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견우천 답사기 9/11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동천 합류점 - 신천대로 71번길 삼거리
2편	신천대로 71번길 삼거리 - 견우공원(미복개구간)
3편	견우공원(미복개구간) - 1번지천 합류점
4편	1번지천 합류점 - 3번지천 합류점
5편	3번지천 합류점 - 절골지천 합류점
6편	절골지천 합류점 - 미복개구간
7편	미복개구간
8편	절골지천
9편	선암사지천 : 합류점 - 만리산로 교차점
10편	선암사지천 : 선암사지천 1번지천
11편	선암사지천 : 선암사지천 2번지천

이번엔 견우천 지천중 하나인 선암사지천(?)에 대한 답사기 입니다.

 

 

 

지천이 나온 부분만 잘라봤습니다.

 

선암사지천(?)은 편의상 제가 붙인 이름으로 상류쪽에 선암사 및 선암약수터(이것은 실제로는 못봤습니다.) 가 있어 이렇게 붙였습니다. 처음에 견우천 본류라 생각했던 하천인지라 본류보다 먼저 봤던 하천입니다.

 

큰길에서 산자락까지 직선거리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이말인 즉슨 경사도가 장난아니라는 얘기이죠. 그리고 지도상에서도 볼수있듯이 주택가사이를 비집고 자리잡은 탓에 답사난이도가 최상위입니다. 저도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며 찾을수밖에 없었던 하천입니다.

 

 

 

시작점은 선암사지천과 견우천 본류와의 합류점입니다.

왼편이 선암사지천 상류방향입니다.

 

 

그지점에서 견우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선암사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폭이 좁아보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큰도로가 나옵니다.

 

 

그 지점에서 합류점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가봅니다. 간간히 철판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큰철판이 하나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선암사지천은 정면의 도로에서 내려오는것이 아닌 왼편의 골목길에서 나옵니다.

 

 

그 골목길의 모습입니다.

겉으로봐서는 박스가 있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심은 했지만 지나쳐갔었는데 설마 여기였다니...

 

 

그지점에는 이렇게 큰철판이 두개 있습니다.

건너편의 건물은 철도아파트로 근처에 부산철도 차량정비창이 있다보니 관사형태로 지어진 아파트인듯 합니다.

 

 

여튼 선암사지천은 골목길로 들어서긴 하는데 그렇다고 골목길을 다 따라가는것도 아닌, 오른편의 건물 사이(그러니까 셔터 쳐진곳)에서 나옵니다. -_-;;

 

그걸 어떻게 아냐구요?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밖에 하천이 있을데만한데가 없거든요....

 

 

정답을 알아내려면 중턱에 걸친 도로인 만리산로까지 와야합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것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죠?

 

 

도로 건녀편으로 왔습니다. 아직 하천이 보이질 않습니다.

 

 

건너편 난간아래를 내려다보면 거짓말같이 선암사지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디있는지 모르시겠다구요??

 

 

바로 여깄습니다. -_-;; 옹벽과 에메랄드색으로 칠한 집 사이를 비집고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옆길로 내려오면 옹벽옆으로 흐르는 지천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진을 봐도 하류방향으로의 선형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 사진에서 색깔박스가 쳐진 집들의 지붕모양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사진에서도 각 집들의 지붕별로 색깔을 다르게 박스표시 하였습니다.

 

한옥집 같은게 빨간사각형, 슬레이트 지붕이 파란사각형, 그 지붕집 아래로 붙어있는 청록색지붕이 초록사각형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선암사지천은 청록색 지붕이 있는 집 아래로 흘러내려갑니다. -_-;;

그리고 한옥집 지붕을 가진 집아래를 거쳐가는 선형이 되겠습니다.

 

 

골목길로 내려와 찍은 한옥집 지붕의 집입니다.(빨간 사각형)

 

 

 

 

바로 반대편으로 찍은 사진으로 왼편에 높게솟은게 슬레이트지붕을 가진 집(파란사각형), 바로 오른편에 붙은게 청록색 지붕을 가진 집(초록사각형) 입니다.

 

즉, 이사진은 선암사지천 상류방향으로 찍은 것이고,

반대편 사진은 선암사지천 하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_-;;

 

물론 골목길에서는 어떠한 하천흔적도 발견할수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를 첨부합니다. 이 지도를 보면 왜 그 셔터가 있는곳으로 나올수밖에 없는지 설명이 될것 같습니다.

 

아마 미복개구간이라도 없었다면 다른길에서 헤메다 포기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선형이네요....

이렇게라도 남아있는게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여튼 선암사지천 선형중 답사난이도 1순위는 이렇게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서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윗지도에서는 짤렸지만 왼편이 1번지천, 오른편이 2번지천입니다.

 

먼저 1번지천을 보도록 하고 다음에 2번지천에 대한 답사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선암사지천 2번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tistory-잡동사니 내블로그 ver.2 :: 부산 견우천 답사기 11/11

부산 견우천 답사기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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