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해 지른 갤치디(갤럭시 S2 HD LTE)

잡소리 2012. 10. 26. 22:37 Posted by 황화수소
아버지 핸드폰이 구형 폴더폰인데,
물에 빠뜨리시는 바람에 거의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뽐뿌를 들락날락하면서 적절하게 쓸만한 스마트폰을 찾다가,
갤치디로 정하고 KT 기변으로 구매했습니다. ^^

할부원금 29만원으로 조금 아쉬운 조건이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선개통 후배송으로 신청이 들어갔었는데, 의외로 개통이 밀린 덕분에 엉겹결에 후개통이 되었습니다.
여튼 받은 물건들입니다.
갤치디는 흰색으로 구매하였고, 그외에 각종 사은품도 껴주었네요. ^^


내용물을 벌려봤습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스마트폰 사용은 처음이신지라 며칠간은 적응을 못하시더군요. 그래서 가르쳐 드리니 이제는 나름 쓰시는거 같습니다.
제폰은 옴냐2이니 제폰보다 성능이 훨씬 좋네요.ㅠㅠ
아이폰5를 기다리는 중이라 폰을 못바꾸고 있습니다. 얼른 아이폰5가 나오길 기대해야겠네요.

공학용 계산기 9860G II 구매했습니다.

잡소리 2012. 8. 22. 22:48 Posted by 황화수소

공학인의 필수품 계산기로 샤프의 EL-9900을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이 계산기의 고질적 문제인 액정에 줄가는 현상이 나오더군요.ㅠㅠ

분해하여 여러번 이리저리 해봤지만 원래대로 복원하는건 어렵겠다 싶어서,
기왕에 좋은거 하나 구비하자 하고 계산기를 질렀습니다.

원래는 Texas Instruments에서 만드는 TI-89를 사고 싶었지만,
워낙에 비싼지라(18만원... ㄷㄷㄷ) 포기하고,
카시오것중에 괜찮고 평이 좋은 9860G II를 샀습니다.
가격은 84000원 정도 합니다.


포장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두르고 있던 뽁뽁이를 풀어내니 계산기가 보이네요.
정품보증 스티커와 한글매뉴얼이 담긴 CD를 같이 줍니다.


계산기가 담긴 포장을 풀면 별 내용물이 다 나옵니다.

계산기 관련 유틸리티가 담긴 CD, 영어/프랑스어등으로 된 설명서,
그리고 사진에는 없으나 건전지/USB케이블이 담긴 박스도 있습니다.

계산기이지만 컴터와 연결해서 각종 작업을 할수 있기 때문에 USB케이블과 프로그램CD가 같이 동봉되어 있는 것이죠. 컴터와의 연결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넣거나 하는등 여러가지를 할수 있습니다.

샤프의 EL-9900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짓이죠. 9860G가 그래서 평이 좋습니다.


계산기 본체입니다.
대략적인 모양은 EL-9900과 비슷합니다. 키배치가 약간씩 다를뿐입니다.
키가 EL-9900보다 적어보이지만 있을만한건 다있고 기능도 더 좋습니다.

9860G II는 SD카드를 장착할수 있는것과 못하는것 두가지가 있는데,
제것은 SD카드 장착이 안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SD카드를 넣을수 있는 9860G II SD로 사려고 했으나 가격차이가 큰데다(5000원 넘음), SD카드가 필요할만큼의 많은 프로그램을 넣을일이 없을것 같아서 그냥 없는것으로 샀습니다.

SD카드가 없어도 내부메모리로 1.5MB가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5~6개는 충분히 넣을수 있습니다.

9860G II SD라면 2GB까지 지원되는 SD 카드를 이용해 더많은 프로그램과 공식을 넣어서 쓸수 있습니다.


뒷면의 특이점은 없습니다. 배터리케이스만이 흰색이라 특이하면서도 뭔가 언밸런스하네요.


건전지와 USB케이블이 들어간 박스입니다.
건전지는 EL-9900과 같이 AAA 4개를 소모하며, 계산기의 USB단자는 mini 5핀입니다.

