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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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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2. 21:50
Posted by 황화수소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쭉 직진하면 동광초등학교 옹벽을 따라 오른편으로 빠지는 샛길이 나옵니다. 그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진에 찍힌 모자는 외국인이더군요. 초등학교에 외국인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샛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동광초등학교쪽으로는 학교 옹벽 말고도 별도의 석축이 있는데, 하천이 미복개시절일때 사용되었던 석축으로 보입니다.

길을 굽이굽이 올라갑니다.

왼편으로도 옹벽이 나오는 등 골짜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도상에는 여기에 공영주차장 표시가 되어있으나 그런거 없습니다.

끝까지 직진하면 지천의 미복개구간을 다시 한번 볼수 있습니다.

하류방향 박스 입구 모습
박스 높이가 낮은 편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상류방향으로 가는 길이 마땅치 않은데 오른편의 과수원처럼 보이는 곳을 통해서 가는것이 낫습니다.

하천 오른편의 길도 걷기에 편하지는 않으나 그나마 낫습니다.

하천에는 하수분리관거가 없는데 필요없는건지 아니면 흐르는 물이 하수도인지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옹벽으로 막힌 모습이 나오는데 그 지점에서 다시 박스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쪽 동네와 옹벽 위 윗동네의 개발시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이구간부터 산자락까지 양옆에 텃밭이나 숲으로 된 지역이었는데, 위쪽 동네를 개발하면서 사진처럼 옹벽을 세우고 복개하였습니다.

저 멀리서 박스로 들어갑니다. 더 가까이 가봤자 하천 바닥에서부터 자란 풀 때문에 박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옹벽 위로 가려면 한참을 돌아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구산천 본류답사때도 봤듯이 엄청난 오르막길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발시기가 달라서인데, 위쪽 동네는 가야로를 중심으로 한 구획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이 비탈면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위쪽 길에 이름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다 근처에 건물이 없어서 어디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여튼 위쪽 길에서 박스로 들어가는 지점을 본 모습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가야로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지천은 이 길을 따라갑니다.

이곳에서 가야로와 교차합니다. 사진과 같이 건너편도 상당한 오르막길입니다.
왼편으로 가면 가야로와 구지로가 만나는 새동네삼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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