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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천 삼정천 답사기 8/9
2024. 6. 28. 01:12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삼정1천 : 삼정2천 합류점 - 오정로163-15 부근(미복개구간)
                지천 : 오정로163-15 부근 - 오정로 교차점
2편 삼정1천 : 오정로163-28 부근 - 복개시점 - 내촌고가 삼거리
                지천 : 오정로방향 지천
3편 삼정1천 : 내촌고가 북단 - 내촌고가 남단
4편 삼정1천 : 내촌고가 남단 - 도당근린공원 입구
5편 삼정1천 : 도당근린공원내
6편 삼정2천 : 삼정1천 합류점, 신흥로441번길 교차점 - 삼작로 교차점(미복개구간)
7편 삼정2천 : 삼작로 교차점 - 약대오거리
8편 삼정2천 : 약대오거리 이남방향 지천
                약대오거리 - 옥산로 교차점
9편 삼정2천 : 옥산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여기서 간단하게 약대오거리에서 갈라졌던 지천을 보겠습니다.


더보기

경로는 위와 같습니다. 전체 경로를 따라가며 다 볼 필요는 없고 부분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신흥로에서 정주로로 갈라지는 길의 초입부(A지점)입니다.
왼편이 원래 DB하이텍 공장이었는데 이렇게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길과 공장부지 사이에 지천이 흘렀던듯 하나 현재는 흔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정주로는 선형이나 과거 항공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옛길중 하나입니다. 부천역 인근에서 현재의 39번국도 대장공영차고지 인근으로 합류하는 도로로 39번국도의 역할인 부천-서울서부 경계(행주대교)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B지점 인근인 한국호세코공장 앞에서부터 과거 하천이 흘렀을 자리가 나옵니다. 과거에는 어땠는지 알기 어려운데, 로드뷰사진도 이미 복개한 이후인 2010년 이후부터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B지점 한국호세코 공장 입구에서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길다란 배수구가 흔적이 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아쉽게도 복개흔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곳의 2008년 항공사진을 보면 마치 좁은 폭의 하천을 건넜던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C지점에서 공장부지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 지점에서도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D지점에서의 모습입니다. 사진의 흰색 철망 너머가 한국호세코공장인데, 

안쪽을 보면 공장 경계선을 따라 수로가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지천이라고 보기는 애매한데, 원래 지천이 있던 자리는 공장 바깥, 그러니까 왼편의 단층 가건물이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수로는 공장 테두리를 따라 둘러져 있습니다. 지천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지천에 합류하는 수로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길(도약로)건너 이어졌던듯 하나, 이미 이쪽구간은 이동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1970년대 후반부터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더이상의 흔적은 없을듯 합니다.



이제 약대오거리에서부터 삼정2천 본류를 따라가봅시다.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DB하이텍 입구 앞을 지납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다리같이 진입로가 있었습니다.

수도로쪽을 보니 맨홀이 2개 나란히 있는데, 2열박스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과거 경로에 따르면 삼정2천은 길이 아닌 DB하이텍 부지를 둘러싸듯 흘렀기 때문에 사진의 길에 있지는 않고 그보다는 안쪽에 있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오른편이 DB하이텍이므로 오른편의 담너머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일단 이구간이 박스인지부터가 애매한지라...

여기서부터는 아예 DB하이텍 담장 옆으로 길이 없으므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천 경로와는 관계없지만, 이곳에 오래된 전신주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가끔씩 이런게 등장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산에서는 몇군데서 봤는데(물만골이나 우동천 인근) 부천에서는 처음 보는거 같네요.

다시 DB하이텍 담장이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사진에서 노란색 트럭이 주차된 우측편으로 흘렀습니다. 현재도 박스가 있는지는 흔적이 없어서 애매합니다.

옥산로229번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지도상에는 여기서 약간 우측으로 휘는것으로 표현하였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이 지점이 약간 경사져있어서 오른쪽으로 흘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과거에는 오른쪽으로 아예 빠졌었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는 직선으로 흐르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직진하면 옥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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