다행히 제가 쓰는 MP3플레이어와 pickit3, 카드리더기등의 USB단자가 모두 이규격이라 구태여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


건전지를 넣고 전원을 켠 상태입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ㅠㅠ
사진과 같이 백라이트기능도 제공하여 매우 좋습니다.

기능이 워낙 많은지라 대략적인 것만 숙지하고 나머지는 설명서를 읽어가며 배워야 합니다.
그래도 방정식 solve나 변수지정등은 EL-9900보다 매우 간편하네요.
EL-9900에서는 불가능한 이전값조회, 그래프이동등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Function Generator 구매했습니다.

잡소리 2012. 8. 19. 00:40 Posted by 황화수소

1월에 오실로스코프와 파워를 지르고나서 계속 눈독들였던 Function Generator를 드디어 질렀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ED Laboratoy의 FG-1882 입니다.
그동안 Function Generator를 못샀던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올라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2MHz 까지밖에 안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MHz 사각파도 CAN 타입 오실레이터 하나면 쉽게 얻을수 있는 마당에 2MHz는 제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그와중에 마침 10MHz까지 출력가능한 이물건이 2만원에 올라와 바로 질렀습니다.

무게는 좀 있는 편이더군요. Frequency Counter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 출력값은 그냥 다이얼 숫자에 의존해야 합니다. 또 4MHz이상의 출력에서는 사각파나 삼각파가 사인파처럼 찌그러지더군요.ㅠㅠ
원래는 HP 3312A를 구하고 싶었지만 매물이 없어서 못샀습니다.(학교에 방치되어 있는걸 나에게 주면 되는데...ㅠㅠ) 그래도 싼가격에 산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자공학도의 세 필수기계들인 Power Supply, Oscilloscope, Function Generator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이젠 프로그래밍을 다시 공부해야 되겠네요.

블로그에 손을 놓고있네요. ㅠㅠ

잡소리 2012. 6. 28. 01:54 Posted by 황화수소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했는데,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ㅠㅠ

기말고사 결과가 패닉수준인데다 몇가지 안좋은일도 겹쳤기 때문에 할 겨를이 없었네요.

네이버 포스트 백업이라도 해야하는데,
평소에도 안하던걸 여름방학때라고 할리 만무하겠죠.
그래도 해야하는 작업이니 언젠가는 하리라 생각합니다.(미루지 말아야 하는것들인데...ㅠㅠ)

요즘은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다는 최악의 가뭄이라,
비는 전혀 안오고 하늘은 쨍쨍하네요.
덕분에 하천답사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주말에 장마전선이 지나간다니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저도 기우제나 한번 지내볼까 합니다. ㅋㅋㅋ

여튼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더운날씨를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

 


컴퓨터를 사면서 고민했던 하나가 하드였습니다.

기존에 640GB, 320GB, 160GB를 데이터저장용으로 쓰고 있었지만, 용량에 한계가 다다랐기 때문이죠. 게다가 CD롬으로 구운 것들도 하드로 옮겨야 할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하드값은 작년 태국홍수로 인해 3~4배 가까이 뛴 후로 (천천히 내려오고는 있지만) 많이 비쌉니다. 덕분에 SSD 값이 사정권에 들어오긴 했지만, 자주 읽지 않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데는 하드만한게 없습니다.

그래서 하드를 하나 같이 장만하려고 고민하던중,
친구가 아는사람 대리로 외장하드 두개를 매물로 내놓으려고 했습니다.
용량은 1TB에 모델이 LG XD7... 검색하니 USB3.0 규격을 가진 2.5인치 외장하드더군요.
USB3.0이면 SATA하드가 장착되어야 하며(물론 요즘 하드는 대개 SATA하드입니다.) SATA하드는 2.5, 3.5 가릴것 없이 포트가 똑같기 때문에 컴터에 별다른 추가부품 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친구가 2개를 개당 16만원에 팔려는걸 어이가 없어서 가격 내리라고 하다가, 마침 동생이 한개 필요하고 저도 용량확장용으로 괜찮겠다 싶어 그냥 제가 2개에 24만으로 쇼부쳐서 구입했습니다.


배송박스입니다.


