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길 오른편에 다시 조그만 호수가 나오면서 원통천의 복개가 다시 풀립니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게 다른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지천입니다.

지도상에서 3번지천으로 표시된 지천입니다. 다른지천도 표시했으니 참고해보세요. ^^;;

내려올때쯤 비가내려서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하류쪽 내려가는 박스에는 이런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수의 물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겠다는 의도이죠.
덕분에 붕어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만, 정작 상하류 호수간 물고기가 왔다갔다 못하게 되니 참 애매모호하네요. 그런다고 물고기가 뛰어오를수있는 높이를 넘어섰으니...

오른편의 하천을 따라 계속 가봅시다.

하천 중간에 데크를 설치하여 생태체험을 할수있게 해놨습니다.

데크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좀더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호숫가를 지나 하천을 계속 따라가봅시다.

또다시 작은 호수가 나오면서 여기서 2번지천이 갈라집니다.
왼편에 보이는 조그만 1열박스가 바로 2번지천이 나오는 곳입니다.

2번지천 박스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2번지천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역시 비가내려서 상류쪽으로 가보지 못했습니다.(사진상에 비오는게 보이네요.)
지도로 봤을때 비교적 긴거리임을 알수 있습니다.

계속 오른쪽으로 가봅시다.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는군요.

사실 부평가족공원은 '공원'이란 이름으로 위장한 공동묘지입니다. -_-;;
물론 망우리 공동묘지처럼 산중턱에 막 무덤을 만든것은 아니고, 국립묘지 비슷한 디자인이라 보시면 됩니다.(물론 국립묘지처럼 국가유공자가 묻히는 무덤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서 4번지천이 합류합니다.(왼편의 관2개, 오른편의 관은 그냥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별볼일 없습니다.)

같은지점에서 따라걸어온 도로를 찍은 사진
도로아래로 4번지천이 교차합니다.

4번지천의 모양새는 이렇습니다. 물은 거의 없고 돌무더기가 많군요.

계속 올라가다보면 건물을 앞에두고 다시 박스속으로 들어갑니다.

건물이름은 승화원...

이름이 좋아보이는데 그냥 화장장입니다. -_-;;

여튼 승화원 뒷편에서 다시 박스에서 나오는 원통천(지도상에는 1번지천이라 표시)을 볼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물줄기가 상류로부터 흘러내려옴을 알수 있습니다.

비가와서 전체 지천의 모습은 보지 못했고, 막상 답사하고 찍어도 무덤사진이 더 많을거 같아 원통천 답사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세월천은 물이 좀 썩어있고, 계산천은 도로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아 복개가 어렵지만 원통천은 상류쪽의 하천정리를 잘해논데다 하류쪽도 도로구간이 아닌 주차장인 부분이 많아 복원하기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조선시대의 경인운하건설과도 관련있고 부평을 남북으로 가르는 원통천을 복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이곳은 비교적 복개의 흔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공간도 넓어서 어렵지 않게 복원할수 있을것 같네요.

앞쪽에 다리용 난간이 나타납니다.
비교적 난간이 오래되어 보이는데, 경인로가 있기 때문이죠.

경인로의 모습

돌아보고 찍은 사진

원통천은 대각선으로 경인로를 가로지르게 됩니다.(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왼쪽에는 마장로와 경인로가 교차하며 생기는 부평사거리가 있는데, 절묘한 공간이용으로 원통천은 마장로를 따라가게 됩니다.

돌아서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마장로가 대각선으로 경인로와 접속후 직선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사거리같은 오거리가 가능한 것이죠.

왼쪽에는 절개면이고, 도로에는 차량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데다 특별한 복개흔적도 보이지 않아 적당한곳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절개면이 끝나면서 인천가족공원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보이는 저것은??

바로 원통천의 복개가 풀리는 모습입니다.

상당한양의 물이 하류로 흘러내려갑니다.
하수구 냄새도 안나네요. 어디서 이런 엄청난양의 물을 끌어들이는것인지....

너비에 걸맞게 2열박스입니다.

