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수영강 합류점 - 우동천 구교
2편 우동천 구교 - 해운대로383번길 150 건물 앞 다리
3편 해운대로383번길 150 건물 앞 다리 - 상류구간
4편 지천 : 해운대로383번길 179 부근
5편 용수사 지천 : 합류점 - 해운대로383번가길 111 부근
6편 용수사 지천 : 해운대로383번가길 111 부근 - 장산로 다리 밑
7편 용수사 지천 : 장산로 다리 밑 - 상류구간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다리부터 하천옆 산책로는 정비된 등산로처럼 됩니다. 그리고 한참 상류까지 건너편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으므로 접근을 잘해야 합니다. 그이유는 사진과 같이 하천 옆으로 집들이 들어서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등산로를 따라가는것도 만족스럽진 않은데, 하천이 너무 깊게 흐르는데다 사이에 나무와 풀들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하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다보면 이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지천이 합류합니다. 빨간색 사각형이 그것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이 지천에 대한 답사기는 나중에 쓰겠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하천 벽을 따라 하수관이 계속 이어지네요.

암반 위를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변의 주택들만 없었다면 좋은 계곡이었을텐데요.

계속 올라가니 드디어 다리가 나옵니다. 하천 오른편으로 따라가는 등산로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이부근까지 와야 하천 주변의 주택들이 없어지게 됩니다.

다리에서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본 모습

하류방향쪽 모습

도로까지 올라와서 다리를 본 모습
왼편에는 펜스가 쳐져 있는데, 실은 왼편이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이곳에 우동천 물을 원수로 하는 간이 상수도 취수원이 있어서 여기부터 상류구간 모두가 상수원 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이상수도취수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일반인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쓰이는 시설물인가봅니다. 70~80년대야 상수도 시설(배수지 등의 시설)이 워낙 부족하니 높은곳까지 물을 끌어올릴수가 없어서 계곡수나 지하수를 상수도원으로 썼고, 부산에 그런 시설물이 군데군데 소규모로 남아있긴 한데, 현재까지 쓰이는 곳은 손에 꼽고 민방위시설로 전환하거나 폐쇄한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현재도 쓰는 모양입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길 왼편에서 나오는 하천이 보이는데, 이것도 우동천 본류가 아닌 지천으로, 우동천 본류가 있는 오른편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보호되어 철망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지천의 하류방향 모습

지천의 위쪽을 보니 사방댐이 보이네요. 비교적 최근에 정비한듯한 모습입니다.

길을 쭉 올라가면 성불사라는 절이 나오는데, 로드뷰로 보면 이부근까지 철조망이 쳐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위까지 모두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우동천 본류쪽으로 접근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면 길을 올라가도 하천을 볼수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보았습니다.

우동천 본류 답사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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