박스 개봉 모습
XD7이 들은 박스 2개와 보관용 파우치도 2개 있더군요.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어쨌든 XD7 두개 인증샷입니다. ^^
원래 색이 검은색과 분홍색으로 나오는데 준거는 검은색 2개네요. 검은색이 더 맘에 들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LG XD7의 모습입니다.
주요 구성품은 USB3.0 케이블과 외장하드본체이고 백업솔루션 프로그램이 담긴 CD도 제공합니다.


저는 내용물인 1TB 하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분해작업 들어갔습니다.
접착제나 볼트 없이 걸림쇠로 고정한 방식이라 분해가 조금 까다롭습니다만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틈새를 일자드라이버나 카드로 조금씩 벌려주시면 됩니다.


분해한 모습.
하드를 알미늄판이 덮고 있습니다.


뒤집은 모습
오호... Seagate 하드가 들어가 있네요. 대개 외장하드는 웬디걸 많이 쓰는데...
역시 비싼값을 하는 LG 외장하드라 하드에도 돈좀 투자한 모양입니다.


하드 옆에는 컨트롤러가 달린 기판이 있습니다. 물론 SATA 컨넥터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분해는 쉽습니다.
컨트롤러는 메인보드 SATA 컨트롤러 칩셋으로도 많이 보이는 asmedia걸 채용했습니다. 비싼 외장하드는 이래서 다른가 봅니다.

하드 스펙은 1TB, 5400rpm, SATA2 이며 생산일은 2012.1월 입니다.


컨트롤러 기판과 하드를 분리한 모습
하드를 꺼낼때는 양옆의 나사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쓰고있었던 외장하드입니다.
케이스 따로 하드따로 사서 조립해 썼었죠.
케이스는 만원 초반의 가격에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꽤 저렴한 편이죠.
저렴하면서도 USB 2.0과 eSATA를 동시에 제공하는 훌륭한 녀석입니다.
구성품에 eSATA케이블은 물론이고 케이스에 eSATA단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뒷면 슬롯에 달수 있게 한 eSATA 포트(LP 브라켓도 줬습니다.;;)를 같이 줍니다. 저는 케이스에 eSATA포트가 있어서 쓰진 않았지만 여튼 가성비 최강의 케이스이죠. ^^

여기에 320GB하드를 넣고 windows7 설치파일과 실행파일, 기타 프로그램파일들과 잡동사니를 넣어놓고 썼었습니다.

이 하드를 LG XD7에 옮길 것입니다.

 


분해한 모습입니다.
이것도 시게이트 하드입니다. 사실 시게이트 하드를 좋아해서요... ^^;;


컨트롤러 칩셋은 듣보잡입니다. 전반적인 납땜상태도 썩 좋지는 않더군요.

 


왼쪽이 1TB, 오른쪽이 320GB입니다.
1TB 하드는 원래 XD7내에 있던 거기 때문에 하드만 가지고 A/S가 불가능합니다. 하드 교환할 일이 생기면 다시 XD7에 달고 XD7을 A/S 받는 식으로 해야하죠.


여튼 XD7에 320GB 하드를 장착해줍니다.

 


뚜껑을 덮을려고 봤더니 진동을 줄이기 위한 완충패드가 붙어있더군요.
이런 세세함... 좋습니다. ^^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드 나사를 고정한 부분에도 고무재질의 링을 끼워서 완충역할을 할수있게 해줍니다.


전부 조립한 모습.
1TB는 컴터에 장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

사실 속도측정을 해봐야 하는데....
안하고 있다가 급히 해보았습니다.

USB 3.0에 물려서 테스트 한 결과입니다.


SSD에 비하면 하잘것 없는 속도이지만, 메인보드의 SATA 포트에 물렸을때의 속도와 얼추 비숫한 점은 마음에 드네요.

