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2018.11.17 수정사항----------------------------
하천 이름 제보로 제목 및 내용 수정합니다.(인동천->황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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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답사글을 이제야 올리는군요.ㅠㅠ

저번의 광평천에 이은 구미의 또다른 복개천인 황상천 답사기를 올려봅니다.

전체구간 지도입니다.

황상천은 구미 동쪽에 있는 황상동에 있는 천생산자락에서 발원하여, 골짜기를 흘러내려와 황상동과 인동일대를 지나 이계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중류/하류부분이 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몰랐던 하천인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했습니다.;; 처음으로 하천의 존재를 알게해준 증거는 합류지점이 아닌 다른곳에 있는데 답사기를 보시면 알게됩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답사의 시작점은 이계천과의 합류지점입니다.
이계천 표지판이 눈에띄게 들어오네요.

참고로 이계천은 천생산의 남쪽사면에서 발원하여 구평동, 인동을 지나 낙동강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인동부근이 복개구간인데 별 특징은 없고 짧기 때문에 답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윗사진에서 하천쪽을 내다보면 이렇게 2열박스가 보이는데 이게바로 황상천 입니다.

이게천과 황상천과의 합수지점

이계천 상류쪽 방향

보시는바와 같이 얼마 안가 이게천의 복개지점도 나옴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계천은 황상천보단 폭이 큰편입니다. 복개된 이유가 인동 중심도로 확장을 위해서인지라 복개구간이 하천길이에 비해 짧은것이죠.

다른쪽에서 황상천의 출수지점을 찍어봤습니다.

좀더 하류쪽의 지점에서 찍어봤습니다.

하천쪽으로 내려와 접근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수관로와 계곡수가 분리되어있는거 같은데...

계곡수도 얄짤없이 하수관로로 들어가버립니다. -_-;; 홍수때만 범람하라고 만든 구조물이군요.

복개시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사진의 위치가 인동사거리로 인동의 번화가이기도 합니다. 뒷편에 삼별공장이 있어서 나름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구미동쪽에선 거의 유일한 놀데라 보시면 됩니다.

사거리를 넘어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3차선도로이군요. 애시당초 복개가 2열박스로 되어있으니 하천폭이 그다지 넓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도로가 그 번화가의 중심에 해당하는 도로라 차량통행이 많습니다. 또한 황상동과 인동을 가는 버스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기도 하지요.

도로상에 특별한 복개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편으로 갈라지는 길에 지천이 있지 않나 살펴봤지만 없었습니다.

사실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마제천이라는 하천이 근처에 있습니다.
마제천 답사전에는 이쯤에서 황상천과 합류하지 않았나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제천 답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제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potter1007.tistory.com/596

여기서 삼거리로 갈라지는데 버스들은 모두 우회전을 하고 하천은 약간 왼쪽으로 꺾게 됩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이음매가 잘려서 하천폭을 제대로 가늠하기 어렵네요.

여전히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복개구간의 모습

그래도 이음매는 잘보입니다.

별 특징은 없어보이는 복개구간을 지나면...

복개구간의 끝지점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도 복개공사 표지석을 박아놨군요.

친절하게 광평천 간판이 달려있습니다....만...
뒤가 좀 이상해 보입니다??

뭐야 이거??
다리는 다리인데 하천이 없는 다리???

저게 상류에서 내려오는 광평천????

간판뒤로 자리한 이상한 배수로가 광평천??

난간도 달려있는 다리 맞는데....

