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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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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2. 23:24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구암사거리 인근 복개구간 시작점 - 구암사거리
2편 구암사거리 - 조례사거리
3편 조례사거리 - 조례호수공원(조례저수지)
4편 철도관사 지천 : 구암사거리(본류 합류점) - 덕암유수지
5편 철도관사 지천 : 덕암유수지 - 수문(이수1길 6과 8-1 사이)
6편 철도관사 지천 : 수문(이수1길 6과 8-1 사이) - 철도관사마을 입구
7편 철도관사 지천 : 철도관사마을 입구 - 자경2길 종점(한빛맨션 지천 합류점)
8편 철도관사 지천 : 자경2길 종점 (한빛맨션 지천 합류점) - 상류구간
9편 한빛맨션 지천, 죽도봉 지천, 자경1길 지천
10편 생목길 지천 : 철도관사 지천 합류점 - 이수로 교차점
11편 생목길 지천 : 이수로 교차점 - 상류구간
12편 생목순환길 지천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이전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곳에는 철도마을박물관이 있는데, 이곳 철도관사마을과 철도관사지천에 대해서 알려면 꼭 방문해야 하는곳입니다. '철도'랑 관련있기 때문에 철도관련 물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방문했는데 방명록 작성->해설사분이 오시더니 어쩌다가 왔는지 물어봄->하천보러 왔다고 하니 놀라면서 인솔하면서 동네 곳곳을 알려주셨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곳인데 이곳에는 철도관사마을에서 찍은 과거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동네주민들의 기증 등 자료수집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철도마을박물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참고로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현재도 쓰이는 코레일 기숙사입니다.

철도관사 개천 다리 사진(1960년대 후반) 철도관사 주변 배수로 사진(1968)

이중 하천과 관련있는 사진은 이 두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유일하게 철도관사 지천이 미복개 상태일때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즉, 과거의 자경2길 모습입니다.
해설사분 말씀으로는 사진속 모델의 형제분이 아직도 이곳에서 가게를 하신다고 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배수로에서 본 모습인데 배수로가 몇군데 남은데 없어서 이전 편에서 보이는 배수로에서 찍은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것은 확실치 않습니다.

철도문화박물관 내 전시물의 모습

다시 자경2길쪽으로 와서 한블럭 가면 왼편에 건물이 있는데 과거 철도 배급소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가 입주해있으며, 1층에는 기적소리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폐점했다고 합니다.

이곳 앞에는 철도관사마을 유래 표지판이 있습니다.

철도관사마을은 5편에서 잠깐 언급하긴 했는데, 순천역이 전라선과 경전선의 결절점으로 기능하면서 철도수요가 많았기 때문에(지금도 많습니다. ㅎㅎ) 역 뒷편에 아예 관사촌을 조성하여 직원들 숙소로 사용한 것입니다. 직원들 숙소뿐만 아니라 운동장(당연히 현재도 남아있으며 바로 마을입구 왼편에 있습니다.), 복지회관, 목욕탕, 야외수영장, 병원까지 사실상의 신도시를 만든 셈입니다.
참고로 이거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마을입니다. 당시에는 최신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을을 조성하면서 배수로도 신경썼는데 이때문에 자경2길에 놓인 지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지는 사각배수로가 놓여 있으며, 모든 집들의 입구가 북쪽으로 나있어서 배수로도 도로의 북쪽에만 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그린 격자형의 배수로는 모두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을 그대로 쓰고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경3길의 배수로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 편에서 본 자경3길 지천의 상류를 특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자경2길의 모습
곳곳에 철도관련 시설물이 붙어있어서 마을 구경하는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게다가 관사마을 이름에 걸맞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으며, 한두집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은 개조가 되거나 철거되어 아예 신축된 경우도 있으나 개조가 되었더라도 얼개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서 로드뷰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아까 언급한 철도마을박물관도 들러야 할 곳이지만, 이곳 철도문화체험관도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사실 1층에는 애들용 놀이기구, 영상을 이용한 시뮬레이터 등 다소 저연령층을 겨냥한 시설물들이 많은데, 중요한것은 지하입니다.

철도관사 마을 조형물 철도관사 마을 항공사진

왜냐면 이곳 지하에는 철도관사마을과 관련된 조형물과 항공사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중심도로인 자경2길의 중심으로 철도관사 지천이 흐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미복개상태였죠.

이러한 모습들이 항공사진은 물론이고 조형물에도 충실히 재현해놨습니다. 그러니까 이는 이동네에 하천이 있었다는 또다른 증거물인셈입니다.

이곳에는 이것말고도 관사들 건물들의 방구조를 조형물로 세세하게 만들어놨습니다.

4등 관사(최고급, 딱 하나, 현 수정아파트) 6등 관사(일부 있음)
5등 관사(현재 없음) 8등 관사(일부 있음)

바로 이렇게 말이죠. 급에 따라서 방크기와 개수가 달라지는것이 특징입니다. 철도사무소장(지금으로 치면 순천차량사업소장?)이 썼을 4등 관사는 달랑 한채였으며, 현재는 수정아파트가 되었습니다. 땅크기만 100평이 넘었으니 아파트(한동이지만)가 들어설 만 합니다.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왼편에 보이는게 철도공무원 아파트입니다. 지금도 쓰고있습니다.

길은 여기서 끝납니다.

길끝에는 철판과 더불어 비스듬하게 보이는 콘크리트가 있는데 이게 박스 윗면입니다. 즉 법면을 따라 비스듬하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부분까지 일제강점기에 만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한빛맨션 지천이 갈라지긴 한데 정확하게 여기서 갈라지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동서방향으로 놓인 배수로 때문에 선형이 어디가 맞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답사기에서는 이곳에서 합류한다고 보겠습니다.

한빛맨션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9편) : https://potter1007.tistory.com/1515

 

순천 해룡천 답사기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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