 곳까지만 보았습니다.

구산천과 3군지사 지천의 합류점입니다. 구산천은 왼쪽방향에서 흘러나오지만 3군지사 지천은 정면방향에서 흘러나옵니다.

3군지사 지천은 일단 부일로를 따라가다가 이 지점에서 왼편에 있는 서촌공원쪽으로 꺾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공원내에서는 복개흔적을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1호선(경인선)을 넘어갑니다.

경인선을 넘어가는 지점에 복개흔적이 있지 않으므로 어느 지점에서 넘어가는지는 과거 항공사진을 토대로 추리해야 합니다. 다행히 1992년 항공사진을 보면 현재도 존재하는 부안초중교 및 극동아파트를 짓는 모습과 더불어 경인선이 3군지사지천을 넘어가는 철교가 남아있으므로 이를 토대로 위치를 추정할수 있습니다.

경인선을 넘어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가 극동아파트입니다. 위 1992년 항공사진을 보면 극동아파트의 왼쪽 끝지점의 연장선상에 3군지사 지천이 경인선을 넘어가는 지점이 있으므로 이 지점 부근에서 경인선을 넘어갈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는 상류쪽은 경인선에 붙어서 나란히 대략 200m 직진하므로 이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았으나 왼편에 있는 송내 IC 주변에는 2개의 지천이 있습니다. 이 지천은 그중 하나인 송내IC 지천 1로 송내IC 진입로 외곽을 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천이 어디서 나오는 물줄기인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하나는 송내IC 진입로와 수도권제1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공간 사이에 있는데, 미복개상태이므로 항공사진으로 경로가 상당히 잘 보입니다. 그러나 이또한 상류방향 경로가 애매하여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내IC 진입로 아래를 지나갑니다.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굽어지는데, 3군지사 지천 또한 그렇습니다. 다만 철판흔적이나 복개흔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느 위치에 박스가 묻혀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남쪽방향으로 갑니다.

아직은 그럴듯한 복개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좀 보이는데,

위와 같이 박스 모서리가 살짝 노출되어 있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경인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왼편에 일신로와의 삼거리가 있어 3군지사 지천은 일신로를 따라가게 됩니다.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3군지사 지천의 박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지 일신로 오른쪽 한켠에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다보면 일신로 13/14번길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일신로 14번길을 따라갑니다.
처음에는 이걸 몰라서 일신로를 따라갔다가 다른곳에 복개흔적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다시 보러갔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다음으로....

이번에는 구산천의 지천들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먼저 17사단 지천입니다.

경로가 간단하고 짧은데 저것밖에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산으로 가려져있는 17사단 안쪽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옆에 GS부평자이 아파트가 있고 이 아파트 테두리를 따라 흐르기 때문에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왼쪽방향 지천의 경우 인천버스 12번의 종점인 17사단 입구 정류장 옆까지는 접근이 가능한데 이부분을 깜박하고 놓쳤습니다. 시간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산천과 17사단 지천 합류점에서부터 출발합니다. 17사단 지천은 오른편 길에서 흘러나옵니다.
사진상 길이 내리막길인데 그렇다고 17사단 지천이 거슬러 올라가는것은 아닙니다.

내려와서 찍은 모습
재미있게도 이구간은 무려 2011년에 복개된 구간입니다. 때문에 초기 로드뷰에서 보이지 않던 구산천 본류 미복개구간과는 달리 이곳은 미복개였을때의 모습을 로드뷰로 볼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사거리에서 과거 모습과 비교 가능합니다.

2011년도의 이곳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미복개구간이 존재하였습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하천의 복개위치는 도로 왼편 사유지쪽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같은위치에서 하류쪽 모습은 찍은것이 없어 과거 로드뷰 사진만 올립니다. 하천 형태가 잘 남아있으며 과거에 사용되었을 다리도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장소에서 찍은 현재의 모습으로 하류방향쪽 모습입니다.

길을따라가면 일신로를 만나게 되며 여기서 약간 비스듬하게 일신로를 가로지릅니다.

위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의 2010년도 하류방향쪽 모습으로 조금 떨어져있어 잘 안보이긴 하지만 미복개구간이 있습니다.

비록 일부 구간이 복개되긴 했지만 그리 아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방 복개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금마초등학교와 일신로 사이로 공간이 생기더니 이곳에서 17사단 지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2열박스로 되어있습니다. 본류도 2열박스이고 여기도 2열박스인데 하류방향도 2열박스입니다. 박스크기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는 건데 물이 불어나면 병목현상이 생기는거 아닌가 싶네요.

