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답사기 19/22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학장교차로 - 부산교도소 부근
2편	부산교도소 부근 - 학장천 복개주차장
3편	학장천 복개주차장 - 기아자동차 주례대리점 부근
4편	기아자동차 주례대리점 부근 - 2번지천 합류점 부근
5편	2번지천 합류점 부근 - 주령터널 입구 옆
6편	주령터널 입구 옆 - 가야대로408번길 44 앞
7편	가야대로408번길 44 앞 - 백병원입구 버스정류장
8편	백병원입구 버스정류장 - 백병원 주차장 뒷편
9편	백병원 주차장 뒷편 - 상류 미복개구간
10편	1번지천 : 합류점 - 백양대로 교차점
11편	1번지천 : 백양대로 교차점 - 반도보라매머드 아파트 뒷편
12편	2번지천 : 합류점 - 경부선 육교 옆
13편	2번지천 : 경부선 육교 옆 - 백양대로 교차점
14편	2번지천 : 백양대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15편	3번지천 : 합류점 - 주례1동 주민센터 앞
16편	3번지천 : 주례1동 주민센터 앞- 백양대로 교차점
17편	3번지천 : 백양대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18편	4번지천 : 합류점 - 양지로 교차점
19편	4번지천 : 양지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20편	5번지천 : 합류점 - 주례여고 앞
21편	5번지천 : 주례여교 앞 - 상류 미복개구간
22편	6번지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길이 찻길로 바뀌었을뿐 경사는 여전합니다.

 

 

다만 도로에 복개흔적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다른데서 보이던 흔한 철판도 없더군요.

 

 

계속 경사로를 올라갑니다.

많이 가파른 경사는 아니지만 계속 경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 안쪽까지도 마을버스가 들어옵니다.

 

 

이 지점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꺾어서 계속 올라갑니다.

 

 

배수구가 보이는데 이걸 봐야 그나마 박스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 끝까지 올라오면(실제로는 사진과 같이 왼편으로 또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드디어 미복개상태의 4번지천을 볼수 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철망에 바짝붙어 찍은 사진입니다.

왠 관으로 물이 세차게 흘러나오는군요. 그 아래에는 자연암반이 있습니다.

 

도대체 저 관은 무슨 용도일까요? 그 답은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길을 더 올라와서 아래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과 같이 2열박스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본류가 1열박스로 마감하는것을 고려했을때 꽤나 큰 지천인 셈입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

왼편은 유치원이라 그쪽에서 찍기 난감하더군요.

 

 

살짝 고개를 들어 찍은사진입니다.

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생각외의 많은 수량에 적잖이 놀랬습니다.

 

 

바로 이것이 관의 정체입니다. 사실 관이 달려있던 부분은 둑입니다. ^^

홍수시에는 관 위쪽의 둑을 넘어 물이 흘러내려오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관을 통해서 내보내는 식입니다.

 

 

이제 상류를 따라 올라갑니다. 여기도 3번지천과 비슷하게 하천옆을 등산로가 바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공장 공터인곳을 지나서 좌우로 텃밭이 있는 길을 지나(그 길이 특이하게 돌로 쌓아서 텃밭보다 높게 설계되어 있는데 마치 허물어진 성벽을 밟는 기분이었습니다.) 잡풀을 헤치고 가야 이런 모습을 간신히 볼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므로 하천쪽으로 향하는 왼쪽길을 가야(이게 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잡풀이 우거져 있습니다.)합니다.

 

 

같은지점에서 오른편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습니다. 상류에서 떠내려오는 나뭇가지들을 거르는 용도입니다. 이미 많이 걸려있네요. 구조가 다소 허접하여 오른편으로 그냥 지나갈수 있긴 합니다.

 

 

철근으로 만든 구조물의 모습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구조물을 뒤로하고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하천을 따라가는 길이 더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는길도 길같지가 않아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 걸어와서 구조물쪽을 찍어봅니다. 걸어온쪽이 모래라서 발 잘못 디디면 푹 꺼집니다.

 

4번 지천은 이정도까지 보고 내려왔습니다. 물이 많이 흐른다니 참 반갑네요.

 

다음에는 5번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