이상해서 등산로로 올라와 보니까 점점 더 아리송 합니다.
분명 다리는 3열박스로 만들어져 있는데,
박스의 가장 윗부분만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고, 그 앞은 콘크리트로 덮여있습니다.;;

게다가 상류가 있어야할 곳에는 물길이란 찾아볼수 없는 비탈이...;;

다시 내려와서 다리 부분을 자세하게 살펴보지만 3열박스로 되어있고 그런대로 역겨운 냄새가 올라온다는 사실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기 박스앞에 덮힌 콘크리트 아래가 비어있는듯 보이더군요. 뭔가 다른 3열박스가 산아래로 놓여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냄새를 막기위해 덮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와봐도 광평천의 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

오른편에 위치한 소류지의 모습
그냥 아래에 있는 텃밭에 물을 대기위해 있는것으로 광평천이 발원하는 지점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등산로 오른편의 모습
하천이라 볼수있는 흔적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왼편에는 골짜기가 하나 있는데 광평천쪽이 아닌 그보다 왼쪽의 관으로 들어가며 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등산로와 왼쪽골짜기로 빠지는 도랑(?)이 교차하는 지점
역시 하천흔적이라 보기엔 어렵습니다.

상류부분이 이렇게 허접하다보니 광평천이 복개되면서 과도하게 크게 복개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과거 지도를 찾아봐야 조금이라도 실마리를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광평천 답사기는 끝~~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여전히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복개구간의 모습

또다른 다리인 형곡교가 나타납니다.

참고로 가장 처음에 봤던 다송교를 제외하고 속리교, 신기교, 송정교, 형곡교 모두, 난간과 다리 모습이 약간씩 다르지만 1985~1987년에 지어진 다리들입니다. 아마 형곡지구 개발을 하면서 지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형곡교를 넘어가면 주차장의 끝자락이 보이면서....

전과는 다른 큰 다리가 등장합니다.
형곡지구 남쪽으로 가는 신시로가 광평천을 건너는 다리죠.
통행량도 매우 많군요.

다리 이름은 신시교입니다. 사진에선 수풀이 가려 잘 안보이는군요.ㅠ

형곡지구가 골짜기이기 때문에 광평천이 있는쪽이 아닌 남쪽에서 발원하는 지천이 있지 않을까 여러모로 찾아봤지만 보이질 않더군요.ㅠ 만약 지천이 있다면 이부근에서 합류하리라 예상해봅니다만 지천이 보여야지...;;

사실 애타게 지천을 찾는 이유는 광평천 본류의 상류모습이 영 이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편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신시교를 지나 계속 상류방향으로 가보면...

골목길용 다리를 지나게 됩니다.
여긴 아쉽게도 명판이 남아있지 않군요.

다리너머에는 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육각형으로 둘러싼 부지에 자리잡은 우호의 정원입니다.
이동네의 거의 유일한 공원이라 할수 있죠.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광평천은 오른쪽으로 살짝 꺾습니다.

공원을 빠져나왔습니다.
광평천 폭이 조금 줄어든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류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얼마안가 다시 큰도로가 건너는 다리를 볼수 있습니다.
다리 명판은 보이지 않지만 난간은 잘 남아있군요.

도로(다리)의 모습
말끔히 포장되어있어 이음매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복개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다리가 나타납니다.

난간과 표지석이 잘 남아있군요.
다리이름은 다송교입니다.

상류쪽 난간도 남아있습니다.

다리 근처에는 이렇게 복개공사 표지석도 남아있습니다.
복개된지 벌써 20년이 넘었군요.

상류쪽의 또다른 다리 표지석입니다.

다시 상류쪽으로 가봅시다.
오른쪽으로 도로가 굽어지는군요.

복개된 공간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리난간이 또 보입니다.

초록색으로 도색된 자전거도로 때문에 난간의 일부가 잘려나갔습니다.
복개공간을 활용하여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다리이름은 속리교입니다.
콘크리트 아치로 멋을낸 난간에 스댕재질의 봉들이 죽 박혀있군요.

상류방향으로 계속 가봅시다.

비록 철판은 보이지 않지만 이음매는 잘보입니다.

또다른 다리가 등장합니다.

다리이름이 신기교군요.

이번엔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어가봅니다.

여전히 하천폭은 넓습니다.

또다른 다리가 등장합니다.

이 다리이름은 송정교군요.