간단하게 GIGABYTE Z77X-D3H Black Edition 살펴보기

잡소리 2012. 5. 26. 22:27 Posted by 황화수소

이번에 컴터맞추면서 구입한 메인보드인 Z77X-D3H Black Edition에 대해,
리뷰도 프리뷰도 아닌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박스 정면의 모습입니다.
정면에는 제품 특징들을 표시해놨습니다.
제품명은 Z77X-D3H Black Edition이지만 박스 어디에도 Black Edition이란 말은 찾을수 없습니다.
물론 제품 내에서도 마찬가지죠.
한마디로 'Black Edition' 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마케팅용으로 붙인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은근히 가격을 올리려는 꼼수로 보이네요.
Z77X-D3H라는 제품은 없고 Z77-D3H는 있기 때문에 구태여 Black Edition이란 글자를 안붙여도 구분은 됩니다. 물론 이름을 붙임으로써 고급스러워 보이고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도 느껴지지만 그래도 꼼수로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나저나 예전에 샀던 기가 메인보드인 8I945P-Pro는 파란색박스였는데, 요즘에는 흰색을 쓰더군요.


3년 무상보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런게 있어야 믿음직스럽습니다.
6년전에 8I945P-Pro 사고 이보드를 산 6년의 시간동안 기가보드의 명성이 많이 추락한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보드 설계의 문제로 인한 리비전이 꼭 나왔었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그런일이 없길 바랍니다.


뚜껑을 열은 모습입니다.
맨 아래에는 메인보드가 정전기 방지백에 담겨있으며, 그 위에 사용설명서,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이 19만원 정도 하는데 포장은 조금 저렴해 보이네요.;; 6년전에는 20만원 근처의 보드를 사면 포장이 참 화려하게 되어있었는데, 물가상승등의 요인이 이렇게 바뀌게 했나 봅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ATA3 케이블(검은색) 2개
2. SATA2 케이블(하늘색) 2개
3. 백패널
4. 드라이버 설치 CD
5. 설치 설명서(다국어 버전, 한국어 포함)
6. 제품 설명서(영어만)
7. SLI 브릿지

SATA 케이블은 2나 3나 별반 차이없는 케이블이므로 굳이 구분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4개중의 2개는 한쪽컨넥터가 'ㄱ'자로 되어있습니다. 이경우 옆으로 설치하는 하드를 장착할때 뒷 케이블 공간이 부족한경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반면 보드쪽에 장착시에는 여간 불편하게 하는 컨넥터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전 컴퓨터에서 쓰는 NZXT GAMMA 케이스는 하드를 옆으로 달지만 옆공간이 좁아 'ㄱ'자 SATA 케이블이 유용했지만, 이번에 쓰는 K200케이스는 하드를 옆으로 달긴 해도 옆공간이 넓어 'ㄱ'자 케이블의 필요성이 그리 크지 않더군요.

드라이버 CD는 DVD이므로 DVD를 읽을수 있는 ODD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HD6950에는 필요없는 SLI 브릿지.... 보드는 Crossfire, SLI 둘다 지원하면서 브릿지 컨넥터는 SLI 하나만 주는게 아쉽네요. 뭐, 저에겐 Crossfire 브릿지도 당장 쓸일은 없지만요.


백패널 앞면은 인터넷에서 많이 볼수 있으니 제하고, 뒷면을 보면 이렇게 스폰지를 덧댄 얇은 알루미늄판으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보드를 장착할때 부드럽게 낄수 있습니다. 전의 보드를 장착할때는 그런게 없어서 은근 금속성 마찰소리가 났는데 이번엔 마음에 들게 장착이 되더군요.


제품설명서는 영어일색입니다. ㅠㅠ 다행히 한글 설명서를 추가로 생산했다 하니 나중에 가서 받을 생각입니다.


간단한 설치 설명서는 다국어 버전이라 한글도 들어있는데 정작 옆의 탭에는 '한국어'라 써있지 않고, '영어' 라고 써있습니다. ㅡ.ㅡ;; 이건 한글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여~~


옆의 탭을 보시면 '영어'라고 써있습니다.;;

 


드디어 메인보드를 뜯어봅시다.

 


메인보드를 꺼낸 모습입니다.
Black Edition의 이름에 걸맞게 검은색 일색입니다. 방열판은 GIGBYTE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해놨네요. 저도 파란색이 취향이라 기가보드를 좋아하나 봅니다.


백패널 컨넥터 입니다.
사진처럼 DVI, D-sub, HDMI 컨넥터는 마개를 제공해주어서 마음에 듭니다. 저처럼 글픽을 따로 장착하는 사람에게 내장 컨넥터는 쓸일이 없지요.

