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1편 | 청계천 합류점 - 율곡로 교차점 |
2편 | 율곡로 교차점 - 흥덕동천-반궁천 합류점 |
3편 | 흥덕동천 |
4편 | 반궁천 |
5편 | 동반수천 |
6편 | 서반수천 : 동반수천 합류점 - 성균관로5길 67 앞 |
7편 | 서반수천 : 성균관로5길 73-2 앞 - 창덕궁 담 |
8편 | 서반수천 : 창덕궁 비원 내(옥류천) |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좀더 올라가보면 왼편에 또다른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 골목길에 서반수천이 있습니다.
사실 답사하는 저도 긴가민가 하고 둘러본건데 맞더군요.
골목길 크기는 차 하나도 지나다니기 버거운 수준의 폭입니다.
다소 너저분하고 좁은 길을 계속 가봅니다.
이리저리 굽어지는게 꼭 하천 흐름같네요.
하지만 반대로 과연 이곳에 하천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옆길(원래의 성균관 왼쪽 큰길)과 가까워지는 삼거리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큰길에서 골목길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까의 골목길이 너무 좁아서 이쪽으로 서반수천이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역시 하천흐름상 맞지 않아보입니다.
이제 골목길은 정말 좁아져서 사람 두명이 지나다니기도 버거운 수준이 됩니다.
왼쪽으로 굽어집니다.
오오... 창덕궁 담벼락이 머지 않았군요.
그리고 그 골목길끝에 거짓말같이 서있는....
서반수천이 창덕궁 담장 아래로 흘러나가는 곳이 나옵니다.
뒷편을 돌아봐도 '이런데로 하천이 흐르다니...'란 생각이 듭니다.
폭원이 좁은지라 아쉽게 박스는 아니지만 나름 큰 관으로 입구가 되어있습니다.
물도 조금씩 흐르는군요.
창덕궁 담장아래의 개구멍(?)입니다.
저 뒷편에서 서반수천이 흘러내려오는 것이죠.
과거에는 빨래터로 쓰였는지, '빨래터는 깨끗이'라는 글이 담벼락에 쓰여있습니다.
궁중에서 나오는 물이라 빨래터로 자리잡을만 했을듯 합니다.
참고로 큰길은 계속 성균관대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멀리 창덕궁 담벼락이 보이는군요.
이 큰길은 산허리를 잘라 만들었기 때문에 저 담벼락 뒷편이 창덕궁의 뒷편이기도 하며,
실질적인 서반수천의 발원지 근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우물흔적....
참고로 창덕궁내 서반수천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덕궁내에서 볼수있는 서반수천 가장 아랫부분 : http://dmaps.kr/ofrv
옥류천 일대 : http://dmaps.kr/ofrx
서반수천 최상류부 : http://dmaps.kr/ofry
나중에 창덕궁 들어갈일이 생기면 사진에 담아오겠습니다.
이것으로 대학천 답사기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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