다음으로...

대구에 이어 구미에 갔을때 답사했었던 광평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전체 구간 지도입니다.

광평천은 구미시의 동쪽에 있는 금오산줄기에서 발원하여 구미시내를 지나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형곡동 일대에 주거지를 개발하면서 복개된것으로 추측되며 하류구간은 미복개 상태입니다. 지도상에서는 하류부분은 잘랐습니다.

복개흔적이 잘보이는 하천이라 답사는 쉽지만 정작 상류만큼만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그이유는 마지막 답사기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답사는 복개 시작점부터 하였습니다. 미복개구간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ㅠㅠ

4열박스로 복개되어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가운데 2열박스 가장자리에 분리용 하수관거가 놓여있는것이 보입니다. 하수분리는 한다는 이야기인데....

하수관거는 크기가 그닥 크진 않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거의 메말라 있습니다.

복개 시작 지점도 물줄기는 커녕 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홍수때는 물이 잘 안빠지는지 흔적수위라고 표시를 해놨네요.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구미공단 조성으로 인해 하천을 직선화 시키면서 마치 수로처럼 변했습니다.

복개시작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이제 상류방향으로 가봅시다.

이음매가 매우 잘 보입니다.
매우 넓어서 사진 한장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도로를 비스듬하게 지나갑니다.

건너와서 찍은 사진

그리고 곧 경부선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 복개가 풀리게 됩니다.
경부선 철교까지 딱 박스를 이어붙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여기서는 약간의 물이 보이네요.

하수관거 위로 걸어갈수 있게 놓인 계단으로 가보겠습니다.
꼭 이곳으로 가지 않아도 양옆에 차도가 놓여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철교높이가 낮아서 차도랑 하천바닥 높이가 거의 같게 지나가기 때문에 사이에 도로 침수를 막기위한 콘크리트 벽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차도에서는 제대로 하천을 보긴 어렵습니다.

하수관거위에서 상류방향의 박스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에 따로 분리막이 있는데 하수를 분리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수 특유의 토나오는 냄새는 안나더군요.

계단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던 와중에 하류쪽 박스를 찍은 사진입니다.

위로 올라와 철교를 지나서 상류쪽의 복개박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 찍인 하수관거 위에서 위에 올라온 사진을 찍은것이죠.

하수관거로의 접근이 쉽기 때문에 저 하수관거를 따라 복개된 광평천 안을 들어갈수 있지만 굉장히 길고 나오는 길이 없는데다 높이가 낮아 고개를 숙이고 가야하는 애로점이 있어 그냥 복개도로를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번엔 대명천의 지천인 안지랑골 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대명천지천(안지랑골 지천)의 전체구간입니다.

대명천 본류와의 합류지점에서 찍어봤습니다.
안지랑골 지천은 오른쪽에서 나옵니다.
바로 안지랑 곱창골목이죠.

길에 들어서자마자 좌우로 곱창집이 반겨줍니다.

근데 하나같이 곱창이란 이름을 안달고 있어서 술집이라고 오해하겠네요.;;

곱창가게들이 줄어들어 곱창골목이 이렇게 짧나 싶었는데...

좌우로 똑같은 천막과 구조를 가진 곱창집들이 또 줄지어 서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가게들이네요. ㄷㄷㄷ
서울촌놈은 곱창이란 것도 경상도 와서 알았습니다. ^^;; 이렇게 곱창집이 많다는걸 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서야 곱창골목을 벗어나게 됩니다.
사진은 돌아보고 찍은 사진

도로와의 교차점을 지납니다.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돌아보고 찍은 사진
곱창집이 여기서도 언뜻 보입니다.

다시 상류방향으로 가봅시다.

조금씩 경사가 급해집니다.

도로가 왼쪽으로 꺾어집니다.

경사가 장난아니네요. ㄷㄷㄷ

다 올라오니 다시 앞산교차로가 보입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경사가 장난아니군요.

