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천천 답사기 3/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동천 합류점 - 자성로 교차점
2편	자성로 교차점 - 경부선 육교
3편	경부선 육교 - 증산로
4편	증산북로 지천

이 편에서의 답사구간입니다.

육교를 올라오면 경부선 선로를 건너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편을 보니 특이한 시설물이 보이더군요. 하천 복개흔적과 관련있을거라 생각되었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위치상 부산1호선 지하철의 환기구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상류방향 모습

경부선을 건너는 지점에서는 철교 흔적 등 하천흔적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육교를 내려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쭉 직진하면 중앙대로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2열박스인지는 조금 의문이지만, 철판이 2개 나란히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지천이 하나 합류하는데 본류나 지천쪽이나 하천형태가 희미해지는것은 똑같아서 지천으로 봐야할지 좀 애매합니다. 일단 본류쪽부터 따라가보겠습니다.

중앙대로를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부터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오른편의 건물이 데레사여자고등학교입니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지만 좌천천 본류는 정면방향에서 흘러나옵니다.

하류방향 모습

올라오면 증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이상 올라가도 흔적이 없습니다. 사실 그전의 구간도 애매한 모습만 보여주는데, 왼편의 길로 올라가봤자 폐교된 좌성초등학교 옹벽에 막힙니다. 학교 자체가 골짜기에 지어지긴 했는데, 그 골짜기를 옹벽쌓기로 틀어막고 부지를 확보한 학교라 산중턱 이상에 걸쳐있습니다. 즉, 발원지나 상류구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렇게 해서 좌천천 본류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지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