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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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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4. 21:19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동백섬 입구 -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2편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 춘천 미복개구간 시점(운화교회 지천(부흥천) 합류점)
3편 춘천 미복개구간 시점(운화교회 지천(부흥천) 합류점) -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
4편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 - 신해운대역
5편 운화교회 지천(부흥천) : 합류점 - 백병원사거리
119특수대응단 지천
6편 운화교회 지천(부흥천) : 백병원사거리 - 운화교회
7편 운화교회 지천(부흥천) : 상류 미복개구간
해운대고 지천(우동천) : 합류점 - 구남로 교차점
8편 해운대고 지천(우동천) : 구남로 교차점 - 군부대 입구
9편 해운대고 지천(우동천) : 아원복국 지천
10편 해리단길 지천(장지천) : 합류점 - 구 동해남부선 철교
11편 해리단길 지천(장지천) : 구 동해남부선 철교 - 군부대 입구
12편 해리단길 지천(장지천) : 선황사 지천
13편 해리단길 지천(장지천) : 해광사 지천
14편 해리단길 지천(장지천) : 해운대여중 지천

이번에는 부산 춘천 해리단길 지천의 지천인 해운대여중 지천 답사기입니다.

이 지천은 아원복국 지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답사하기 까다로운 지천인데, 주택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한 주택만 통과하긴 하지만 이때문에 하천을 따라가면서 볼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해광사 지천과의 합류점에서 출발합니다. 해운대여중 지천은 정면방향에서 흘러나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가다보면 우동1로85번길 37-8 주택 입구를 볼수 있는데 지천이 여기서 튀어나옵니다. 좀 황당한데 지번도상 그렇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지번도상 모습입니다. 주황색 선이 해광사 지천입니다.

그럼 이후의 구간은 어떻게 보느냐... 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해광사 지천 답사기때 언급한 해운대협성엠파이어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뒷편으로 가면 위 주택의 뒷편을 볼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37-8 주택은 왼편(주황색 지붕이 보이는 건물)에 있고, 정면의 건물은 37-10에 있는 주택입니다. 지천이 이 사이를 흐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류방향 모습

사진의 녹색 철망 너머 철망을 따라 흐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이 하류방향입니다. 그냥 봐서는 주택경계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더불어 오히려 철망 앞쪽이 빈공간이지만 의외로 여기를 지나가지는 않습니다.

지천은 여기서부터 복개가 풀리게 됩니다. 잘 보시면 하수분리관거까지 놓여있습니다. 저런곳에 있으면 유지보수는 할수 있는건가 의문이네요.

상류방향 모습

당연하지만 하류방향쪽 입구는 박스로 되어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약간 흐릅니다.
왼편의 담 너머가 해운대여중입니다.

바닥이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하수분리관거는 여기까지 되어있는듯 했고, 해운대여중쪽에서 나오는 하수가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아파트에서 볼수 있는 상류구간 제일 끝지점입니다.

이후 구간을 보려면 해광사 지천을 보려고 올라갔던 등산로를 이용한 다음 샛길로 빠져야 합니다. 하천쪽이 급경사라 많이 접근할수는 없었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더 올라가더라도 수로처럼 되어있는 구간이 쭉 이어지는데 문제는 이를 따라가는 등산로가 없다보니 가기가 애매하여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비가와서 미끄러운데다 이런곳에 꼭 있는 도깨비바늘 같은 성가신 식물들 때문에 들어갔다 나오면 피곤합니다. ㅠㅠ

이렇게 해서 해운대여중 지천을 마지막으로 춘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

다소 늦게 온 바람에 곳곳에 있던 미복개구간이 다 날라가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군부대로 인해 상류구간을 볼수 있는 부분이 몇 안되는 점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높이가 높은 장산자락에서 발원하다보니 물의 양이 적지 않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신시가지 개발로 너무 많이 복개되었고, 뜯어내기에는 도로 여유가 없어서 복원이 어려운 구간이 많습니다. 일단 혼돈을 주고 있는 춘천과 대천과의 관계부터 정리하고 미복개구간의 지천들 정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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