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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이야기/레고관련 잡담

LEGO Shop 방문기(Chicago Downtown)(2011.09.28)


미국여행중 8번째로 방문한 도시가 시카고였습니다.

시카고는 중북부에 있는 대표적인 대도시로 마피아의 대부 알카포네로 유명하기 때문에 치안을 걱정한게 사실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활기차고 안정적인 도시였습니다.

시카고에는 레고샵이 두개(정확하게는 세개?) 있습니다. 하나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Water Tower Place 에 자리하고 있고(레고샵중 흔치않게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다운타운에서 1시간 반 남짓 거리에 있는 Woodfield 쇼피몰에 있습니다. 레고샵은 아니지만 LEGO Discovery Center 또한 Woodfield 쇼핑몰 근처의 Street of Woodfield에 있어 레고샵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다운타운에 있는 시카고 레고샵은 다운타운에 있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린 레고샵으로 여느 레고샵과는 다른 규모를 자랑합니다.
 

Water Tower Place 입구입니다.
레고샵을 위한 건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구부터 레고피겨와 레고마크로 장식되어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길
Water Tower Place마크가 새겨져 있군요.
사진이 흔들렸지만 굳이 올린이유는 이 계단 위쪽에 보이는것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 레고로 만든 Water Tower입니다.
시카고에서 유명한 건물인 Water Tower는 말그대로 물 펌프장이었던 곳이며 시카고에 처음으로 물을 공급했던 시설이라고 합니다. 펌프장 주제에 시설이 상당히 멋집니다.
이 실물이 바로 Water Tower Place 근처에 있으며 이때문에 이 쇼핑몰의 이름이 Water Tower Place 가 된것입니다.

하지만 여긴 레고샵 안이 아니고 그냥 가는길입니다. 레고샵이 아닌 자리에 레고로 만든 건물을 장식했다는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탄색브릭의 향연이군요. 피겨스케일의 건물은 아니며 창문또한 검은브릭으로 처리하였고, 모자이크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모델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전면에 레고샵이 보입니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오른편은 더하군요.
시카고 다운타운을 레고로 재현해놨습니다. >.<


아마 시카고트리뷴(시카고의 지역신문이죠.) 회사 건물일겁니다.


시카고강 근처에 있는 마리나시티. 흔히 옥수수라고 불리죠.
아랫부분이 주차장, 윗부분은 주거시설인 특이한 구조입니다.


한때는 세계제일의 높이를 자랑했던 시어스타워도 있습니다.
시어스타워는 LEGO architecture 시리즈에서 하나 나오기도 했죠. 물론 초미니지만. ㅡ.ㅡ


레고 피겨의 헤드기어로 구성된 레고마크


뒷배경또한 예술입니다.


건물또한 입체적으로 보일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정말 3차원같습니다.

 


이건물 이름은 모르겠군요.


 

이건 아마 시어스타워 뒷편의 증권거래소였던듯.

 


이건물도 유명한 건물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여튼 모두모여 레고샵의 한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다른 레고샵 방문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지역건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거의 없습니다.

 

레고샵 들어가기전 왼편에 자리하고 있던 토이스토리의 우디 모형
사람과 비슷한 크기라 같이 찍고 싶었으나 찍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ㅠ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나타나는 레고피겨의 거상입니다.


이것은 공룡꼬리???


실은 레고샵을 둘러싸고 이렇게 레고로 만든 공룡이 천장에 달려있습니다. 절묘하게 단속적이지만 이어진것처럼 레고로 만든 머리, 몸통, 꼬리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렇게 말이죠. ^^


픽어브릭코너도 상당히 컸습니다.
레고샵 크기가 일반 레고샵의 두배크기이니 그럴수밖에요.
참고로 한 레고샵의 크기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가로길이가 셔터3개 쓰는 가게의 길이로 보심 될것 같습니다. 물론 세로길이는 그 길이의 2배정도 되지요.
 

큰 레고샵답게 파는 물건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요다시계를 팔고있군요.

 

울나라에서도 파는 레고브릭 저금통과 울나라에서는 안파는 브릭모양 알람시계입니다.

 


레고사에서 공룡을 밀고있나요?? 여튼 공룡을 주제로한 제품입니다.


 

사실 일반 레고샵에서는 이제품만 팔고 있었기 때문에 윗사진의 제품은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전시품은 여느 레고샵과 같은 이제큐터, 펫샵, 데스스타2, 머스크트레인입니다.


여행중 이샵에서 캠퍼밴을 첨봐서 찍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풀렸죠. ^^


시티코에서 찍은 다양한 제품들

 

스펀지밥 신제품



공룡 몸통이 모아레무늬를 연상시킵니다.

 

대갈샷

 


마지막으로 Water Tower 를 다시금 찍어봤습니다.


전체모습
이 모델이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있어서 사진찍는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바닥부분은 떠있는 Water Tower.... 침수를 방지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