같은지점에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호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수를 지나 다리위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수심이 꽤 깊습니다. 물을 끌어오는것인지 아니면 비와서 이렇게 물이 불어난것인지 궁금하군요.

계속 가다보면 또다른 호수가 나타나면서 박스를 통해 오른편의 가족공원 진입로를 넘어가게 됩니다.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박스위에서 하류쪽으로 바라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공원을 만들면서 하천정비를 한 덕분에 별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이곳에서는 여러군데에서 철판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문득 맨홀을 훔쳐서 중고판매상에 넘기는 도둑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저 철판을 훔칠생각은 안할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럼 제 블로그는 범죄자를 도와준 블로그가 되는건가요.... ㅠㅠ

서울시의 복개천에서 자주 볼수있는 모양의 철판도 눈에 들어옵니다.

왼편에는 부평공원, 오른편에는 각종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게자리도 하천부지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 가다보면 경인선과 만나게 되는데 그자리에는 지하차도가 놓여있습니다.
특이하게 이름이 '백운쌍굴'이라 붙여져있네요. 과거에는 쌍굴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원통천은 저 지하차도 위치에 딱 들어맞게 지나가며 그때문에 지하차도에서도 복개흔적을 찾을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배수구라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습니다.

잠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지하차도를 나오면 약간의 오르막길과 함께 대각선으로 원통천이 지나가게 됩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콘크리트상의 균열을 통해 원통천이 지나가는 모습을 추측할수 있습니다.

하천폭은 많이 줄어들어 이제는 2차선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왼편으로 박스하나가 합류하는데 아직 답사하진 못했습니다.
상류쪽에 뭔가 있을것 같긴 한데 잘 안보이네요.ㅠㅠ

여기서는 철판을 볼수 없었습니다.

오른편에 마장로가 나타납니다.
마장로는 백운역일대의 고개를 넘기 때문에 원통천보다 위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저렇게 축대가 지어져 있습니다.

잠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왼편이 마장로 입니다.

다시 주차공간으로 쓰이는 구간이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원통천 복개도로 왼편에는 경원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도로는 계속 나란하게 가는데 가다가 부평공원사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왠 철도건널목용 신호등이 보이네요?

바로 부평미군기지 선로가 사거리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그자리에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건너와서 선로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의 담장너머로 원통천이 흘러나와 선로와 교차합니다.

반대편을 보고 찍은 사진
선로가 사거리를 가로질러갑니다.;; 덕분에 철도건널목용 경고등이 도로마다 붙어있습니다.
저쪽으로 가면 부평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부평미군기지는 이전하게 되지만 정작 이선로 끝에 우리나라 군부대가 남아있어(산곡천 답사기 참고), 당장 페선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까봤던 선로위에서 담장너머로 찍은 사진입니다.
여전히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도로를 따라 걸을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 경원로 보도를 따라갔습니다.(어짜피 나란하게 가기 때문에)

그렇게 가다보면 원통천이 경원로를 가로지르게 되는데,
그지점에도 이렇게 다리흔적이 잘 남아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특이한 복개흔적은 찾을수 없습니다.

다리이름은 신촌교 입니다.
틈새사이로 뭐가 보일것 같은데 꼼꼼하게 복개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 난간과 다리표지판도 매우 잘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상류쪽은 도로진입로로 쓰이고 있어서 난간이 철거된 상태입니다.

다리는 대각선으로 되어있으며 2개의 교각을 사용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리 끝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보통의 다리는 진입방향쪽에 다리명판을, 그 반대편에 다리에 관한 사항(공사년도, 시공회사 등등)을 양쪽에 만들어놓습니다. 때문에 반대편에는 다리정보가 붙어있는 콘크리트가 있어야 되는데 수풀에 가려서 안보이더군요.

일단 도로를 건너왔습니다.
사진은 다리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횡단보도 위치에 다리난간과 보도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양편에 마찬가지로 다리명판과 다리의 정보를 담은 것(저걸 뭐라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ㅠㅠ)이 남아있어 이쪽에서 건질수 있었습니다.
무려 32년된 다리이군요. ㄷㄷㄷ

이제 다시 원통천을 따라 상류로 가봅시다.
폭이 상당히 줄어든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복개천 위는 여전히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양쪽에는 난간이 붙어있습니다.