건너와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상류쪽을 보면 등산로와 같이 뭔가가 보입니다.

바로 안지랑골 지천의 복개가 풀리는 지점입니다.
여기는 1열박스로 되어있군요.

상류쪽 모습입니다.

물이 제법 흐르는군요.

돌바닥이라 물이 바닥으로 샌다는게 함정...;;

다리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명천 답사는 끝났군요!!!

다른 지천에 대한 답사도 했었으면 했는데, 여건과 자료부족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있으리라 믿으며... 답사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이번엔 좀더 높아보이고 더 낡아보이는 작은댐이 나타납니다.

왼편의 구멍에서는 하천물이 흘러나오네요.

댐 오른편의 계단으로 올라와보니 소류지가 보입니다.
지도상에 표시한 두번째 소류지입니다.

여기서 하천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이사진의 하천의 본류이고, 전사진의 하천은 지천입니다.

댐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아까것보다 면적은 작지만 깊이는 더 깊어보입니다.

건너와보니 이런 글귀가 적인 비석이 낙엽에 파묻혀있길래 치워봤습니다.
영어로 줄줄이 써있군요. -_-;; 맨아래엔 한자가 써있습니다.

글씨 일부가 파져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대충 해석해보면, 미6군을 위한 수원지(water source) 구축을 위해 195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써있습니다.
(문장이 The dam was constructed as a source of water ___rly for the 3rd B___(best같네요) subject 6th div. U.S. army. 라고 써있습니다. 그 뒷문장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지막에 서울에 있는 건설&엔지니어링 업체(회사 아니면 서울대 같은데) 도 써있습니다.)
그니까 이 앞산골짜기 아래에 넓게 자리잡은 미군부대용 수원지라는 의미이죠.
수원지로 쓸 정도면 과거에는 대명천 물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지금도 꽤 흐르는거 같이 보이긴 합니다만...

본류는 좀이따 보고 지천을 잠깐 보기로 하겠습니다.
지천에서 소류지를 바라보고 찍은 모습

상류방향 모습은 이렇습니다. 거의 건천이군요.

좀더 올라가서 찍은 모습
거의 물의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

이제 본류를 봅시다. 돌바닥이라 그런지 물흐르는 모습이 거의 안보입니다.
다리위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소류지쪽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좀더 올라와보니 물흐르는 모습이 그런대로 보입니다.

낙엽이 쌓인 암반을 타고 잘도 흘러내려오네요.

암반이 젖은데다 낙엽때문에 좀 미끌거리더군요.

좀더 올라와보니 물이 제법 많이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하천을 건너 제방위로 올라왔습니다.

오른편의 등산로로 올라와서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여기에도 아치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

상류는 이정도로 보고 내려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찍은 앞산공원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별거아닌 지도처럼 보이지만 하천지도로는 꽤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

대명천 본류가 있는 골짜기가 바로 큰골이고, 그 오른편에 안지랑지천이 있는 안지랑골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두개가 더있는데 대덕문화의 전당에서 흘러내려오는 지천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지천을 볼수 없었습니다.
그외에 빨래골공원이 있다는 무당골 지천, 그 오른편의 매자골지천 정도가 대명천에 합류하는 또다른 지천인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가장 왼편의 고산골에서 나오는 고산천과 달비골에서 나오는 진천천은 대명천과는 관계없는 하천들입니다.

이것으로 대명천 본류답사는 마치고,
안지랑골 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트럭주차장 위에는 일반주차장이 있으며, 그 너머에는 버스주차장도 있는데 앞산골짜기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들이 서는 곳입니다.

왼편에 살짝 버스가 보입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뭔가가 보일락 말락 합니다.

좀더 가보니 이렇게 미복개구간의 대명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복개종점은 다음과 같은 모습입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구조물은 다리같아 보이는걸 봐서, 원래는 하류로도 더 미복개 상태였는데 주차장을 만들면서 복개한듯 보입니다.