보시다시피 박스쪽에서는 한쪽 끄트머리에 분류관거가, 미복개구간에서는 중앙지점을 가로질러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원형 맨홀이 하천 중간에 떡하니 솟아있는 어색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상류방향기준 하천 왼편에 있는 금마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은 이 지천을 건너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본 모습입니다.

금마초등학교 입구 모습

상류방향 모습
사진과 같이 하천 왼편에 보행데크가 있어 하천을 따라가기가 쉽습니다. 이 보행데크는 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부평자이아파트로 연결되는 통로역할을 합니다.

보행로쪽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본 모습

오른편은 군부대땅, 정확하게는 관사아파트입니다.

가다보면 지천을 하나 합류합니다. 이것이 인천버스 12번 17사단 종점 부근을 흐르는 지천인데, 군부대 부지를 흐르기 때문에 박스에 스테인레스 펜스를 달아놨습니다.
그보다는 앞쪽 모습이 인상적인데 마치 차 들어갈수 있게 한듯이 경사로를 만들어놨습니다.
이 지천의 상류구간을 일부구간 볼수 있을듯 한데, 아직 보지 못한 관계로 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여기서부터는 오른편이 진짜 17사단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부평자이아파트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지천

그나마도 여기까지만 볼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군부대로 들어가는 지점의 모습
마찬가지로 스테인레스 펜스를 쳐놨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렇게 해서 17사단 지천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3군지사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하류쪽 박스입구를 잘 보시면 양옆에 분리관거가 없습니다. 즉 여기서 흐르는 물은 계곡수로 처리되거나 모두 하수관거로 빠진다는 얘기가 되는데, 안쪽 구조물이 어떻게 설치되었는지 알수없으므로 이 물의 행방을 알기 어렵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가다보면 하천건너 군부대 담 앞에 향동천(구산천)이라 써놓은 팻말이 있습니다. 여기가 구산천임을 알려주는 거의 유일한 팻말입니다.
더불어 굴포천의 발원지라고 써놨는데, 굴포천으로 흘러드니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굴포천의 원류는 이전에 답사했던 인천 원통천입니다.

하천 옆을 따라갑니다. 특이하게도 사진을 찍은 지점에는 작은 다리가 있어서 이런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하천과 군부대 담 사이에 텃밭을 경작해놨습니다. ㄷㄷㄷ

하류방향 모습

중간구간은 길과 하천 사이에 수풀이 자라서 접근이 조금 어렵습니다. 조금더 가면 하천 옹벽때문에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 이정도에서 찍었습니다. 왼쪽이 상류방향입니다.

그나마 보기 쉬운 지점에서 찍은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길을 따라 직진하면 천주교 소성성당이 나오는데 17사단에 속한 군종성당입니다.

그리고 이 앞에서부터 구산천이 다시 복개됩니다.
사진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박스로 들어가는 지점을 찍기 어렵지만 볼수는 있으며, 2열박스로 들어감을 알수 있습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고가도로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무네미로가 보입니다. 여기서 구산천은 비스듬하게 무네미로를 건너가게 됩니다.

이제 무네미로쪽으로 나옵니다. 실제 이곳으로 나오려면 17사단 입구까지 돌아가야 합니다.

깜박하고 이 지점 사진을 안남겨서 로드뷰로 대신합니다. 
무네미로를 쭉 올라가면 왼편으로 다른 군부대 입구가 나오는데 구산천이 이쪽에서 흘러나옵니다.

군부대 입구의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담너머가 17사단이라 방음벽이 높게 쳐져있습니다.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았으나 오른편쪽에는 지천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물흐르는 모습을 볼수 있으나 위쪽이 군부대라 더 따라갈수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군부대 입구에서 구산천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좀더 들어가야 볼수있기 때문인데, 가기가 껄끄러워서 조금 돌아갔습니다. 이 옆에 비전기도원이라는 시설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좀더 가까이 접근이 가능합니다. 
사진은 그 기도원에서 내려갈때 찍은 모습으로 사진의 단층건물 뒤쪽으로 구산천이 있습니다. 다만  그 구간이 복개구간인지 아닌지는 수풀이 많아서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비전기도원에서 내려가는 길
왼편을 보면 뭔가가 보이죠? 바로 구산천입니다.
사실 이 지점은 군부대 입구에서 바로 왼편으로 꺾어도 올수있는데 괜히 돌아서 간 꼴이 되었습니다.

