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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남

난곡천 지천 2차 답사기 3/4

답사기 목록 구간
난곡천 답사기 난곡천 답사기(총 5편)
난곡천 지천 답사기 난곡천 지천 답사기(관악구 민방위교육장 방향)(총 6편)
1편 건영아파트 지천 : 합류점 - 신림동 굴참나무 부근
2편 건영아파트 지천 : 신림동 굴참나무 부근 - 상류구간
3편 월드아파트 지천 : 합류점 - 저류지
4편 월드아파트 지천 : 저류지 - 상류구간

저번에 이은 난곡천 지천 답사기 입니다.

 

2. 월드아파트 지천

 

 

이 지천은 건영아파트쪽 지천보다는 좀더 상류에 있으며 난곡 버스종점 부근에서 합류하는 지천입니다.

 

 

 

본류와의 합류점은 이곳입니다.

지천은 왼편에서 흘러나와 합류하며, 건영아파트 지천과는 달리 관으로 되어있어 도로상의 흔적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버스차고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지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때가 때이니 만큼 벚꽃이 만발했더군요. 가던길에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골목길은 짧게 끝납니다. 다른길과 연결되지 않는 막다른길이더군요.(이 부분때문에 여기에 지천이 있을거 같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골목길의 종점부입니다.

하지만 지천이 딱히 보이는거 같지 않습니다.

 

 

오른쪽의 샛길을 따라 가보니 왼편에 뭔가 보입니다.

 

 

바로 지천이 고개를 내밀고 있군요.

 

 

반대편을 돌아보면 이곳에 정말 하천이 있었는지 모를정도입니다.

현재는 관으로 들어가게 되있다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지천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작점에서도 알수있지만, 지천 바로옆에 주택들이 늘어서있기 때문입니다. 70년대에 흔히 볼수 있었다는 '천변주택'이네요. 물론 지금도 많이 남아있습니다만 난곡은 재개발이 많이 된 동네이기 때문에 이런곳에 까지 남아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런고로 등산로를 따라가다 내려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옹벽을 따라 걷고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등산로로 우회했습니다.

 

 

한참을 돌아와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물이 하나도 안흐르는데 그 이유는 상류의 시설물 때문입니다.

 

 

바로 이 시설물인데 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유수지입니다.

 

그렇다고 하천변 유수지처럼 펌프 달려있고 그러진 않고 그냥 사각 웅덩이를 만들었습니다. 폭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수량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높이차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물이 안흐르고 속에는 물이 괴어있습니다. 모기유충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