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정동천 답사기 2/2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합류점 - 창신골목시장 입구
2편	창신골목시장 입구 - 창신8길 교차점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영미정동천길은 창신시장으로 이어집니다.

좁은 골목길 양편에 각종 가게들이 늘어서있습니다.

 

물론 그 구간에 철판이 없을리는 없겠죠?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편으로 빠집니다.

 

 

좁은 골목길을 거의 차지하고 있는것이 마치 골짜기를 흐르는 하천같습니다.

 

 

마침 중간에 철판을 열고 박스 내부공사를 하고있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내부에 작업용 조명을 켜놓은 덕분에 근처의 다른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물 흐르는 모습이 잘보입니다. 물론  하수겠지만....

 

 

잠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철판은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등장합니다.

 

 

사이즈와 놓인방향이 다소 차이가 있긴 합니다.

 

 

계속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요즘엔 흔치않은 모양의 배수구도 있습니다.

 

 

드디어 큰길로 빠져나옵니다.

큰길이라 해봤자 차량 교행하기도 빠듯한 좁은 길이지만, 이동네에서는 중심가로이기도 한 '창신길'입니다.

 

중심가로인데다 동네자체가 안산자락이다보니 경사가 심해서 버스를 굴려달라는 요청이 있지만 길의 사정으로 인해 마을버스조차 못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철판

 

 

이 철판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은 철판을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점점 길의 경사가 급해집니다.

 

 

여기까지는 박스가 있는것으로 보이나 그이상은 관으로 되어있는듯 합니다.

끝까지 올라가봤지만 나타나는건 서울성곽....

 

산끝까지 주택이 점령한 탓입니다.

 

 

원래 창신동은 봉제공장이 밀집한 곳으로 동대문의 배후지역이었으나, 요즘은 쪼그라드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마을재생 프로젝트를 여기저기서 하고있는데, 그중의 하나인 공간입니다.

이름자체가 '공공공간'이네요.

 

 

또다른 동네명물(?)

 

 

 

혹시 구경가실분들은 이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영미정동천에 대한 답사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