군부대 방향쪽이라 최대한 껄끄러운 부분은 지웠습니다. 작지만 물흐르는 모습이 보이는등 확실히 구산천 상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 외 올릴수 있는 사진도 없고 찍은것도 없으므로 괜히 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더 올라갈수도 없습니다. 어쨌든 구산천 본류가 잘 존재하는 모습을 본것으로도 충분히 목적은 달성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산천 본류쪽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경인로를 건너오면 콘크리트 포장이 보이는데 바로 구산천 박스 윗면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박스 부분만 콘크리트이고 그 옆은 아스팔트로 되어있습니다.

가다보면 다른곳에서도 자주 보던 철판이 등장합니다. 나란히 두개 있는데 2열박스이기 때문입니다.

구산천 박스 위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서 박스위를 따라가기는 어렵고 옆쪽으로 따라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검은 천막이 덮인듯한 가건물 자리는 최근 복개된 지점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구간도 최근인 2007~8년도에 복개된 구간입니다. 이때문에 다음 항공사진으로도 미복개구간을 볼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때문에 이곳으로 구산천이 지나간다는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최신 복개구간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향동로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왼편에는 송내대로와 직결하는 무네미로가 있습니다. 즉, 구산천은 송내역 일대만 송내대로를 벗어나고 다시 만나는 셈입니다.
사진의 향동로는 위의 2008년 항공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없었던 도로였습니다. 이 도로를 만들기 위해 구산천이 복개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그리고는 무네미로 오른편으로 붙어서 갑니다.

가다보면 이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17사단 지천이 합류합니다.
이 지천 답사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7사단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s://potter1007.tistory.com/1233

여기서 사진 오른편에 보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도로를 만나는 지점까지의 구간도 약간 애매한데, 무네미로상에 복개흔적이 없는것이 원인입니다. 과거 항공사진으로 봤을때는 무네미로상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속 무네미로를 따라가면 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고가도로 형태로 점유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장수IC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위 사진의 건물 끝지점 뒷편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구산천이 빠져나갑니다.
어쩌다가 반이상을 지웠는데, 군부대인 17사단 입구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려오면 사각 배수구가 보이는 등 복개흔적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쭉 직진하면 17사단 정문으로 들어가는 곳이 나옵니다.

17사단 입구는 이렇습니다. 이 길을 가로지릅니다.
재밌는점은 이 반대방향인데, 무네미로를 지나 무네미로 448번길-경인로 10번길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경인로 10번길과 경인로가 만나는 지점의 교차로명이 무려 사단사거리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네미로가 원래 없었던 도로이고 경인로는 46번국도인 간선도로이기 때문에 17사단까지 그 경로로 도로를 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길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오른편에서 뭔가를 볼수 있는데,

바로 구산천의 미복개구간입니다.

하류방향쪽은 2열박스로 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편의 답사구간입니다.

구산천은 송내대로 오른편 인도에 넓게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철판은 인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상당히 안쪽까지 들어가있네요.

송내역이 보입니다.

의외로 차도쪽에도 있네요. 송내지하차도와 거의 맞붙어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길너머에는 법원사거리 인근에서 갈라진 지천 박스가 있기도 합니다.

송내역 교차로를 앞에 두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부일로를 따라갑니다.

쭉 가다보면 송내역 환승센터로 들어가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3군지사 지천을 합류합니다. 이 지천 답사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군지사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s://potter1007.tistory.com/1234

건너와서 하류쪽을 보니 철판이 보이네요.

사진에 보이는 길 왼편에 있습니다. 길쪽에 있는지 왼편 주차장을 통과하는지는 약간 애매하긴 합니다.

끝지점까지 오면 송내환승센터로 올라가는 버스도로가 보입니다. 그 뒤로는 1호선(경인선)이 있습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송내역을 이용하여 1호선(경인선)을 넘어간 후 구산천이 있는곳으로 찾아와서 상류방향으로 본 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경인로 1185번길을 따라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복개흔적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과거 경인선 구간에는 철교도 있었으나 현재는 싹 사라졌습니다.

왕복2차선 도로로 좁아보이지만 폭이 넓은 2열박스가 아래에 있습니다.

철판이 보입니다. 이동네느 1999~2000년대에 개발되었기 때문에 다른곳보다는 복개시점이 늦은 편입니다.

또다른 철판의 모습

계속 직진하다보면,

경인로를 만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또 게임에 빠지기 전 답사기를 써봅니다.

이번에 답사기를 쓸 하천은 인천시와 부천시에 있는 구산천입니다.

