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괘법천 답사기 2/13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감전펌프장 - 광명당약국
2편	광명당약국 - 사상공원 지천 합류점
3편	사상공원지천 합류점 - 토끼굴
4편	토끼굴 - 백양대로
5편	백양대로 - 신라대 의생명관앞
6편	신라대 의생명관앞 - 사상약수터
7편	신라대 내 지천들(테니스장 지천, 텃밭 지천, 운동장 지천)
8편	사상공원 지천 : 합류점 - 미복개구간 시점
9편	사상공원 지천 : 미복개구간 시점 - 사상공원 앞 주차장
10편	사상공원 지천 : 사상공원 내
11편	사상공원 지천 : 2개 지천
12편	괘내교 지천 : 합류점 - 토끼굴
13편	괘내교 지천 : 토끼굴 - 괘내교

가다보면 이렇게 포플러거리라고 노면에 칠한것이 보입니다.

 

이동네가 왜 포플러거리라고 불리냐면, 원래 괘법천을 따라 둑이 조선시대에 조성되었는데, 그 이후에 이 둑을 따라 포플러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보고 포푸라마치(포푸라:포플러를 일본식으로 부른것, 마치[町]:거리)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1편에 올렸던 1947년 항공사진 확대도입니다.

둑길을 따라 집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곳이 구포에서 서면을 가는데 거쳐가던 주점거리로 번성하게 됩니다. 게다가 사상역으로 가는 길도 있었으니 교통의 요지라 할만합니다. 딱 저 삼거리 위치가 위의 '포플러거리'라 써있는 길 근방으로(도로 자체는 사상공업지구 개발때 선형이 싸그리 갈아엎어졌습니다.), 당시의 사상로는 사상역 앞에있던 회산을 피해야 했기 때문에 이런 선형이 나온것입니다.

포플러거리의 모습

과거에는 이곳에 집창촌도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싸그리 없어졌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도로에 색칠은 여기까지 되어있었습니다. 

살짝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그러면 사상로와의 교차점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정면의 길로 갑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얼마가지 않아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사상공원 지천이 오른편에서 합류합니다. 괘법천 본류는 왼쪽에서 나옵니다.

사상공원 지천 답사기는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상공원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부산 괘법천 답사기 8/13

부산 괘법천 답사기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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