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견우천 답사기 4/11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다시 큰길로 나와 걷다가 다른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다리가 있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다리가 있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인데, 경부선 아래를 지나갈수 있는 통로입니다. 한눈에봐도 꽤 오래된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막혀있는데 건너편이 부산철도차량정비단(한마디로 기차의 차량기지)이라 일반인은 출입금지인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특이한것이 경부선아래를 통과해야 하다보니 계단으로 내려가는 구조고 결국 견우천 바닥과 거의 같은높이(아니면 더 낮은 높이)에 저 통로가 있습니다. 계단만 없으면 견우천이 흘렀어도 말이 되었을법한 통로인데, 왜 이런 위치에 있는지는 의문이군요.

지도상에서 '막힌 통로'라 써있는 위치입니다.

그리고 다시 큰길을 나와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면 지도에서 '2번지천'이라 써있는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지점에서 견우천 상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2번지천과 견우천이 합류하는 모습입니다.

2번지천 상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구멍을 통해 박스가 있음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큰길쪽으로 나와서 2번지천 상류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건너편의 두길중 어디로 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간이 없어서 2번지천 답사도 못했거든요. ㅠㅠ

그지점에서 견우천 합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다시 큰길로 나와 걷다보면 3번지천이 있는 골목길이 나옵니다.

그 골목길로 들어와서 견우천 합류방향을 향해 찍었는데, 아쉽게 담과 콘크리트 방음벽(혹은 시야차단용 벽?) 때문에 잘 안보이는군요.

그 담위에서 3번지천 출수구를 찍었습니다.

앵글이 좁아서 좋은 장면이 안나오는군요.

그지점에서 3번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큰길에서 3번지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이렇게보면 과연 이런 좁은길에 하천이 있는지 의심될 정도입니다. 근데 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3번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편의 저 길을 통해 갈거 같군요. 이 지천또한 시간부족으로 답사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3번지천 합류점에서 견우천 촬영은 어려웠기에 다시 큰길로 가다가 주차장쪽으로 와서야 견우천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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