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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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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0. 20:29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대학천 답사기 대학천 답사기(총 8편)
대학천 답사기 5편 대학천 답사기 5편(이 답사기 3~5편과 연관)
대학천 답사기 8편 대학천 답사기 8편(이 답사기 1~2편과 연관)
1편 서반수천 : 성균관대 운동장 -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뒷편
2편 서반수천 :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뒷편 - 와룡공원로
3편 동반수천 : 명륜길 초입부 - 명륜10길, 마을버스 종점방향 지천
4편 동반수천 : 명륜10길 - 와룡공원로
5편 동반수천 : 명륜4가길 지천

이번에 답사기를 쓸 하천은 이전에 답사했던 대학천입니다.

대학천 2025.jpg
6.18MB

대학천은 10년전에 답사한적이 있습니다. 

대학천 답사기 보러가기(총 8편) : https://potter1007.tistory.com/380

 

대학천 답사기 1/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합류점 - 율곡로 교차점 2편 율곡로 교차점 - 흥덕동천-반궁천 합류점 3편 흥덕동천 4편 반궁천 5편 동반수천 6편 서반수천 : 동반수천 합류점 - 성균관로5길 67 앞 7편

potter1007.tistory.com

저 답사기의 8편 끝을 보시면 서반수천의 경우 창덕궁 후원의 끝지점에서 다시 박스로 이어지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뒷편은 바로 성균관대인데, 마침 북영천 최상류 지점이 성균관대 후문 부근이라 이쪽에서 접근이 쉬운 관계로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성균관대 내를 흐르는 하천은 대학천의 지천인 서반수천이고, 이외 성균관대 동쪽을 흐르는 동반수천도 있는데, 이또한 서반수천 최상류 지점에서 가까운곳에 있으므로 같이 봤습니다.

위 지도는 추가로 답사한 부분을 같이 표시한 전체 구간 지도로, 당연히 저구간을 이번에 또 다본것은 아니고 상류부분만 봤습니다. 아래쪽은 별 변화가 없고 변화가 있을 부분도 없기 떄문에 다시 안봐도 될듯 합니다.

먼저 서반수천쪽입니다.

최상류 지점은 북영천 최상류와 동반수천 최상류 지점과 매우 지척입니다. 떄문에  경사가 급한 이동네에서 나눠서 보는것은 뻘짓입니다. 다만 왔다리갔다리 하기는 해야합니다.

답사 시작점은 대학천 답사기 8편에서 봤던 옥류천유역 최상류 지점에서 담을 넘은 이곳입니다.... 라고 설명하기엔 잘 모르시겠죠?

사진의 길은 성균관로5길이며, 왼편이 창덕궁이고 오른편 옹벽 위가 바로 성균관대 운동장입니다. 정면으로 쭉 가면 성균관대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바로 여기서 서반수천이 좌우로 지나가는데, 그 증거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가 사진에 보이는 사각 그레이팅 배수구인데, 사실 겉으로만 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반대편 모습입니다. 오른편에 담장이 내려가는 길목 오른편에 놓인 옹벽을 두고 끝나는데, 사실 오른편의 담장은 그냥 담장이고 창덕궁 궁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덕궁 궁장은 이 담장너머에 별도로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이걸 언급하냐면 창덕궁 궁장과 오른편의 담장 사이 공간, 여기를 보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그 사이를 봐볼까요?
북영천 추가답사 3편에서도 언급했지만 궁장이 산자락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궁장 높이를 보고 지형을 대략 가늠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낮아지는 지점을 잘 보시면?

바로 배수구와 박스 윗면이 보입니다.
박스는 노출되어 있어 옆면이 살짝 보이고, 배수구는 공교롭게도 길다랗게 되어있습니다. 배수구 모양을 보건대 요즘 스타일도 아닙니다. 비교적 오래전에 만들어져 담장과 담장사이에 방치되듯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니까 창덕궁 뒷편 성균관대까지도 박스로 이어져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ㄷㄷㄷ

사각 배수구 모습 안쪽 모습

박스가 지나간다는걸 알았으니 그 위치에 있는 사각배수구 안쪽을 보면 다른곳과는 다르게 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박스윗면이 길보다 낮기 때문에 깊어진 것입니다. 길을 따라 놓인 원형 하수관이 박스로 이어지게 되어있으므로 여기 근방에서는 길에 놓인 하수관이 메인이 아닌 이 박스구조물이 메인 배수로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창덕궁으로 길에 흐르던 빗물들이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여기에 오염물질이 들어가면?? 옥류천 그 아름다운 바위에 오염물질이 흘러내려가는건가요?? 박스로 들어가는 그 사이에 무슨 조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이 어려우니 알수가 없네요. 후원 다시 들어가서 대열에 이탈하여 보러 올라갈수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점은 이부근의 성균관로5길 일대에는 주택이 한채도 없다는 점입니다. 위쪽으로 가면 성균관대로 연결되며 길이 끝나며, 아래쪽으로는 주택가가 있으나 물이 위로 올라가지 않는 이상 유입될일은 없습니다.

위쪽으로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보려고 했으나 하필 곡선부라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성균관로5길에서 성균관대로 진입할수 있는 지점에서의 모습 성균관대 안쪽 모습

이제 성균관대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길을 따라 올라가서 성균관대내로 진입합니다.

하류방향 모습 상류방향 모습

성균관대 운동장쪽에서  찍은 서반수천의 상류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하류쪽은 그렇다쳐도, 상류방향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감도 안잡히는 수준으로 지형이 많이 변했습니다.

운동장 반대편으로 와서 본 모습입니다.

성균관대 후문방향 모습 성균관대 정문방향 모습

운동장에서 위로 올라오면 더 난감한데, 중심도로가 경사로인데 전혀 하천이 있을만한 지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서반수천이 여길 가로질러야 하는데, 어딜 가로질러 갈만한데가 없습니다. 이때문에 제가 답사한 상류가 의외로 서반수천쪽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쪽이 아니면 어디 갈데가 없는것도 사실인지라....

현재의 지형지물만 놓고보면 보라색선을 따라 흘러 성균관대 정문까지 빠져나가는게 가장 그럴듯한 경로입니다. 그렇다면 창덕궁 옥류천으로 가는 박스의 행방이 문제가 되는데, 법학관 방향으로 갔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쪽으로는 하천 흔적이 거의 없으며, 도로변에 하나 보이는 것도 위쪽 등산로에서 사라지는 수준의 규모이기 때문에 박스로 이어질만한 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수 있듯이 도대체 어떻게 지나가야 이어지는지 설명이 안되는 지형입니다.

일단 여기서는 어떻게든 지형지물을 돌파하고 이어졌다는 가정하에 답사를 하겠습니다. 보라색선으로 이어지는게 그럴듯하다고는 하지만 여기도 선형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

중간 경로를 전혀 알수가 없지만, 어쨌든 퇴계인문관 뒷편으로 가면 사진과 같이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상류방향 기준 왼쪽 모습 상류방향 기준 오른쪽 모습

왼쪽/오른쪽 모습을 보면 이렇습니다. 뒷편은 퇴계인문관 건물이니 별 의미는 없지만, 특이하게도 이 지점에서 1층이 비어있어서 건물 아래로 지나갈수 있습니다.(자동차는 불가) 지형상 오른쪽 방향이 낮은 방향이라 위 지도에서 언급한 보라색선 경로라면 오른쪽으로 흘러내려가는 경로가 됩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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