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천 답사기 2/18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인천교펌프장사거리 - 인천 산업용품유통센터 1동 입구
2편	인천 산업용품유통센터 1동 입구 -방축로 157번길 교차점
3편	방축로 157번길 교차점 - 인천대로 인천교
4편	인천대로 인천교 - 유신천 합류점(주안국가산단역)
5편	유신천 합류점(주안국가산단역) - 경원대로 교차점
6편	경원대로 교차점 - 주안로 교차점
7편	주안로 교차점 - 석천사거리(역) 종점
8편	LH아파트 지천 : 합류점 - 경인선 교차점
9편	LH아파트 지천 : 경인선 교차점 - 간석2동 주민복지센터
10편	LH아파트 지천 : 간석2동 주민복지센터 - LH아파트 종점
11편	사회복지회관 지천
12편	약사사 지천 : 합류점 - 백범로 422번길
13편	약사사 지천 : 백범로422번길 - 약사사 입구
14편	약사사 지천 : 약사사 입구 - 종점
15편	원미촌 지천
16편	아트센터 지천 : 합류점 - 열우물사거리
17편	아트센터 지천 : 열우물사거리 - 상정로
18편	아트센터 지천 : 상정로 - 종점

이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인천 산업용품유통단지 2단지로 들어가는 사거리를 지납니다.

또다른 철판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철판(정확하게는 배수구 형태입니다.)위에 나무파레트를 올려놓고 주변에 라바콘을 놨습니다. 여기도 밟으면 추락할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 그런것치고는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근처로 가면 단순한 하수도 냄새가 아닌 계란썩는 냄새, 즉 황냄새가 납니다. 보통 일본 화산지대에서나 맡을수 있는 황냄새가 날 정도면 간석천의 수질이 매우 심각함을 알수 있습니다. 이 황이 금속을 부식시키는 문제가 있으므로(황이 물에 녹으면? 황산이죠! 게다가 황화수소란 물질도 발생합니다. 정확하게는 계란썩는 냄새의 주 원인이 황화수소입니다.) 배수구의 금속이 삭아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위험지대가 된 것입니다.

또다른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인천 산업용품유통단지 3단지 입구도 지나갑니다.

이쪽 철판도 삭을대로 삭아서 아예 반은 뻥 뚫렸습니다. 그 위를 나무파레트로 대충덮고 주변에 출입금지용 선을 쳐놨습니다. 그래도 위험해 보입니다. 주변은 제초를 했는지 풀이 다 잘라져 있네요.

봉수대길사거리를 앞에두고 다른 철판을 만납니다. 이철판은 그래도 좀 튼튼해 보입니다.

봉수대길사거리의 모습

백범로와 봉수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부터 간석천은 백범로를 따라가지 않고 자기갈 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지도로 보셔도 알수 있지만, 간석천이 이구간에서 서구와 동구의 경계선 역할을 하므로, 간석천이 있는쪽으로 구경계 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봉수대로쪽에는 그래도 다리가 있었는지 다리난간 흔적이 보입니다.

하류방향쪽에도 다리난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상류방향 모습

여기서부터는 공원을 꾸며놨습니다.

보도, 나무 모두 간석천 복개박스 위에 자리한것들입니다.

첨부한 위성지도에는 막힌것으로 되어있지만, 현재는 뚫린길인 방축로 157번길을 지나갑니다.

옆쪽에서 찍은 모습. 사진에서 오른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오른편에 마침 배수구가 있네요.

이전에 봤던것보단 좀 낫지만 그래도 많이 삭아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접근을 막기위해 철망을 쳐놓긴 했는데, 좀 대충쳐서 한쪽방향이 그냥 뚫려있습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오른쪽의 공장보다 왼쪽이 더 높은 둔덕처럼 되어있습니다. 간석천 박스위에 나무를 심기위해 의도적으로 복토했기 때문입니다. 오른편의 공장옆 담벼락은 과거 갯골의 한쪽 모서리였지만 지금은 공장과 공원을 구분하는 담이 되었습니다.

상류방향 모습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공원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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