이 하천은 인천시와 부천시 남쪽에 있는 거마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인천시 구산동/일신동, 부천시 송내동/상동/약대동 일대를 지나 심곡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원래는 굴포천에 직접 합류했던것으로 보이나, 중동신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심곡천에 합류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하천은 위에서 기재한 바와 같이 인천시와 부천시 두 땅을 넘나들며 흐릅니다. 그래서 카테고리 구분이 좀 애매했는데 일단 본류 발원지가 인천이고 하천 이름도 인천에 있는 동네명인 구산동에서 따온지라 인천시 하천으로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부천시 방향으로도 지천이 여러갈래 있으며, 합류되는 하천인 심곡천은 부천시내만을 흐르는 하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하천은 송내공원 지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원지를 볼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상류 골짜기에 모두 군부대들이 들어서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군부대 인근을 필수적으로 지날수 밖에 없으며, 일부 지천은 그냥 군부대명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버스정류장, 사거리명 등 이곳저곳에 군부대명이 남아있는지라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전체적인 경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저 구간 자체를 알기란 그리 쉽지 않아서 과거 항공사진과의 비교가 필요합니다. 저도 구간구간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경로인지라 선형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일부 지천은 아직도 중간 경로가 아리송합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답사 시작점은 심곡천과 구산천의 합류점인 송내대로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심곡천은 왼쪽으로 꺾어서 길주로를 따라가지만 구산천은 직진방향 송내대로를 따라 흘러내려옵니다.

이부근의 합류모습을 과거 항공사진으로 볼수있으면 좋겠지만 하필 없습니다. 다만 주변 항공사진을 통해서 규모를 짐작할수 있는데 심곡천과 구산천 모두 8열박스입니다. 때문에 상당히 크게 합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송내대로 사거리를 넘어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사진과 같이 송내대로 구간에는 이음매가 있습니다. 때문에 하천이 복개되어 있음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송내대로를 따라 복개하는 바람에 지하차도를 낼수가 없어서 송내대로가 밀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여기를 실제로 지나가봤는데 사거리가 서로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제속도를 내기가 어렵더군요. 도시계획시 머리를 잘 굴려서 넓게 만든것은 좋았는데, 고속화에 대한 대비가 다소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심곡천이 복개된 길주로나 구산천이 복개된 송내대로에는 고가도로나 지하도로가 별로 없으며, 현재 있는 길주로 고가도로는 복개하면서 만든 구조물입니다. 또한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송내역 아래를 통과하는 송내지하차도 때문에 의도적으로 구산천 박스 구조물을 우회시킨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즉,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쉽사리 지하차도나 고가도로를 내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폭이 넓기 때문에 인도에도 철판이 있습니다.

오른쪽이 부천터미널(소풍)이라서 그런지 조경이 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부근에 조성된 '시민의 강'과 관련된 수변시설이기도 합니다.

이 수변시설도 '시민의 강'의 일부입니다.

참고로 '시민의 강'은 상동지구를 둘러싸고 흐르는 국내 최초의 인공하천으로 개울처럼 만들었습니다. 혹자는 복원된 하천이라고 하는데 헛소리이고 그냥 상동지구의 수변 조경을 위해 조성한 것입니다. 깊이는 30cm정도이고 폭은 3~5m정도로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폭우가 온다고 범람할 일은 없는 하천인지라 둔덕이 상당히 낮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소향로와의 교차점인 중동전화국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하류방향쪽 시민의 강 입간판 모습
이 시민의 강의 단점이라면 사진과 같이 물길이 도로로 인해 끊겨있다는 점입니다. 기왕 만들거면 작은 다리라도 놓고 지나다닐수 있게 해주면 좋을텐데, 이렇게 해버리니 그냥 짤막짤막한 물길이 단속적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입니다.

건너와서 시민의 강을 찍은 모습
여기서부터 시민의 강이 있는 인도와 송내대로쪽이 낮은 둔덕으로 구분됩니다. 오른편의 아파트단지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구조입니다. 대신 송내대로상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가려면 중간의 난 길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조마루로와의 사거리인 화목사거리를 지나갑니다.
송내대로쪽을 보면 이음매가 여전히 잘 보입니다.

시민의 강의 모습

시민의 강은 부흥로를 앞에 두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이 다음은 상동지구가 아닌 중동지구였어서 상동지구보다 먼저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이부근 항공사진을 보면 아파트 옆에 논밭이 있는 모습을 볼수있기도 합니다.

