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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2012년 이전의 하천답사 포스트가 있으니 여기에서 검색이 안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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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21:36
Posted by 황화수소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왕숙천 합류점 - 수택천로15번길 교차점
2편 검배로29번길 교차점 - 중앙선 철도 고가 아래
3편 중앙선 철도 고가 아래 - 동구릉로 교차점
4편 동구릉로 교차점 - 북부간선로 다리 아래
5편 북부간선로 다리 아래 - 국군구리병원 앞 다리(충군육교)
6편 달동네 지천
7편 딸기원 지천(안말개울천) : 인창천 합류점(돌다리사거리) - 경춘로 교차점
8편 딸기원 지천(안말개울천) : 경춘로 교차점 - 안말개울1천 합류점
9편 딸기원 지천(안말개울1천) : 안말개울천 합류점 - 딸기원로 교차점(딸기원 동문 부근)
10편 딸기원 지천(안말개울1천) : 딸기원로 교차점(딸기원 동문 부근) - 딸기원 서문
11편 안말개울천 : 안말개울1천 합류점 - 경춘로120번길 분기
12편 안말개울천 : 경춘로120번길 분기 - 상류구간(북쪽지천, 남쪽지천, 소류지)

이번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공식기준 안말개울1천 구간이 되므로 7편에 올린 공식지도를 첨부합니다.

안말개울천 합류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사진 아래에 이음매가 보이는데 박스 윗면일 콘크리트 노출부가 하류쪽보다 상류쪽이 좁습니다. 안말개울천 부분만큼 좁아진듯 합니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경춘로가 나옵니다. 이름은 경춘로이긴 한데, 이는 망우리고개(서울-구리시 경계)에서 시작하는 이름이고 서울구간은 망우로라는 이름으로 따로 있습니다.

바로 옆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너옵니다.

그러면 바로 미복개구간이 시작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 아래를 잘 보시면 웬 콘크리트 덩어리가 하천 바닥에서 불쑥 튀어나와 있는데, 저게 뭐냐면 대전차방호벽의 일종인 용치입니다.

조금 잘 보이게 찍은 모습
대전차방호벽은 이름 그대로 전차의 진행을 방해하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전쟁시 적군의 진격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워낙 북한과 가깝다보니 한창 반공을 주창하던 시절에 전쟁대비를 위해 북한과 가까운 지역의 길목마다, 그리고 서울 진입로마다(물론 한강 남쪽 말고 북쪽에) 대전차방호벽을 세웠습니다.

가장 유명한 자유로 대전차방호벽(고양시 덕은동) 경의중앙선상에 놓인 대전차방호벽(고양시 화전동)
중랑천에 놓인 용치(서울 도봉구 도봉동) 1번국도상에 놓인 대전차방호벽과 용치(파주시 월롱면)

다양한 대전차방호벽의 모습. 당연하지만 위 사진들은 모두 로드뷰 사진으로 현재도 실존합니다.
이중 도로위에 터널형태로 만든것이 일반적인 모습이고, 도로가 없는 평지에는 콘크리트 둔덕(마치 성곽같이)을 만들거나 콘크리트로 튀어나온 블럭(실제로는 기반까지 콘크리트로 만들지만)을 여럿 배치하는데 이 블럭을 용치라고 부릅니다.

저 용치는 구리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대표적 길목인 경춘로(6번국도)에 놓였던 것으로, 도로위에는 다른곳과 비슷한 대전차방호벽을, 주위에는 용치를 놓은것입니다. 도로가 확장되고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 위치라(서울 동쪽에서 진격해올 정도면 진즉에 털리고도 남았을 타이밍입니다.) 대부분 철거되었지만 일부가 저렇게 남아있습니다. 현재도 항공사진상 위쪽에 일부 용치가 남아있는데 그 위치가 약간 경사면이라 철거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하류쪽 하천이 흘러들어가는 지점도 중요한데 과거 경춘로의 도로폭이 좁았던 시절의 다리가 남아있습니다. 교각을 한개 가진 다리였네요. 상당히 오래된 다리로 추정되는데 6번국도의 4차선 확장이 이미 70년대에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70년대 항공사진을 보면 특히 하류쪽에서 다리형태가 잘 보이지 않는데, 이는 이 다리 자체가 4차선 다리가 아닌 2차선 혹은 더 좁은 다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후로는 경춘로에 붙어있지 않고 사이에 사유지가 있기 때문에 중간구간은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경춘로111 건물 왼편의 주차장 입구를 찍은 것으로 흰색 트럭 왼편의 휀스 너머에 하천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트럭들이 주차된 곳 아래로 하천이 흘러갑니다.(오른쪽이 하류방향)

그나마 경춘로103-1 건물 뒷편 주차장은 접근이 가능하며 그곳에서 본 하천 모습입니다.
흐르는 물이 하수도가 아닌건지 투명도가 괜찮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 모습

그 지점에서의 상하류방향 모습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 모습

경춘로 97-7에 소재한 주택은 아예 하천 건너편에 집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도 하천을 볼수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그곳 앞에서 찍은것입니다.

이후 하천과 경춘로사이 텃밭들이 있는 자리가 나오면서 경춘로상에서도 볼수 있는 구간이 나옵니다.
지도상에는 이곳에 쿠팡 물류센터가 생길 모양인가 봅니다. 현재는 위 사진 기준 오른편에 있는 택배소에서 쿠팡물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춘로에서 볼수있는 구간은 여기까지이고 이후는 조금 돌아서 가면 하천 가까이까지 갈수 있습니다.

딸기원 동문에서 딸기원로를 통해 하천이 있는곳으로 가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상류방향 모습은 이렇습니다. 즉, 여기서부터 다시 복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후로는 미복개구간을 볼수 없습니다.

박스에서 나오는 물의 모습
박스출구는 위치상 볼수 없었으나 1열박스로 보입니다.

복개구간은 박스 윗면이 노출되어 있어 선형을 알아보기 쉽습니다.

직선구간을 지난 후,

딸기원로를 지나갑니다.
여기서 왼편으로 가면 경춘로와 딸기원로가 만나는 딸기원 동문(동문이라고 해서 문이 있는것은 아니고 '딸기원 동문'이라 새겨진 작은 비석이 있습니다.)으로 갈수 있습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