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법동천 답사기 4/13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원촌교 갑천 합류점
2편	원촌교네거리 - 아리랑로 114번길
3편	아리랑로 114번길 - 아리랑로 옆
4편	아리랑로 옆 - 계족로 664번길
5편	계족로 664번길 - 법동소류지
6편	법동소류지 - 상류방향 하천
7편	3번 지천 : 합류점 -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옆
8편	3번 지천 :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옆 - 회덕굴다리
9편	3번 지천 : 회덕굴다리 - 계족로 740번길
10편	3번 지천 : 계족로 740번길 -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11편	4번 지천 : 3번 지천 합류점 -  경부선다리
12편	4번 지천 : 경부선다리 - 4-1, 4-2번지천 합류점
13편	4번 지천 : 4-1, 4-2번 지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아리랑로와 인접한 구간은 텃밭으로 꾸며져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느새 대전로(17번국도)와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법동천 또한 대전로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귀중한 흔적을 볼수 있습니다.
바로 다리흔적입니다.

대각선으로 난 다리의 모습이 희미하게 드러나있습니다.

다리위 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도로 확장전의 다리여서 그런건지 상류쪽에서는 다리흔적대신 박스흔적만이 보입니다.

 

그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금방 사유지쪽으로 들어가서 복개의 흔적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카센타 앞을 지나면 다시 아리랑로와 합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경부선 아래를 지나갑니다.
위치로는 대전조차장역 북쪽이며, KTX 진입선로와 기존 경부선이 갈라지는 지점이라 다리가 여러개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가면 대전조차장역이 나옵니다.
승하차는 할수없는 화물전용역이지만, 엑스포가 열렸을때 아주잠깐 여객영업도 했던 역이죠.

4번째 철교 아래를 지나가면 경부선을 다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애매한 구간입니다.

오른편은 급경사라 하천이 있을만한 곳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경로상 그렇게 가야 하고,
정면으로 가면 하천이 있을만한 곳이지만 상류쪽 지형특성상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참고해보면 이렇습니다.
정면으로 가도 조금 돌아가기만 할뿐 법동천 상류쪽으로는 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답사결과 그쪽으로는 하천이 있을만한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래쪽으로 꺾어지는 경로는 다소 부자연스럽습니다.

저는 정면으로 가서 돌아가는 코스로 답사를 했기 때문에(지도상의 노란색 선),
지도상에 표시된 주황색 경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헛걸음이 되었지만, 정작 주황색 코스로 갔어도 과연 이곳에 하천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빨간색 코스로는 무조건 갈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복개가 풀리는 지점의 도로 및 지형이 그렇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도상에서 오른편 빨간색 선이 끝나는 지점의 삼거리에서 하천이 있을만한 도로(계족로 664번길)를 찍어봤습니다.
급경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좀더 상류쪽에서 찍으면 확실히 알수 있는데, 정면의 도로(계족로 664번길)가 외곽도로(선비마을로)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하천은 정면의 도로를 통해 흘러갈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천이 있을법한 도로(계족로 664번길)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이렇게 중류구간은 애매모호한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좀더 흔적이 보였으면 좋을련만 찾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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