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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휘경천 답사기 6/20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회기천 합류점 - 외대역앞 사거리
2편 외대역앞 사거리 - 한천로
3편 한천로 - 4번지천 합류점
4편 4번지천 합류점 - 이문3 간이빗물펌프장
5편 이문3 간이빗물펌프장 - 이문동삼거리
6편(현재) 이문동삼거리 - 강당지천 합류점
7편 강당지천 합류점 - 천장산로13길
8편 휘경천 1번지천
9편 휘경천 2번지천
10편 휘경천 2번지천 폐천
11편 휘경천 3번지천
12편 휘경천 외대지천 : 합류점 - 이문로
13편 휘경천 외대지천 : 이문로 - 박스 종점
14편 휘경천 외대지천 : 2차 폐천
15편 휘경천 외대지천 : 1차 폐천
16편 휘경천 4번지천
17편 휘경천 강당지천
18편 휘경천 의릉지천
19편 휘경천 의릉지천
20편 휘경천 의릉지천 폐천

 

이문로를 건너면 작은 철판이 보입니다.

배수구멍도 보이네요.

그러다가 화랑로 32길을 만나서 오른쪽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화랑로32길에서 이문로방향으로 찍은 사진

여기서 휘경천 본류는 왼쪽으로 빠지지만, 이전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길을 따라서도 우회박스가 묻혀있기 때문에 저멀리에 철판이 하나 보입니다.

같은위치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왼편은 재개발구역입니다.

철판이 하나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지점에서 휘경천 본류와 의릉지천이 갈라집니다. 본류가 도로를 따라갈거 같지만 왼쪽의 공터(정확하게는 흰색 트럭 뒤쪽)로 빠집니다. 반면 의릉지천은 도로를 따라 나옵니다.

의릉지천 답사기는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의릉지천 답사기 보러가기(18편) : potter1007.tistory.com/771

휘경천 본류는 여기에서 공터를 그냥 가로지릅니다. 이부분은 조금 애매한 면이 있는데, 본류 흔적이 나타나는 지점은 여기서 조금 더가야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흔히 한예종이라 부르는 그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를 안지나가면 길을 더가서 있는 의릉 입구를 통해 지나가야 하는데, 그부근에는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도 이 코스가 지형상 불가능한점이 없어서 이쪽으로 지나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도로 설명하면 이와 같습니다.

특히 이 공터는 분명 숲길이지만, 다른데에 비해 평평하고 나무가 일정폭만큼 없으며, 낙엽도 상대적으로 눌린 느낌입니다. 때문에 박스형상이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실제로 이구간을 보려면 담을 넘을수는 없으므로 의릉 입구를 통해 한예종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사진은 한예종 정문으로 왼쪽의 콘크리트가 박스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조금 애매한데 이 콘크리트도 마치 도로옆 인도같이 의릉 입구까지 뻗어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사진과 같이 뻥 뚫려있습니다. 그냥 숲이면 이럴수가 없죠.

인도같이 보이는 콘크리트도 여기서 흔적을 감추며,

윗사진에 보이는 횡단보도의 연장선상에는 이렇게 휘경천 본류의 박스가 등장합니다.

 

한예종 내부에서 용케 살아난 구간으로, 이것때문에 휘경천 상류의 존재를 확신할수 있었지만, 더불어 경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그 위치때문인데,

한예종에 존재하는 이 박스구간과 하천이 있을것으로 추정했던 천장산로13길이 연결될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예종 남동쪽의(재개발구역 위쪽) 산자락 때문인데, 이 산자락의 존재 때문에 한예종에서 천장산로13길로 들어가는 입구(이쪽에 문이 있습니다.)가 고개마루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천장산로13길 지천은 아예 외대쪽으로 빠지는거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답사를 해보니 오히려 천장산로13길 지천이 한예종내 박스와 연결되는 지형이고, 이렇게 되면 이 하천이 제일 긴 구간이 되므로 자연적으로 휘경천 본류가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쪽 지천은 굉장히 우회를 하고있는것인데, 지형상의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되면 물이 쉽게 빠지기 어렵습니다.(부산처럼 하상경사가 급한것도 아니므로) 우회박스를 남발(?)하다시피 하여 지은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구간의 특징은 누가봐도 박스임을 알수있는 콘크리트 박스 윗면과 철판입니다. 이것이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가 있습니다.

계속 등장하는 철판

그러다가 여기서 왼쪽으로 굽어지면서 흔적이 사라집니다.

또한 여기서 강당지천이 오른쪽으로 갈라집니다. 아스팔트 도로 포장옆 콘크리트 부분이 바로 강당지천입니다.

강당지천 답사기는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당지천 답사기 보러가기(17편) : potter1007.tistory.com/770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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