부흥로와의 사거리인 넘말사거리를 지나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송내대로 옆에 인도가 붙어서 갑니다.
인도에 놓여있는 철판의 모습

도로변에도 철판이 있습니다.

같이 보이는 지점도 있습니다.

장말로와의 사거리인 복사골문화센터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다시 송내대로를 따라갑니다. 여전히 철판이 보입니다.

상일로와의 사거리인 법원사거리가 나옵니다. 왼편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왼편으로 지천이 갈라져나가는데, 지천이 상일로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송내대로를 따라갑니다.

1992년 항공사진(출처 : 국토정보플랫폼)	현재의 모습

이는 그냥 알기 어렵고 과거 항공사진을 봐야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계한 이유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송내지하차도 때문인데, 송내지하차도가 말그대로 지하로 들어가기 때문에 구산천 박스가 비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지천은 지도상에는 중동지천이라 표시하였으나, 실제 중동지천 상류부터의 경로가 애매한 면이 있어 중동지천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지천도 특이한 경로를 하고 있는데 지천 답사기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중동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s://potter1007.tistory.com/1240

다음으로....

이번에는 호계천 안창삼거리 지천 답사기입니다.

구간은 심플합니다. 안창삼거리에서 안창로 1번길을 따라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답사기 시작점은 안창삼거리입니다. 안창로, 범상로, 엄광로가 접속하는 삼거리로, 안창로를 따라 안창마을에 엄광로를 따라 범천동 위쪽(그리고 견우천 수계), 범상로를 따라 내려가면 보광사 지천 답사기에서 지났던 범일삼거리를 거치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즉, 안창마을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삼거리입니다.

이부근 호계천 답사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계천 답사기 4편 보러가기 : https://potter1007.tistory.com/438

호계천 하류쪽에는 원래 가게가 있어서 호계천의 하류쪽을 볼수 없었는데, 정비공사를 하면서 호계천에 보행데크를 내었습니다. 덕분에 이부근에서 박스로 들어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보행데크와 안창마을(호천마을)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호계천 상류방향쪽 박스 모습입니다. 전에는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없었죠.

하류쪽 모습
사진과 같이 호계천 옆으로 보행데크를 내어서 이전처럼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보거나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도 예전에 비하면 맑아진것 같습니다.

안창삼거리 지천은 여기서 안창로 1번길을 따라갑니다. 사진은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바로 급경사길이 나옵니다.

하류방향 및 안창삼거리의 모습

계속 올라갑니다.

박스 윗면이 드러나는 지점이 나옵니다. 딱 철판크기의 폭만큼 되어 있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서도 박스 윗면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된 차를 지나면,

길 종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뒤로 가면 미복개구간을 볼수 있습니다.
문제는 사진과 같이 철망이 있어서 더이상 위로 올라갈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뒤쪽을 봤을때 정비가 되어있지는 않아서 봐도 하천 구분이 어려울듯 합니다.

바닥이 젖어있었는데, 물이 조금씩 흐르는 모양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렇게해서 안창삼거리 지천을 포함한 호계천 지천 3개에 대한 답사기를 마칩니다.

이것말고도 호계천의 지천이 두어개 더 있습니다만 안창마을쪽으로 들어가서 찾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이날은 여기까지만 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답사해보겠습니다.

이번 편의 답사구간입니다.

범내남로를 따라 조금 올라오면 망양로와 범상로의 교차점인 범일삼거리가 나옵니다. 이름은 삼거리이지만 실제로는 5방향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이 지점은 아래쪽 호계천과 청룡사 지천 합류점인 범곡교차로에서 안창마을이나 성북고개로 갈때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보광사 지천 상류방향으로 가려면 삼거리에서 범상로 1번길로 가야합니다.

가파른 경사로가 계속 이어집니다.

아스팔트 포장도 없어지고 콘크리트 길이 나옵니다.

사실 이 콘크리트 길은 잘 보시면 박스 윗면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저는 청룡사 지천을 보러 갔다가 내려오면서 봤지만, 여길 올라갈려고 했으면 진이 빠졌을듯 합니다.

좌우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지나면 산자락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보광사로 가는 찻길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지만,

지천은 여기서부터 미복개구간이 됩니다.

하류방향 모습

그 다음 모습을 보려면 보광사 경내를 통과하여 뒤쪽으로 가야 하나, 갈만한 길이 보이지 않아서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가야하는데 왼편이 스님들 숙소같이 보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보광사 지천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안창삼거리 지천 답사기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