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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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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0. 14:55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구산천2교 - 호계로 교차점
2편 호계로 교차점 -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
3편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 - 미복개구간 시점
4편 미복개구간 시점 - 상류구간
사충단 지천
5편 차밭공원 지천 : 합류점 - 동광초등학교 옆
6편 차밭공원 지천 : 동광초등학교 옆 - 가야로 교차점
7편 차밭공원 지천 : 가야로 교차점 - 상류구간
동광초 지천 : 합류점 - 분성로369번길
8편 동광초 지천 : 분성로369번길 - 상류구간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호계로를 건너면 가락로64번길/호계로472번길과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구산천은 호계로 오른편으로 나란히 흐릅니다.

이와는 별개로 호계로472번길(오른편의 길)에서 차밭공원지천이 합류합니다. 이 지천 답사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밭공원 지천 답사기(5~8편) : https://potter1007.tistory.com/1441

 

김해 구산천 답사기 5/8

답사기 목록구간1편구산천2교 - 호계로 교차점2편호계로 교차점 -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3편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옆 - 미복개구간 시점4편미복개구간 시점 - 상류구간사충단 지천5편차밭공원

potter1007.tistory.com

 

호계로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여기에 특이한 표지판이 붙어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같은데서나 볼법한 표지판이 있습니다.
침대, 커피, 담배그림과 함께 'TAXI 쉬어 가는 곳'이라 써있는데, 호계로 개설이 1980년대이고 이당시 이미 주변 동네가 개발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고속도로 휴게소마냥 한적한 곳에 만든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저 픽토그램에 해당하는 시설들이 없습니다.ㅎㅎ
그 아래 영문명도 오타가 나있는데 Best 'Dreive'라고 써있습니다.

과거 이부근에서 김해읍성 성곽이 지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부근이 성곽 수문자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때 철거된 성곽이라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직진하면 호계로와 분성로의 사거리인 제일교회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사거리 오른편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촬영각도가 좀 별로인데 여튼 횡단보도 오른편에 철판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오면 흔치않게 보이는 원형 배수구멍도 있습니다. 보통은 콘크리트 박스 위를 뚫어놓고 아스팔트 포장을 해서 아스팔트 부분은 구멍을 중심으로 깔때기처럼 넓어지는 형태인데, 여기는 직각입니다. 포장을 해놓고 뚫은 모양입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호계로를 따라가게 됩니다. 호계로에 놓인 철판이 다소 비스듬하게 놓인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좀더 가면 수령 250년의 회화나무를 만날수 있습니다. 수령이 그리 길지 않아서 천연기념물까지는 아니고 보호수로만 관리중인 모양입니다. 이 나무 때문에 인도가 끊겨서 표지석 왼편의 데크로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나무 왼편에는 우물이 있습니다. 현재는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뚜껑을 덮어놨습니다. 아쉽게도 위쪽 투명창이 오염되어 있어 바닥이 얼마나 깊은지 확인할수는 없었습니다.

우물 명칭이 써있지 않아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이곳 동상동은 김해읍성내 지역이라 그런지 문화재가 곳곳에 있는데, 이곳말고도 우물터가 더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임진왜란때 팠다는 류공정인데 시장내에 꼭꼭 숨겨져 있어 아쉽게 보진 못했습니다.

이 위치에서 사진을 안찍어서 로드뷰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호계로499/500번길과 교차하는 동상시장사거리인데, 여기서 오른편으로 아까 갈라졌던 차밭공원지천의 우회로가 있는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스구간이 마련되어있긴 한데 그렇다면 기존 구간은 폐천시킨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호계로를 왼편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러다가 왼편으로 비스듬하게 빠지는 길인 구지로186번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동상시장 입구를 지납니다. 이 시장 안쪽으로 류공정이 있는데 몰라서 못봤습니다. ㅠ
시장이 꽤 큰편이며 주변에 외국인들이 많이 살다 보니 시장 바깥으로도 외국음식거리가 쭉 늘어서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동상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갑니다. 왼편으로 가면 연화사라는 절이 있는데 과거 김해객사 후원지였으며, 더 전에는 가락국의 궁궐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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