USB3.0은 6개, USB2.0은 2개로 3.0이 2.0보다 더 많습니다.;; 다른보드는 3.0이 달랑 2개인데에 반해 특이한 구성이죠. 물론 Z77 칩셋은 3.0을 두개만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4개의 3.0 포트는 추가칩셋으로 지원되는 겁니다. 하지만 사용상에 큰 딜레이로 인한 차이는 느낄수 없습니다.

참고로 맨왼쪽이 USB2.0이고 가운데의 6개가 3.0 포트이며 그중에 Z77로 지원되는 것은 맨 왼쪽의 HDMI 포트위에 달린 2개입니다.

오디오컨넥터에는 SPDIF 포트도 달려있습니다.


슬롯 모습입니다.
PCIE 1x 3개, PCIE 16x 1개(왼쪽), PCIE 8x 1개(가운데), PCIE 4x 1개(오른쪽), PCI 1개 를 지원합니다.
Crossfire나 SLI구성시 왼쪽과 가운데의 PCIE 슬롯에 꽂으면 되며 각각 8x로 동작합니다. 3개를 꽂으면 8x, 4x, 4x가 되지요.

PCI 슬롯이 달랑 하나인데 다행히 PCIE 16x 슬롯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서 무난하게 PCI용 사운드카드를 꽂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뿐이라 추가적인 구형 PCI 카드들을 못꼽는것은 아쉽습니다. PCIE 1x용 카드를 사서 쓰는수밖에 없겠죠. 다행히 PCIE 1x 슬롯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설령 글픽으로 인해 가려져도 맨 왼쪽의 PCIE 1x 슬롯을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아니면 길다란 8x나 4x 에 꽂아도 되니...)

슬롯 왼쪽위에는 GIGABYTE만의 mSATA 슬롯이 있습니다. mSATA용 SSD가 드럽게 비싸기 때문에 쓸일은 거의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죠. 여기에 장착을 하면 SATA 포트중 5번째를 쓸수 없습니다.

GIGABYTE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dual BIOS 칩셋도 슬롯사이에 자리하고 있군요.


mSATA 슬롯(왼쪽)과 CPU 장착 부분(오른쪽)
CPU는 Intel용 1155 소켓입니다.
1155용 쿨러 구멍만 뚫려있습니다. Asrock 제품은 775쿨러 구멍도 뚫려있지요.


CPU가 장착되는 부분을 둘러싸고 전원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6+2+2 phase 이며 일부에만 방열판이 달려있습니다.;;


CPU 소켓은 FOXCONN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FOXCONN 이면 예전에 버닝사태로 한때 말많았던 제조회사죠.;;


SATA 컨넥터입니다.
메인보드를 살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소 8개는 되야지 제가 가지고 있는 하드들을 연결할수 있기 때문이죠. ^^
덕분에 메인보드 가격이 20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만... ㅠㅠ

Z77은 SATA3 2개, SATA2 4개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Z77 칩셋의 메인보드는 무조건 6개의 SATA포트가 들어가 있으며 이보드에서는 추가적으로 칩셋을 통해 SATA3 포트를 두개 더 지원합니다.
사진상에서 진회색의 포트가 추가칩셋을 통해 지원되는 SATA3 이고, 검은색은 Z77에서 지원하는 SATA2 포트, 가장 오른쪽의 흰색이 Z77에서 지원하는 SATA3 포트입니다.

운영체제가 있는 하드는 흰색에 꽂아야 잘돌아갑니다. 진회색에 꽂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mSATA를 쓰면 2번째 윗쪽 SATA2 포트가 비활성화 됩니다. 

 


램은 DDR3 을 지원하며 최대 32GB 까지 설치가능합니다.
건너뛰어 설치해야 듀얼채널이 됩니다.
저는 4GB 램 두개를 설치하였습니다.
그앞에는 24핀 메인보드 전원컨넥터가 있네요.


각종 외부연결 컨넥터입니다.
USB2.0은 2셋트(4개)를 외부로 연결할수 있습니다.
COM포트 컨넥터도 달려있네요. 