왼편 단층집쪽에는 여전히 불필요 공간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하천을 복원하게 된다면 쓸모있을 공간이 되겠죠?

철판이나 이음매의 흔적은 없이 썰렁합니다.

부흥로와의 교차점입니다. 왼편에는 부평시장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와서 찍은 사진
이쪽은 견인차량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하천 중간에 횡단보도가 놓여있습니다.

계속 주차장이 이어집니다.
오른편에 도로가 있어 도로를 따라 진행했습니다.

주차장 공간도 끝나고 이제는 각종 잡동사니가 복개천 위를 점령하고 있네요.

각종 가게들이 점령한 지역을 지나면 교차로가 또 나오게 됩니다.

가게중에 '네네치킨도 있더군요.;;' 과연 땅의 주인이 누구이길래...

오른편에는 롯데백화점 부평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거의 안보이게 찍혔네요.

잠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오른편에 깨알같이 보이는 '네네치킨';;

롯데백화점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엔 원통천 복개자리가 백화점 입구로 변신했습니다.

백화점 진입로 및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원통천

계속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굽어지면서 다른 위치에 있는 백화점 주차장 게이트를 지나게 됩니다.

게이트를 나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여기서 원통천은 왼편에서 경원로를 만나게 되며 나란하게 가게 됩니다.

다음으로...

조금 폭염이 풀린것같아 인천 부평지역의 마지막 복개천인 원통천을 답사하고 왔습니다.

전체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통천은 굴포천의 지천으로 부평 남쪽의 원통산에서 발원하여 북류하여 굴포천으로 합류합니다.
같은 산에서 남사면으로는 만수천이 발원하고 있죠.

굴포천과 더불어 중류지역까지는 조선시대에서 경인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공사를 했던 하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인선백운역 일대의 고개를 뚫지 못해서 결국 경인운하는 포기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고개이름이 '원통이고개'가 되었고 하천이름이 원통천이 된것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과연 원통산의 유래가 먼저인지 원통이고개의 유래가 먼저인지는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와도 비슷한듯 합니다.)

비록 복개가 되었지만 하천의 형태가 매우 잘남아 있기 때문에 답사는 매우 쉬운편에 속합니다.
상류쪽에는 지천이 몇 있는데 상류지역이 공동묘지인데다(;;) 시간관계상 하나만 보고 왔습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원통천은 굴포천과 합류하기전 산곡천과 만나서 같이 들어갑니다.

사진은 산곡천 답사때 찍었던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산곡천 답사기 보러가기 : 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인천 산곡천 답사기 1/8

이번에 새로 찍은 사진
잠시 가족의 디카를 빌렸더니 사진이 밝게 나왔네요.ㅠㅠ 얼른 디카를 사야할듯...

복개된 도로위에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어 사진찍기 참 애매모호합니다.

조금 더와서 산곡천과 원통천이 갈라지는 지점을 찍은 사진
왼편이 원통천입니다.

원통천도 산곡천과 비슷하게 매우 너비가 넓습니다.

잠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여기까지는 굴포천이란 이름으로 되어있는지 '굴포천하수관로'라 써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하긴 이름만 따지면 경인선까지는 굴포천이라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복개가 된 부분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으면서 옆길과는 난간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경게지점을 나누기 쉽습니다.

어느새 원적산로와의 교차점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이렇게 다리이름이 남아있습니다.
다리이름이 백마교 이군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같지 않나요?

바로 원적산로가 산곡천을 건너는 다리가 '백마2교'입니다.

