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천 답사기 8/9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경부선 교차점 - 구봉로/초량로 교차점
2편	구봉로/초량로 교차점 - 부산서중 옆
3편	부산서중 옆 - 구봉북길
4편	구봉북길 - 미복개구간
5편	미복개구간
6편	1번지천 : 합류점 - 구봉중길
7편	1번지천 : 구봉중길 - 미복개구간
8편	2번지천 : 합류점 - 초량남로 51-4 옆
9편	2번지천: 초량남로 51-4 옆 - 미복개구간

------2020.02.06에 수정한 내용------

지천 이름이 영화천이 아닌 연화천일수가 있어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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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초량천 2번지천에 대한 답사기입니다.

 

 

2번지천부분을 지도에서 잘라봤습니다.

본류와는 다른 방향에서 발원하여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초량천 본류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여담이지만 2번지천을 '연화천'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데 확실한 정보를 찾을수 없어 일단 이름없는 초량천 지천으로 두겠습니다.

 

 

답사 시작점은 본류와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본류는 오른쪽방향에서 흘러나오지만, 2번지천은 정면방향에서 흘러나옵니다.

 

 

정면방향으로 가보면 왼쪽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는데 그쪽에서 2번지천이 흘러내려옵니다.

정면으로 쭉가면 부산고입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샛길과의 삼거리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가봅시다.

 

 

얼마가지 않아 초량로와 교차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초량로를 따라가는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잠깐 헤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초량남로를 따라갑니다.

 

 

길이 왼쪽으로 굽어졌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굽어집니다.

 

 

아직까지 도로폭은 넓은편입니다. 그렇다고 지천 박스가 큰거는 아니고 그냥 도로가 좁지 않다는 것뿐입니다. 워낙 차한대도 지나가기 버거운 길들이 많다보니...

 

 

가다가 발견한 철판의 모습

 

 

조금씩 경사도가 올라갑니다.

 

 

여기서 급상승을 하는데 이는 초량남로가 오른편에 있는 초량로와 합류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2번지천은 그럴 필요없이 낮은곶을 찾으므로 2번지천이 있는 길은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지천 박스 자체가 올라갔다 내려가는건 아닙니다.

 

 

길쪽으로 내려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사진의 배수구를 보면 박스형상이 잘보입니다. 그너머에는 통로가 있는데 길아래로 지나가 다른골목길과 이어지는 통로로 지천의 방향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왼편의 높은 옹벽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본격적으로 골짜기에 돌입했군요.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