 

 

 

GIGABYTE에서 첨 시작하여 지금은 대부분에 달려있는 Dual BIOS입니다. 오버나 BIOS 업데이트시 실패할 경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외부로 뺄수 있는 USB3.0 포트입니다. 케이스가 지원하지 못하여 지금은 놀고있습니다. 얘는 Z77이 지원합니다.

 

 


iTE 칩셋은 Z77에서 지원하지 않는 PCI를 지원하기 위한 칩셋입니다.
오른쪽에는 내장 AUDIO에서 쓰는 전면컨넥터가 달려있습니다.
내장오디오는 왼쪽에 보이는 VIA 칩셋이 담당합니다. 꽃게텍이 아니라 실망... 솔직히 VIA 오디오 칩셋은 처음 접했습니다.;; 어짜피 외장 사카를 쓰기 때문에 저는 쓸일이 없지만...


랜포트 역시 꽃게텍이 아닌 듣보잡 회사의 칩입니다.
20만원짜리 메인보드 하고는 참 저렴하네요.;;
물론 기가비트 랜이긴 합니다.



시퓨의 내장글픽 사용시 백패널의 HDMI, DVI포트를 지원해주는 asmedia의 두 칩셋입니다.


마지막으로 센서담당 ITE의 IT8726F 입니다. 얘만 변하는게 없네요. 8I945P-Pro에도 달려있는 놈입니다.;;
그 오른쪽 위의 작은 칩셋이 아마 SATA3를 담당하는 칩셋일겁니다.

BIOS 사진은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사용해본 느낌은 확실히 이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임니다.
예전에는 글자만 가득했는데 이번것은 디자인과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드네요.
BIOS 화면캡쳐도 어렵지 않게 할수 있고, 3D BIOS 화면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오버클럭커를 위해 설정을 여러종류 저장할수 있다는점도 마음에 들더군요.

이정도로 메인보드에 대해 살펴본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리뷰를 찾기 힘들어서 리뷰를 써볼까 했는데 막상 생각하니 쓸게 없네요.;; 바이오스는 UD3H등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맞춘 컴퓨터

잡소리 2012. 5. 26. 14:23 Posted by 황화수소

인텔에서 아이비브릿지 시퓨가 새로 나왔습니다.

마침 컴터가 조립한지 6년정도 되었고 세컨컴이 펜티엄3 600MHz에 달하는 저서양 컴퓨터였기 때문에 교체도 해줄 겸 컴터를 새로 맞추었습니다.


파워인 3R system AK6-600M입니다.
600W중 모듈러 방식이면서 80PLUS BRONZE 인증도 받았고 그런주제에 가격도 착한녀석입니다.
SATA컨넥터 6개 PCIE 글픽용 전원선 2개, IDE컨넥터 3개를 모듈러 방식으로 제공하며 CPU전원선과 메인보드 전원선은 모듈러방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선과 CPU선은 항상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모듈러를 채용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저렴하면서도 쓸만합니다.

그런데 초기불량에 당첨되어서 이녀석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ㅠㅠ
부팅이 안되어서 메인보드 불량인줄 알고 A/S 받으러 가니 멀쩡해서,
다시 CPU, RAM도 장착하고 테스트 해봤는데도 멀쩡... -_-;;
결국 파워문제로 확인되어 파워교환 받았는데도 부팅 불가... ㅜ.ㅜ
그래서 택배로 재교품 받아서 간신히 작동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용산을 3왕복했네요.;;

그래도 3R system은 A/S시 일단 새제품으로 묻지마 교환 해주고, 택배처리시에는 미리 교환할 물건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교환하는데 고생은 했지만 서비스 품질은 좋습니다.


메인보드는 GIGABYTE Z77X-D3H 블랙에디션입니다.