좀더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2열박스로 들어가며, 좌우에 분리된하수관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등산로에 놓인 여러 다리를 지나갑니다.
다리가 아치모양으로 놓인게 특이하네요.

물이 비교적 많이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가다보니 정면에 큰 사방댐이 나타납니다.
지도상에 써놓은 첫번째 소류지를 만드는 댐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
물이 가득차있어서 깊이를 모르겠네요. 소류지도 댐 바깥쪽도 꽤 깊어보입니다.

소류지 위에는 다리가 하나 놓여있는데 이다리가 앞산골짜기를 둘러가는 2차선도로입니다.

사방댐위의 보행로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어봤습니다.
구조물이 허접하여 빠지기 딱 좋게 생겼더군요.;;

하천 왼편에서 상류방향으로 올라가봅니다.

자연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약간 왼쪽으로 꺾습니다.

도로에서 별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충로와의 사거리를 지납니다.

여전히 도로는 2차선이고 동네길이라 그런지 한산한 편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커브를 틀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왼쪽으로...
경사도 조금씩 올라가는군요.

이번엔 다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왜냐면 왼편에 미군부대가 또 등장하기 때문이죠. -_-;;

고가도로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저 고가도로는 바로 앞산순환로입니다. 대구시내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로이고 앞산 북쪽둘레를 따라 놓여져 있습니다.
방음벽이 높이 솟아있는데 자세히 보면 아예 도로를 터널처럼 덮고 있습니다.
꽤나 주변소음에 신경썼다고 감탄할수도 있는데, 주목적은 그것이 아니고,
왼편의 미군부대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합니다.

이 미군부대가 앞산 골짜기까지 침범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죠. -_-;;

덕분에 길도 우회하여 원래는 앞산골짜기를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2차선 도로인데 미군부대가 대구의 남동, 남서를 끊어놓다시피해서 2차선 도로로는 교통량을 감당할수 없기 때문에 앞산순환로를 놓은 것입니다. 이 앞산순환로가 고가도로 형태로 미군부대 부지를 지나게 되고 그곳에 방음벽을 저렇게 설치해 놓은것이죠.
4차선 고가인데 저것도 부족해서 대구에서 꽤 밀리는 도로중 하나입니다.
결론은 미군부대 이전만이 답일뿐???

고가아래로 지나오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대명천은 왼편의 공터를 통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들이 주차되어있는 공간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길로가야 하므로 오른편의 길을 따라갑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앞산순환로 고가가 잘 보이는군요.

다음으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얼마안가 도로가 왼쪽으로 휘어집니다.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되어있어 좀 정신이 없어보이네요.

왼편에 야산이 나타납니다.

여전히 도로상에는 별다른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

참고로 이구간에서도 앞산골짜기에서 발원하는 지천이 하나 합류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그 지천또한 답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디에서 합류하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두류공원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오게 됩니다.
대명천은 오른쪽에서 흘러내려옵니다.

삼거리를 알아볼수 있게 찍었어야 되는데 애매하네요.;;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두류공원로가 워낙 넓어서 대명천은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찍은 쪽이 아닌 건너편쪽에 붙어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얼마안가 안지랑 사거리가 나옵니다. 근처에 1호선 안지랑역도 있는 곳인데,
여기에서 결정적 증거인 이음매가 한게 보입니다.
도로와 비스듬히 나있는게 보이시나요?
길이도 4차선에 가깝습니다.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와서 보면 길이 세갈래로 갈라집니다.
새마을금고 왼편의 2차선길과 나머지 두개의 골목길인데,
2차선길에 있는 하천이 대명천 본류이고, 가장 오른쪽 안지랑 곱창이란 간판이 달려있는 골목길이 안지랑지천입니다. 가운데길에도 하천이 있나 상류쪽을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지천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일단 본류를 보러 갑시다.

안지랑골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대구 대명천 답사기 6/6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