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목록 | 구간 |
1편 | 낙동강 합류점 - 삼락천 교차점 |
2편 | 삼락천 교차점 - 경부선 교차점 |
3편 | 경부선 교차점 - 백양대로 인근 미복개구간 |
4편 | 신라대 덕포지 인근 신라대 북쪽지천 |
5편 | 신라대 동쪽지천 : 덕포지 - 백양교 |
6편 | 신라대 동쪽지천 : 백양교 - 상류구간 |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길을따라 올라오면 백양대로를 만나게 됩니다.
잘 보시면 건너편에 파란색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운산천 표지판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건너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절 입구 옆에 놓인 운산천 표지판입니다.
유일하게 놓인 이 표지판 덕분에 여기에 운산천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운산천은 표지판 뒤쪽에서부터 미복개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절쪽은 하천보다 높은곳에 있어 제대로 사진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상류쪽을 보면 특이한 구조물이 보이는데 바로 다시 복개되는 지점에 놓인 시설입니다.
이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므로 반대편으로 접근해봅니다.
반대편에는 사유지가 있으나 다행히 사유지옆으로 샛길이 있어 절쪽보다는 하천찍기는 수월합니다.
사진에서는 왼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샛길을 따라가면 다리가 놓인 지점이 나오고 얼마가지 않아 길이 끝납니다.
참고로 샛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절벽옆에 좁게 놓인 임도라서 까딱하면 미끄러질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오른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어쨌든 그 다리에서 상류방향으로 보면 아까 절쪽에서 희미하게 본 콘크리트 구조물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저 구조물 뒤편으로 초록색 풀이 세로방향으로 늘어져 있는데 거기가 바로 박스 출구입니다. 박스 출구를 식물이 커튼처럼 덮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위에는 하얀색으로 된 경고문 표지판이 있는데, 실제 지점에서도 전문을 읽기 어려울 정도로 멀리있지만, 대략적으로 신라대에서 나오는 물의 최종배출구라고 써있습니다. 그러니까 운산천이 신라대를 거친다는 의미이자 신라대에서 배출하는 물이 여기로 모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경고문을 붙여놓은 이유는 만약 신라대에서 몰래 폐수를 방류하면 이쪽으로 나올것이니 그경우 신고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의 경고문은 비단 이곳뿐만이 아니고 대기업 공장이나 아파트 등의 하수배출구에 붙여놓기도 합니다.
물 자체는 그리 더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설마 신라대에서 버리는 하수가 이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다시 운산천이 복개되므로 여기서부터는 신라대로 워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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