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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서울 강북

북영천(창덕궁금천) 답사기 2/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청계천 합류점 - 창덕궁 돈화문 앞
2편 창덕궁 돈화문 앞 - 창덕궁 궐내각사
3편 창덕궁 궐내각사 - 창덕궁5길 4 부근
4편 창덕궁5길 4 부근 - 원서동 빨래터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하천을 중점적으로 볼만한데가 바로 창덕궁 경내인데, 정작 창덕궁내를 안찍어서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날잡아서 후원까지 갔다왔습니다.(8천원따위!!)

 

 

 창덕궁 정문(돈화문)을 지나면 보이는 것은 금천교이지만, 하천답사이기 때문에 옆으로 잠깐 빠집니다.

북영천의 복개가 풀리는 지점을 보기 위해서이죠.

 

다소 충격적인 얘기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복개가 풀린것은 아닙니다.

이 돌바닥으로 된 하천 밑에는 진짜 상류에서 흘러나오는 북영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물론 박스형태이겠죠?

창덕궁에서 보이는 북영천의 모습은 그냥 수로에 가깝습니다. 물 같은건 없이 말이죠. 비가와도 군데군데의 하수구를 통해 물이 빠져버립니다. 정말 아래의 박스가 넘쳐날 때에만 보이는(?) 북영천에 물이 흐르겠죠....

창덕궁 처음 개방되고 왔었을때 이 돌바닥에 맨홀이 있는걸 보고 충격먹었었는데(그떄는 심지어 바닥이 콘크리트였습니다.), 지금은 맨홀은 사라지고 돌로된 배수구가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스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조그마한 수로가 합류합니다.

 

 

내부를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박스흔적이 희미하게 보이나 잘 보이진 않네요.

중간의 교각을 기준으로 사진기준 오른편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왼편에만 박스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그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금천교 아치가 보입니다.

 

 

옆쪽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금천교의 하류쪽 아치입니다.

아치에도 각종 장식이 달려있으나 쉽게 보기 어렵습니다.

 

 

이쪽은 상류쪽 아치입니다.

여기는 그나마 보이네요. 아치 중간에 귀면(도깨비얼굴)이 있고 그아래에 거북형상이 보입니다.

귀면은 하천으로부터 올라오는 잡귀를 막는 역할을 하기위해 조각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금천교에서 하류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

 

 

금천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좀 비뚤게 찍혔네요. 정면에는 궐내각사 구역으로 규장각등의 건물이 있는곳입니다.

 

 

금천교의 모습

궁궐에 있는 다리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종때 지어진 다리입니다.(근데 궁궐다리중 제대로 남은게 창덕궁 금천교랑 창경궁 옥천교밖에 없다는게 함정...) 돌다리라 각종 재난에도 끄떡없었던 것이죠. 폭도 꽤나 넓어서 2~3차선도로+인도 수준의 폭입니다.

 

 

이제 궐내각사 구역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하천에 다리를 일부 담근 건물은 검서청이란 건물입니다.

 

 

검서청을 지나서 보니 특이하게 하천부지 위를 일부 점용하여 부지를 확보한 곳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담벼락도 다리를 만들어 경계를 구분했습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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