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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남

사당천(방배천) 답사기 8/1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반포천 합류점 - 방배중앙로 입구
2편 방배중앙로 입구 - 방배천로 시점
3편 방배천로 시점 - 남현동지천 합류점
4편 남현동지천 합류점 - 방배 SH빌 아파트 앞
5편 방배 SH빌 아파트 앞 - 재복개 시작점(답사가능한 최상류 위치)
6편 전원마을 지천 - 전원말6길 지천 : 합류점 - 전원말길 교차점
7편 전원마을 지천 - 전원말6길 지천 : 전원말길 교차점 - 전원말6길
8편 전원마을 지천 - 전원말길 지천, 전자고 지천
9편 남현동 지천 : 합류점 - 남부순환로 교차점
10편 남현동 지천 : 남부순환로 교차점 - 미복개구간
11편 남현동 지천 - 관음사 지천
12편 남현동 지천 - 효민공묘역 지천
13편 남현동 지천 - 우림루미아트 지천
14편 연수원지천 : 합류점 - 방배천로2길입구
15편 연수원지천 : 방배천로2길 - 남부순환로
16편 연수원지천 : 남부순환로 - 남부순환로300길
17편 연수원지천 : 남부순환로300길 - 미복개구간

이번엔 전원말길 지천을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간이 엄청 짧아서 패스하려고 했으나 상류쪽이 골짜기 같아보여서 답사했는데 역시 별볼일 없었습니다.

여기에서도 간단하게만 소개하겠습니다.

전원말길 지천과 전원말6길 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사진과 같이 1열박스로 되어있으며 흘러나오는 물이 없는데 상류에 뭐가 없기 때문입니다.

박스 위에는 사진과 같이 놀이터가 있어 놀이터를 지나게 됩니다.

그 놀이터의 입구 모습입니다.

전원말길 지천은 이 놀이터를 가로질러 전원말길쪽으로 오게 됩니다.

근처에는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이곳이 서울이라는 점만 제한다면, 마을회관의 꼭대기에 설치된 확성기까지 영락없는 시골동네 마을회관의 모습입니다. 건물도 왠지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전원말길을 따라 쭉 올라갑니다. 복개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끝까지 올라오면 이런 구조물을 볼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전원말길 지천과 관련된 구조물입니다.

전원말6길 지천에 설치된것과 동일하게 상류에서 내려오는 돌이나 나뭇가지, 모래등을 거르는 시설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찍혔는데 사진 상단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지천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천이 워낙 작아서 알아보기 힘든 수준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철망에 가려서 사진상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박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사진에서도 알수 있듯이 정면쪽(전원말길 지천과 직각방향의 길)이 훨씬 경사가 심하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쪽으로 내려가면 전원말안길이 나오는데, 전원말안길에서 내려가면 다시 마을회관이 나옵니다. 이때문에 전원말안길에 있는가 하고 그쪽도 살펴봤으나 복개흔적이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전원말길 지천을 봤고, 다음으로 전자고지천을 보겠습니다.

전자고 지천도 그리 길지는 않지만, 전원말길 지천에 비하면 잘 남아있는 편입니다.

전자고지천과 사당천의 합류점입니다.

물이 좀 흘러내려오는 편인데, 구조를 잘 보시면 기본적으로는 사당천 옆에 있는 하수암거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입구가 좁아서 그런가 넘쳐서 사당천쪽으로 흘러나오고 있네요.

박스를 따라서는 길이 없으므로 돌아서 가야합니다.

전자고로 들어가는 삼거리까지 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사진과 같이 박스 선형과는 상관없는 형태로 밭이 있습니다.

전자고 지천은 삼거리 너머의 공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진으로 보면 풀이 많아서 도대체 어디가 물길인가 싶은데(저도 헷갈리더군요. 분명 낮은곳인데 물이 보이질 않으니...), 낮게 풀이 자란곳이 하천 바닥입니다.

이것으로 전자고 지천이 있다는 증명과 동시에 박스로 이어졌다는 증명이 됩니다.

상류방향쪽으로 가면 하천이 산자락을 따라 올라가면서 사이에 건물들이 들어섭니다.

하천을 따라가는길이 없으므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류방향 모습

건물을 끼고 돌아서 올라가면 왼편에 다시 전자고지천을 만날수 있습니다.

사진은 하천쪽으로 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실제로 여기쪽으로 가려면 하천을 건너 텃밭옆으로 가야합니다.

근처에는 하수인지 모를 물이 흘러나와 지천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하류방향 모습

이부근은 개발제한구역이라 경작이 안되지만, 평지가 있는곳은 죄다 밭으로 만들어놨더군요.

좀더 올라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이곳에서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습니다.

하류방향 모습

그러다가 이곳을 끝으로 하천이 사라지게 됩니다.

말그대로 사라집니다..... 산자락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앞쪽에는 텃밭만 있을 뿐입니다.

하류방향 모습

 

이렇게 해서 전원마을에 있는 지천들 답사는 모두 끝났고, 다음으로 남현동에 있는 지천들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