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정천 답사기 5/9

하천답사/수도권 2024. 6. 27. 22:29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삼정1천 : 삼정2천 합류점 - 오정로163-15 부근(미복개구간)
                지천 : 오정로163-15 부근 - 오정로 교차점
2편 삼정1천 : 오정로163-28 부근 - 복개시점 - 내촌고가 삼거리
                지천 : 오정로방향 지천
3편 삼정1천 : 내촌고가 북단 - 내촌고가 남단
4편 삼정1천 : 내촌고가 남단 - 도당근린공원 입구
5편 삼정1천 : 도당근린공원내
6편 삼정2천 : 삼정1천 합류점, 신흥로441번길 교차점 - 삼작로 교차점(미복개구간)
7편 삼정2천 : 삼작로 교차점 - 약대오거리
8편 삼정2천 : 약대오거리 이남방향 지천
                약대오거리 - 옥산로 교차점
9편 삼정2천 : 옥산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공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하천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둘다 하천인지 수로인지 애매한 모양인데다, 연결도 위치도 희한하게 되어있습니다,

경로를 자세히 표시하면 위와 같습니다. 저중에 보라색선 구간은 배수로입니다. 배수로가 큰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길 옆에 놓여있는 U자형 수로에 그레이팅만 덮은 형태입니다. 그런 구간이 간간이 등장하는데, 왜이렇게 해놨는지 알수가 없네요. 원래는 위에 표시한 1,2번 지천이 한 갈래였지만 공원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1번지천의 상류와 2번지천 중간부분이 매우 가깝습니다.

이 편에서는 먼저 1번지천을 보겠습니다.

1번지천의 형태가 보이는 지점에서의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위의 지도를 잘 보시면 1번지천의 미복개구간(파란선) 시작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복개구간(빨간선) 옆에 보라색선이 또 있는데, 위와 같이 하류방향으로 작은 배수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1번지천이 저 배수로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사각 배수구 안에서 관으로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특이점은 지도에서와 같이 왼편에서 2번지천이 관으로 내려와 합류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사진의 배수구에서 모이는 셈인데, 아쉽게도 여기서는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관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1번 지천 중간에는 사각배수구가 또 있습니다. 속에서 관으로 빠져서 하류쪽의 사각배수구와 연결됩니다. 홍수방지 차원에서 작업을 해놓은거 같은데 그럴거면 옆에 돌을 쌓아가면서 하천을 꾸미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상류방향으로 따라갑니다.

그러면 미로원부근까지 오게 되는데 여기서 사진같이 길 옆 배수로에 연결됩니다.

하류방향 모습
모양은 초라해도 나름 하천이라 생각했는데, 끝이 이렇게 되자 당황했고 다른 골짜기를 찾아나서다 발견한것이 2번지천입니다.

2번지천을 보려면 1번지천이 있는곳의 위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찻길 오른편을 봐야합니다.
사진 오른편을 보면 길과 산자락 사이 돌무더기를 줄줄이 쌓은것을 볼수 있는데, 이게 2번지천입니다.;;

배수구속으로 이렇게 들어갑니다. 2번지천은 위쪽에 연못이 있기 때문에 나름 물이 흐릅니다. 어쨌든 배수구속으로 들어가 오른편에 보이는 길을 가로질러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아래쪽에 보이는 1번지천 시작점에 있던 배수구로 연결되게 됩니다.

쭉 올라가면 오른편으로 크게 갈라지는 하천이 나오는데 이게 2번지천입니다. 
저 너비로 내려와서 폭이 좁은 수로를 따라 내려가는 형태입니다. 구조가 많이 당황스럽네요.

정면방향 길을 따라 내려오는 수로도 있으나 길지 않아서 따로 작성하지는 않겠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위쪽에 연못이 있기 때문에 물이 제법 흘러내려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에서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쭉 올라오면 연못을 볼수 있습니다. 분수도 가동해놨네요.

하류방향쪽 모습

뒤쪽으로 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상류방향쪽 모습입니다. 노출된 구간은 여기까지이고 이후 두개의 관으로 각각 이어집니다.

왼쪽의 것은 사각배수구를 지나 사진에 보이는 산책로 밑 배수로로 연결됩니다. 
그 오른편의 사각배수구는 오른쪽 관에 연결되는 것인데 산자락으로 연결됩니다.

산책로쪽 배수로는 조금 길지만 사진 끝에 보이는 지점이 고개마루라 더이상 볼게 없습니다.

오른쪽 배수구로 연결된 구간도 물이 흐르지 않은 작은 골짜기인지라 더이상 따라가는게 의미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ㅗㅂ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삼정1천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삼정2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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