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천 답사기 7/20

박스가 휘어진 방향을 따라 가봅니다.

복개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문이 보이게 됩니다.

한예종에서 나갈수 있는 문으로 이 문을 나가면 외대와 천장산로13길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문을 나와서 바로 오른쪽의 길로 빠집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하지만 천장산로13길쪽은 이미 재개발을 위한 철거가 진행되어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박스에 자주 쓰이던 원형 맨홀을 끝으로 더이상의 접근은 어렵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른쪽에서 천장산로13길을 찍어보지만 복개나 박스흔적을 찾을길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쯤에서는 박스가 아닌 관이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드뷰 사진도 날라갔지만 미리 캡쳐를 해놨습니다.(휴~~)

이것이 바로 천장산로13길 하천, 즉 휘경천 본류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담벼락 너머는 의릉경내인데, 문제는 이쪽의 등산로는 막혀있어 의릉을 통해서도 갈수가 없습니다.

본류와 천장산로13길 하류방향의 로드뷰 모습

이부근에 최대한으로 접근해보기 위해 계획에도 없던 등산(?)을 하였으나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먼발치에서 찍은게 다입니다.

위 사진을 확대한것으로 빨간원의 지점이 로드뷰로 찍은 지점으로 추정됩니다. 거기에서 주황색 화살표 방향으로 하천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재개발이 끝나야 접근해서 자세히 볼수 있을듯 합니다. 때문에 이것으로 휘경천 본류답사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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