서로 사이좋게 이름과 다리흔적이 남아있는것이죠.
2008년도 다음 로드뷰를 참고하면 백마2교 부근은 미복개구간이 남아있었는데,
백마교쪽은 복개된 상태임을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적산로와 부평대로는 삼거리를 이루고 있는데 삼거리 이름이 '산곡입구'입니다.
아마 원적산로가 산곡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역할을 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너와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여기에는 이렇게 복개흔적이 매우 잘남아 있습니다.
원통천자리에 박스를 지어서 생긴 단차가 바로 그것이죠.
단층집들의 앞쪽에는 골목길이 있고, 뒷편에는 미복개된 원통천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복개되어 하천 둔치였을 이공간은 버려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계속 가보니 텃밭이 나와서 더이상 하천을 따라 갈수 없었습니다.

사방댐 아래 고인 물이 매우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수영해도 될정도로 깨끗하고 적절한 깊이네요.

여튼 하천을 따라갈수 없기 때문에 우회하여 계양산공원 입구를 통해 진입하였습니다.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사방댐의 모습이 약간 보입니다.

여기서 두갈래로 갈라집니다.(사진에서 오른쪽위, 오른쪽 아래입니다.). 편의상 오른쪽위의 지천을 1번, 오른쪽 아래의 지천을 2번으로 잡겠습니다. 일단 등산로 기준으로 처음 만나는 오른쪽 아래의 2번 지천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로에 진입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볼수있는 2번지천의 모습입니다.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다리에서 내려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저 지천의 중간에는 어디서 물이 새나오는지 관을 통해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약수터는 아닙니다.;;

등산로를 계속 따라가다 볼수있는 3번지천.
이 지천은 아까봤던 두갈래중 1번지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돌아서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마찬가지로 1번지천에 합류하는 4번지천입니다. 지천중에서는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4번지천의 상류쪽 모습

윗사진을 찍었던 장소.
여기서 4번지천 기준으로 오른편에서 지천이 또 하나 합쳐집니다. 편의상 5번지천이라 부르겠습니다.

5번지천의 상류쪽 모습

지도가 자세하진 않지만 위치파악에 도움이 되기 위해 첨부합니다.

계양산 공원 입구에는 약수터도 있는데, 산중턱까지 안올라가도 되고 먹는물이라 많이 떠가시더군요.

이것으로 계산천 답사도 끝입니다.
역시 인천쪽은 많이 벅차네요. 부평만 몇번을 왔다갔다 하는건지... -_-;;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복개가 풀려도 도로가 하천바로 옆에 없어서 또 돌아가야 합니다.
건물을 끼고 돌면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저앞에서 오른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지천과 합류합니다. 답사전에는 지천이 본류인줄 알았으나 실제 답사해보니 왼편(정확하게는 정면)에서 흘러내려오는 하천의 수량이 훨씬 더 많습니다.

윗사진을 찍은 지점을 찍은 사진
이쪽의 하천이 수량이 더 많아 본류로 보겠습니다. 여튼 이 본류는 도로앞에서 다시 2열박스로 들어갑니다.

원래는 본류답사기를 먼저 올리고 지천답사기를 나중에 올렸지만,
이 본류는 아직 갈길이 멀기 때문에 짤막한 지천답사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를 따라 상류쪽으로 더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비갠후라 그런지 제법 물이 흐릅니다.
다시 1열박스로 들어가네요. 위에 주차장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주차장위에서 하류방향으로 지천을 보고 찍은 사진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오른편에는 예식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가로지르면 다시 복개가 풀리는 지천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은 사방공사가 안되어 있어 잡목이 많습니다. 덕분에 선형을 사진으로 쉽게 알수가 없네요.

어쨌든 물이 흐르긴 흐릅니다. 왼편이 하류방향입니다.

이정도로 지천구경은 마무리 하고 본류를 따라 가봅시다.

아까 본류가 2열박스로 들어가는 위치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 야외수영장이 있는데, 영업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준비중인건지 썰렁합니다.

전사진과는 반대의 위치에서 2열박스를 찍은 모습
박스높이가 상당히 낮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박스가 그대로 대로변까지 갈줄 알았는데 수영장 오른편에 이런 구조물을 통해 잠시 복개가 풀리는 지점을 볼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1열박스에서 빠져나오는군요. 나중에 왜 특이한지 알수 있습니다.

