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천 답사기 5/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합류점 - 율곡로 교차점
2편	율곡로 교차점 - 흥덕동천-반궁천 합류점
3편	흥덕동천
4편	반궁천
5편	동반수천
6편	서반수천 : 동반수천 합류점 - 성균관로5길 67 앞
7편	서반수천 : 성균관로5길 73-2 앞 - 창덕궁 담
8편	서반수천 : 창덕궁 비원 내(옥류천)

대학천의 지천인 동반수천에 대한 답사기입니다.

 

동반수천 또한 흥덕동천처럼 발원지가 따로 없습니다.

 

 

 서반수천과 갈라지고 나서 성균관로를 따라 갑니다.

 

 

전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구간에서 박스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

 

 

 

좀더 가보니 성균관대 정문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편으로 가면 성균관 및 성균관대가 있습니다.

 

 

건너와서 찍은 사진

 

 

왼편에 보이는 성균관 표지석

 

 

여기서부터는 철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왼편 트럭 타이어 아래에도 철판이 숨어있습니다.

 

 

비교적 확실히 보이는 철판의 모습

 

 

여기서 동반수천은 왼편으로 꺾어 명륜길로 접어듭니다.

성균관로를 따라 계속 가면 곧 고갯마루가 나오고 내려가면 흥덕동천구역입니다. 매우 지척이라 할수있죠.

여담이지만 여기에만 철판이 3개가 몰려있고 그 배치또한 특이합니다. 겉으로 보면 박스가 마치 2열이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또한 철판은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철판은 이제 보이지 않지만 큰 맨홀이 있어 어렴풋이 박스가 있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짧은 간격으로 놓인 큰 맨홀

 

박스 흔적은 여기까지인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는 엄청난 경사길이 나옵니다.

 

 

경사로를 올라가는 도중에 찍은 모습

상행 마을버스도 중간에 멈춰서 하행차를 비켜주고 나서야 올라갑니다. 어짜피 한정거장밖에 안남았지만 굉장히 버거운 경사도입니다.

 

 

마지막 정류장을 향해 올라가는 버스의 모습

 

 

경사가 너무 심해서 군대에서나 볼법한 굄목을 트럭 타이어에 대었습니다.

 

 

이곳이 명륜길 종점이자 마을버스 종점으로 보시다시피 엄청난 경사로 인해 박스가 있을만한 곳이 못됩니다. 실제로 이 이상으로 올라가서 서울성곽까지도 가보았으나 더이상의 하천흔적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물론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사방공사한 수준인데다 어짜피 꼭대기는 서울성곽길이니...

 

이것으로 동반수천 답사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서반수천 답사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