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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이야기/레고관련 잡담

LEGO Shop 방문기(Houston)(2011.09.20)


미국여행중 6번째로 방문한 도시가 휴스턴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왜 휴스턴을 여행할 도시로 골랐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ㅡ.ㅡ;;
대중교통편이 안좋아 여행하기 아주 불편한 도시중 하나입니다.
텍사스의 느낌을 받고 싶긴 해서 갔습니다만 차라리 오스틴을 갈걸 그랬나 봅니다.

여튼 휴스턴에도 레고샵이 있습니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서쪽방향에 있는 동네에 the galleria 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그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간 고급풍의 느낌이 드는 쇼핑몰이었습니다.(한마디로 전반적인 쇼핑몰의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다운타운에서는 버스 81, 82번으로 접근 가능하며, 스케줄을 보고 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다운타운의 버스 집합소인 다운타운 버스터미널을 안지나고 그보다 4블럭 정도 떨어진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약간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ridemetro.org 를 참고하세요.


레고샵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아주 한산했습니다.
제가 갔을땐 저혼자만이 손님이었죠.;;
이동네는 레고가 별로 인기없는 모양인가 봅니다.

세일품은 하나도 없었으며, 별다른 특이한 제품도 없었습니다.


전시품중 하나입니다.
classic space 제품을 사용한 커스텀 창작으로(설명을 보면 Houston 레고동호회에서 제작한듯), 한눈에 봐도 구하기 어려운(부품가격이 비싼) 부품들로 조립해두었습니다. 특히 모노레일이 있는게 놀랍더군요. 물론 모터가 달린 모노레일입니다. 실제 굴릴일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뒤 전조등을 달았음은 물론 배선까지 해놨다는 사실이 상당히 대단하더군요.


TexLUG Houston지부(?)에서 조립했다는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레고샵에서는 매달 첫주 화요일에 그달의 모델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참여해서 7월모델(등대)을 받아왔습니다만 대상이 어린이들 대상인지라... 조금 쪽팔리더군요. ^^;;
여튼 10월모델이 나와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드라큘라를 모델로 삼았군요.


계산대 옆에 있던 전시품인 거대한 주택입니다.
파란지붕과 검은지붕을 절묘하게 섞어서 파란지붕이 마치 투명지붕처럼 보이더군요.


역시 전시품중 하나인 4인조 가수그룹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