박스구조물은 잘 보이지 않지만 너비로 봐서는 아까 그크기의 2열박스가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난양의 물이 쏟아집니다. 수영장 물빼는건가 하고 의심했을 정도입니다.

이 1열박스는 다시금 북상하여 경명대로를 통과합니다.
복개구간은 수영장에 각종 음식점이 들어서있어 그루트를 따라갈수 없으며 정확하게 어디로 지나가는지도 알수 없습니다.

여튼 대로를 지나 골짜기로 들어갑니다.

건너와서 찍은 사진
하천이 보입니다.

입구를 보니...
얼레? 2열박스입니다.
하지만 아까 출구는 1열박스였죠.
입구가 2열->출구는 1열->다시 2열로 나가는 요상한 구조입니다.

사방댐도 거대하게 지어놨네요.

하천 옆은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라 옹벽과 낭떠러지 사이의 비좁은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ㅠㅠ
어쨌든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제법 규모가 큽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여기서부터는 나중에 답사하여 사진이 다릅니다.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옆쪽에는 철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 양편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4차선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판도 군데군데 눈에 띄는군요.

도로가 점점 한가해지더니....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재밌는 흔적을 찾을수가 있는데....

바로 다리흔적입니다.
여기서부터만 복개가 되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뒷부분도 복개되어 한 단체가 쓰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이제부터는 하천따라 갈수가 없으므로 우회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인 불가능한 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구조상이나 주변 건물간의 위치를 봤을때 큰도로(경명대로)에 붙어서 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더군요.

하천이 복개된 도로도 대각선이라 연장하면 경명대로와 만나게 되기 때문에 그쪽으로 우회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천이 복개된 도로의 연장선과 경명대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이렇다할 복개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잡목이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기도 어렵더군요.)
어쨌든 큰도로를 따라가면 인천교통연수원이 나옵니다. 계산천은 이앞을 통과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교통연수원을 지나고 계속 큰 도로를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샛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샛길에서 경명대로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
계산천은 여기서 우회전하여 흘러내려가게 됩니다.

이 샛길을 죽 따라가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으며,
저 벽너머에는....

이렇게 미복개 상태인 계산천을 볼수 있습니다.

엄청난양의 물이 쏟아져 들어갑니다.

내려가서 박스를 찍은 모습
규모에 걸맞게 2열박스입니다.
이쯤 있었는데도 하수구냄새가 안나는게 무척 다행입니다.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복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아까 내려왔던 샛길은 왼편에 있으며, 박스가 직선을 뻗어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천은 샛길아래가 아닌 저앞의 공장부지 아래를 통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철판은 도로 한가운데에 있어서 사진으로 건지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별거 찍은것 없이 벌써 다른 사거리입니다.
왼편에는 계양구청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계양구청을 지나서 만날수 있는 사거리
장제로와 교차하는 사거리인데 신기하게도 장제로에는 지하차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가 계산천 아래로 놓여져 있다는 얘기이죠.

날씨가 어두울때 가서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나왔네요. ㅠㅠ

같은지점에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여전히 도로위에 별다른 흔적은 찾을수 없습니다.

이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차선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합니다.

차선이 왕복 4차로 줄었습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그러면서 원래 직선으로 만나는 2차선도로, 교차하는 4차선도로와의 육거리를 지납니다.
사진은 건너와서 찍은것입니다. 계산천(상류방향) 복개도로는 오른편입니다.
참고로 2차선도로를 따라가면 경인교대로 갈수 있습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왼쪽이 계산천 복개도로(하류방향), 오른편이 그냥 2차선도로입니다.

폭은 4차선인데 양옆에 주차공간을 만들어서 2차선도로가 되었습니다.

중앙차로도 안보이는 동네길이 되었네요.

조금 정신없는 동네가 나오는데 오른편에 계산시장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도로 중간에는 작은 조형탑이 있습니다. 건너편이 계산시장입니다.

계속 길을 따라가면 부평대로(계양대로)와 만나게 됩니다.
왼편에는 경인교대입구 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산천은 큰도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갑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