요즘 GIGABYTE 보드가 인기가 시들해졌는지 리뷰도 없는 불쌍한 녀석이더군요.(UD3H는 많던데!!!)
저도 원래 Asrock Z77 Extreme 4를 사려고 했는데,
마침 기가보드를 사면 자사의 500W 파워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있어서 질렀습니다.
이벤트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으니까요. ㅋㅋ
개인적으로도 기가제품에는 실망한 적이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CPU 쿨러로는 잘만 CNPS 11X Performa 를 샀습니다.
가성비가 꽤 좋은 제품이라 선택했습니다. 사실 오버하려면 Zalman 9900MAX를 대세로 하지만, 그거는 가격이 6만원이 넘어서 좀 부담되더군요. 이거는 5만원도 안합니다. ㅋㅋ 예전에 산 9700NT보다 더 싸다는...;;


그리고 메인중의 메인인 CPU 인텔 i5 3570k 입니다.
용팔이들의 농간(?) 덕분에 출시가 자체가 샌디브릿지 2500k보다 낮은데도 가격은 3~4만원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최저가로 팔지도 않는 용팔이들... ㅡ.ㅡ;;
제가 살때는 최저가가 259000원이었는데 그가격에 사려면 메인보드나 글픽을 같이사야 한다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 살걸... ㅠㅠ

결국은 현금가로 268000원 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최저가가 27만원을 넘어버렸으니...;; 안도하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옆의 주사기는 써멀구리스인 잘만 STG2 입니다. 아틱 MX4는 비싸서 이정도선에서 타협했습니다.
진득해서 바르기가 드럽게 힘들지만 그래도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케이스는 3R system K200 김이백을 샀습니다.

케이스는
1. 하드베이가 슬라이드식, 옆으로 넣는 구조
2. 하드베이수는 최소 6개이상
3. 하단파워
4. USB 3.0 포트

이어야 쓸만하기 때문에 이러한 케이스를 찾고 찾는데 꽤 어렵더군요.

그래서 골랐던게 MKII VULCAN과 K200 이었습니다.

원래 MKII VULCAN을 사려고 했으나 이거는 스위치가 위에 있어서 책상속에 넣고 사용해야 하는 집의 설치환경과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걸로 구입했습니다.
하드베이가 6개이며 3개는 스프링이 달린 하노킬이라는 베이라 하드 진동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5.25 베이는 3개이며, 2.5/3.5 가이드가 있어 5.25인치 베이에 추가로 하드나 SSD, 카드리더기등을 장착 가능합니다. 물론 하드베이에도 SSD 장착이 가능합니다.

USB 3.0은 케이블 방식이고 한개만 제공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인보드와 글픽(전에 산 HD6950)을 장착했습니다.

 


시퓨와 쿨러도 장착한 모습
운영체제를 설치한 SSD를 3.5변환베이에 장착하고 맨위의 5.25베이에 달았습니다.

 

 

잠시 옆쪽에서 찍어봤습니다.
ODD는 LG것으로 마련헀습니다. 삼성거 2개 써봤는데 트레이가 잘 안열리더군요.ㅡㅡ;;


새컴에 이식해줄 하드들입니다.

640, 320, 160, 80GB로 모두 시게이트 하드들입니다.
80GB는 지금당장은  쓸일이 없어 장착만 해놓고 연결하진 않았습니다.

 


전부 장착한 모습

 

이제 게임이나 인코딩을 원활하게 할수 있겠네요. ^^

총 비용은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종류 품명 가격 
 CPU  Intel i5 3570k(3.4GHz)  268000(현금가)
 M/B  GIGABYTE Z77X-D3H Black Edition  197000(카드가)
 RAM  Samsung DDR3 10800 4G * 2   50000(현금가)
 VGA  Sapphire Radeon HD 6950 D5 1GB  232500(현금가)
 P/S  3R system AK6-600M   77000(카드가)
 Case  3R system K200 김이백   50000(현금가)
 Cooler  Zalman CNPS 11X Performa   45000(카드가)
 ODD  LG 24NS90   25000(카드가)
 기타 ZM-STG2      7500(현금가)
 총계    952000

일주일 사이에 너무 바빴네요.ㅠㅠ

잡소리 2012. 5. 22. 19:07 Posted by 황화수소

포스트 올리고 일주일동안 너무 바빠서 블로그질을 못했습니다.
아이비브릿지가 나와 컴터를 새로 맞추는 작업 때문입니다. ^^

택배배송은 어쨌든 배송비가 부담스럽고, 용산이 집에서 30분거리기 때문에 열심히 부품을 사다날랐습니다. 일전에 올린 HD6950또한 새컴에 들어갈 그래픽카드였죠.

