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온천천 합류점 - 중앙대로 교차점
2편 중앙대로 교차점 - 경기장앞 삼거리(경기장지천, 사직동지천 합류점)
3편 경기장 지천 : 경기장앞 삼거리 - 금장교, 국가기록원
4편 경기장 지천 : 금장교, 교회지천
5편 사직동 지천 : 경기장앞 삼거리 - 사직사거리
6편 사직동 지천 : 사직사거리 - 사직초지천/사직중지천 합류점
사직중 지천 : 사직초지천 합류점 - 쇠미로 교차점
7편 사직중 지천 : 쇠미로 교차점 - 미복개구간
8편 사직초 지천 : 사직중지천 합류점 - 유원아파트 지천/보림사 지천 합류점 - 사직초등학교
9편 사직초 지천 : 사직초등학교 - 미복개구간 시작점
10편 보림사 지천
11편 유원아파트 지천 : 합류점 - 대건아파트
12편 유원아파트 지천 : 대건아파트 - 그린코아아파트 지천 합류점
13편 그린코아아파트 지천, 유원아파트 지천 나머지구간

국가기록원 내부는 충분히 보았으니 이제 금장교를 탐구해봅시다.

금장교 다리의 모습입니다. 교각 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끝 교각 위에만 이음매가 추가로 보입니다. 제원표에 따르면 총연장 78m에 교폭 12m입니다.

다리가 묻혀있긴 하지만 다리구간에 흙을 완전히 채운것은 아닌지라 옆으로 하면 다리 아래를 살짝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상류쪽 모습입니다.

끝부분 모습

그쪽에서 국가기록원 방향으로 찍은 사진

반대편쪽으로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지점에서의 아래쪽 모습

하류쪽을 왜 안찍었냐 하면 사진과 같이 다리 바로옆에 나무를 심어놔서 다리 아래를 잘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상류쪽과는 다르게 다리 옆으로 가까이 접근이 가능합니다.

국가기록원 입구쪽 교대를 찍은 모습

반대편 교대의 모습입니다. 내부공간에 뭐가 보이는듯 한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간석천 답사시 경인고속도로 다리인 인천교 아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들어갈려면 들어갈수 있을것 같긴 한데, 급경사 같아서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더군요.

중간에는 이런 시설물도 있으나 하천과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교회지천을 보러갑시다.

참고하시라고 지도는 또 올립니다.

교회지천도 골짜기에 있는것 같아서 올라가본 결과 발견한 것인데, 말이 지천이지 규모는 상당히 작습니다.

금장교가 있는 곳에서 월드컵대로쪽으로 올라오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드컵대로는 이름 그대로 아시아드 경기장을 만들면서 같이 뚫은 도로로 초읍동과 사직동에 있는 초읍고개를 넘는 도로입니다. 과거에는 이구간에 멀쩡한 도로가 없었습니다. 최신 도로(?)라 그런지 널찍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올해 찍은 사진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상류방향쪽 모습

이곳의 왼편에는 풍성한교회가 있으며 오른편에는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LPG충전소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으로 택시가 많이 올라옵니다.(사실 택시는 신호등을 받을수 있는 다른길로 올라옵니다.)

월드컵대로보다 위쪽인지라 아시아드 경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골짜기를 향해 올라가면,

이렇게 교회지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아쉽게도 관으로 들어갑니다.

옆쪽에서 찍은 모습

사진과 같이 하천을 따라가는 등산로가 없어(위 사진도 간신히 찍은것입니다.) 이정도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기전에 부산 국가기록원을 향해 찍은 모습. 그앞에 금장교도 보입니다.

왼쪽에 있는 터널은 국가기록원과 관련있는 터널(지하 수장고?)로 생각했으나, 사실 KTX 금정터널의 유사시 대피용으로 쓰이는 사갱이라고 합니다.

월드컵대로 뒷편도 초읍고개방향의 골짜기인지라 하천이 있을거라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초읍고개 방향으로 찍은 사진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버스차고지 관련 건물로 보입니다. 그쪽에 연제공용버스차고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버스차고지가 있는 덕분에 많은 버스들이 이곳을 기종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월드컵대로 방향으로 신호등이 나있질 않아서 초읍동에서 올라오는 차들은 초읍고개 정류장을 마지막으로 국가기록원 입구로 가는 삼거리까지 내려갔다가 유턴해서 도로 올라옵니다.;; 사진에 찍힌 버스도 아마 초읍동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가는 버스일겁니다. 반대로 사직동으로 내려가는 차들도 초읍고개 너머에서 유턴하여 사직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그 뒤로 보이는 옹벽이 바로 제3만덕터널 공사현장으로 만덕동에서 금정봉을 관통하여 이쪽으로 터널이 뚫리게 됩니다. 문제는 얘도 왕복4차선 터널인지라 주차장으로 불리는 제2만덕터널 정체가 해결될지는 의문입니다. 경로도 판이하게 다른지라...

 

이렇게 해서 경기장쪽 지천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사직동쪽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