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1편 | 구산천2교 - 호계로 교차점 |
2편 | 호계로 교차점 -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 |
3편 |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 - 미복개구간 시점 |
4편 | 미복개구간 시점 - 상류구간 사충단 지천 |
5편 | 차밭공원 지천 : 합류점 - 동광초등학교 옆 |
6편 | 차밭공원 지천 : 동광초등학교 옆 - 가야로 교차점 |
7편 | 차밭공원 지천 : 가야로 교차점 - 상류구간 동광초 지천 : 합류점 - 분성로369번길 |
8편 | 동광초 지천 : 분성로369번길 - 상류구간 |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상류방향으로 가려면 원래의 길로 나와서 사충단길을 이용해 올라가야 합니다. 길에서 하천이 조금 떨어져 있는데 중간부분은 사유지가 있어서 보기 어렵고, 하천을 건너는 부분까지 와야 볼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하류방향이며 정면에 보이는 박스는 사충단 지천입니다. 이 지천은 아래에서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이름은 상류부에 있는 사충단에서 따왔습니다.
사충단은 말그대로 4명(四)의 충(忠)신의 묘단인데,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네분을 모신 곳입니다.
유래가 유래다보니 일제강점기때는 수난을 당했으며, 광복후 재정비 했다가 현위치로 이전한것은 1995년이라고 합니다. 그전에는 이전에 언급하기도 한 연화사 부근에 있었습니다.

옆쪽에서 하류방향으로 본 모습
박스 자체가 경사지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박스 근처로 가서 볼수가 없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구간은 미복개구간이었으며 실제 항공사진을 봐도 미복개상태입니다. 도로확장이 된지 3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늦게 온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위로 올라가면 미복개구간이 나옵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가는 길도 찻길(임도)인데 방향은 다르지만 똑같이 김해가야테마파크쪽으로 올라갑니다. 그쪽으로 가면 북문천(?)의 최상류 지점을 볼수 있기도 합니다.

하류방향쪽 박스 입구 모습

하류방향 모습
경사도가 상당합니다.

다만 하천이라고 부를수 있는 구간은 여기까지인데 이후는 박스가 아닌 관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아래 내부 모습 참고). 게다가 골짜기에 사충단이 자리해있기 때문에 더 위로 올라갈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천을 볼수 있는 구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상류방향 안쪽 모습. 관2개가 접속합니다.

여기서 쭉 올라가면 사충단이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사충단 지천을 간단하게 봤습니다.
건너는 지점에서 하류방향 모습
비교적 잘 정비되어있는데, 사실 사충단길을 왕복2차로로 확장하면서 정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충단 지천도 원래 여기서부터 복개되는게 아니었으나 도로를 넓히면서 복개구간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제가 사충단길 초입부 사진을 안찍어서 감이 안오시겠지만 이 길의 경사도가 엄청납니다.
오른편의 관은 절에서 나오는 물줄기인데 그쪽도 작은 골짜기이긴 합니다만 절 안으로 들어가야 해서 보지 않았습니다.
하류방향쪽 박스 모습
이쪽도 절을 통과하기 때문에 하천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더 상류방향으로 가려면 사충단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야합니다. 사충단 앞을 지나면 예전의 콘크리트 포장길로 바뀌고 길폭도 줄어듭니다. 재미있게도 산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지만 쭉 올라가면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나오기도 합니다.
오른편에서 볼수 있는 구산천의 모습
암반을 타고 흐르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서울의 백석동천을 보는듯 합니다.
하천이 도로곁에 붙어서 침식된곳도 있습니다.
물줄기는 위쪽으로 더 이어지며, 위로가면 상대적으로 경사가 급하지 않은 동네가 나오면서 텃밭과 민가 몇채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가기엔 시간이 부족하여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렇게 해서 구산천 본류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보겠습니다.
먼저 사충단 지천입니다.
이름은 상류부에 있는 사충단에서 따왔습니다.
사충단은 말그대로 4명(四)의 충(忠)신의 묘단인데,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네분을 모신 곳입니다.
유래가 유래다보니 일제강점기때는 수난을 당했으며, 광복후 재정비 했다가 현위치로 이전한것은 1995년이라고 합니다. 그전에는 이전에 언급하기도 한 연화사 부근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