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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부산(수영강 지천)

부산 거제천 답사기 3/7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연안교 - 세병로 교차점
2편 세병로 교차점 - 신촌로 교차점
3편 신촌로 교차점 - 연수로 교차점
4편 연수로 교차점 - 물만골마을 입구
5편 물만골마을 입구 - 다리
6편 다리 - 황령산로 521번길 교차점
7편 황령산로 521번길 교차점 - 황령산로 고개 시작점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중앙대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전에 만났던 그 중앙대로입니다.

중앙대로 밑에 1호선이 있어서 오른편으로 가면 시청역이 나옵니다.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여기서부터 길을 따라 마을버스가 다니게 되는데, 마곡천(쌍미천) 쪽 종점인 마하사로 가는 연제구2 마을버스와 물만골로 가는 연제구1 마을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둘다 시청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가능해진 경로입니다. 이쯤에서 체력이 딸려서 더이상 못가겠다 싶으면 마을버스를 잡아타고 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여기서부터는 중앙천로라는 길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실제 하천이름이 중앙천은 아닐것입니다. 그냥 근처에 시청이 있어서 그렇게 붙인것 같네요.

 

 

참고로 이앞에서 연제구1, 2마을버스 경로가 달라집니다. 왼편은 마곡천(쌍미천)방향으로 가는 연제구2 마을버스가, 정면으로는 물만골 방향으로 가는 연제구1 마을버스가 다닙니다.

 

그리고 길이 비스듬하게 난 이유는 이곳에 철도관사지를 꾸리면서 생긴것입니다. 왜 비스듬하게 냈는지 명확하게는 알수없으나 집을 남향으로 지으려고 그런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70년대만 해도 이곳은 철도관사 말고는 주변이 논밭이었으므로, 구획구성에 제약으로 인한 것 때문은 아닐것입니다.

 

철도관사는 근처에 있던 동해남부선 거제역(현재의 거제해맞이역 위치)에 딸린 것으로 50개가 넘는 동이 있었다고 하며, 이곳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저멀리 수영강에 위치한 회동저수지와 4호선 명장역부근에 위치한 명장정수지를 거치는 상수도관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비슷한 경로로 상수도관이 지나가서 온천천에는 상수도관용 다리도 놓여있습니다.

 

 

왼편이 철도관사 부지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철도관사가 헐려서 극히 일부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철판을 오랜만에 보는것 같군요.

 

 

왼편에 새로지은 아파트단지를 끼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재개발하면서 지은 모양인지 이구간은 4차선으로 넓혀놨습니다.

 

 

다시 2차선으로 줄어듭니다.

 

 

철판은 일정간격으로 잘 놓여져 있습니다.

 

 

조금씩 경사도가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가면 연수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정면은 재개발하여 현재 연산더샵이라는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구간의 하천경로를 찾기가 어려운데, 다행히 비슷한 경로로 길이 나있습니다. 물론 이 도로를 따라 거제천이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연수로에서 상류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하류방향으로 올라가는 길과는 살짝 어긋나있습니다. 하지만 경로 잇기가 어색할정도로 비뚤어진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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