컴터 맞추고 나서는 셤, 셤, 셤이 연달아 껴서 새컴을 제대로 갖고놀지도 못했습니다.ㅠㅠ
최근에 간신히 여유가 생겨서 이렇게 포스트도 올리고 오버클럭질도 하고있습니다. 물론 게임두요.ㅋㅋ

HD6950 질렀습니다.

잡소리 2012. 5. 5. 19:40 Posted by 황화수소

아이비브릿지 나오면서 컴터를 맞추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마침 성능좋은 그래픽카드인 Radeon HD6950 이 세일한 덕분에, 원래 노리고 있던 6870 이나 Geforce GTX 560Ti랑 가격이 비슷해져서 바로 질렀습니다. ^^


요즘 세일가로 풀린 Sapphire Radeon HD6950 입니다.
원래 오버클럭해서 팔았던 제품인데 원클럭으로 돌리는 대신 가격을 낮추어 재발매 했습니다.

사실 코어인 HD6950은 나온지 6달은 넘었고 현재의 신제품 Radeon 코어는 7000번대입니다.
그런데 20만원대의 가격에서 살만한 적절한 7000번대 글픽이 없다는게 문제였습니다.
7770은 18만원대이나 성능이 별로고, 7850은 20만원 후반대라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7000번대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6870이나 560Ti를 사기로 맘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6950 가격이 내려오게 되어 6870이나 560Ti랑 가격이 비슷해지게 되었습니다.
6950은 560Ti보다 성능이 우위이기 때문에 6950을 사는게 낫습니다.

현재상태에서는 7770<6870<(=?)560Ti<6950<7850 입니다.
파코즈에 뜬 정보로는 저사이를 메꿀 7830이 나온다는데 그거 기다리느니 그냥 지르는게 낫겠더군요.


박스를 연 모습입니다.
솔직히 포장상태는 좀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D6950의 모습입니다.
듀얼팬이라 쿨링에 아주 좋습니다.


뒷부분 모습입니다.


보조파워 컨넥터는 6핀 2개를 썼습니다.
저거 안끼면 보드 바닥에 붙은 붉은 LED가 들어오더군요.

 

그밑에 있는 박스에 담긴 초라한 구성품들.... 크파컨넥터라도 좀 주지...;;

권장파워가 500W 이상인데 집의것은 430W라 테스트삼아 돌려보기만 했습니다.
어짜피 지금의 CPU는 듀얼코어 초기작이자 망작인 스미스필드 830(3.0GHz)라 저 글픽을 껴도 글픽성능을 다 쓸수 없습니다. ㅠㅠ

오늘 득템한 물건들

잡소리 2012. 4. 20. 23:28 Posted by 황화수소

학교셤 망치고 돌아오는데,
동네 아파트 출입구에 누가 전자제품을 버렸더군요.

뭔가하고 유심히 살펴보니,
xbox360과 HP 복합기인 PSC-1210 이었습니다.

바로 낼름 주워왔습니다. ^^


HP PSC1210 입니다.
집에 있는 전원케이블로 전원을 넣어보니 잉크가 부족하다고 메세지가 뜨더군요. ㅠ
HP나 Epson 프린터는 희한하게 잉크가 없으면 암것도 못하게 해놨죠.

하지만 집에 HP 복합기가 있기 때문에 이 복합기가 그렇게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프린터값이 잉크값과 비슷해진 현 상황에서 잉크를 사기가 좀 그렇네요.


xbox360은 눕혀놓고 찍었더니 그냥 옆면만 나왔네요.;; 세워놓고 찍을걸 그랬나 봅니다.
생산년도가 2006년인걸로 봐서 초기모델인듯 합니다.
전원케이블이나 영상케이블이 없어서 테스트는 못했으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고장이 잘나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소위 말하는 레드링이 3개 뜰 모양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냥 뜯어봤으나(어짜피 A/S따윈 기대하지 않으므로) 별다른 이상한점은 발견할수 없었습니다. 이거 전원케이블이 있어야 되는지 안되는지라도 판단할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