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천 답사기 19/20

길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정확하게는 전편의 웅덩이가 왼쪽에 있고, 여기서 의릉지천 본류는 길을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갑니다.

참고로 정면에서 흘러나온다는 지천은 짧아서 끝지점이 금방 나오는데, 다소 허무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의릉지천 본류를 따라갑니다.

사진은 진짜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이런식으로 다시 튀어나오는데, 아까의 웅덩이와는 간접적으로 연결된듯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습니다.

의릉지천쪽을 보면 군데군데 오목하게 땅을 파놓은곳이 있는데, 배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파놓은것 같습니다.

이쪽은 원래 이렇게 생기지 않았고 과거 국정원이 여기에 있던 시절에 지은 건물이 있었던 곳입니다. 로드뷰로도 아직 남아있어서 볼수 있는데 현재는 능역복원을 위한 공사로 인해 건물이 철거되고 이런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서 오른쪽이 하류방향입니다.

의릉지천이 저멀리 가는데 다시 산책로쪽으로 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편의상 이 사진에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지천을 1번지천, 아래쪽으로 갈라지는 지천을 2번지천이라 하겠습니다.

1번지천은 이런식으로 산책로쪽으로 와서(사진에서 우측으로 꺾이는 방향이 하류방향입니다.)

이렇게 산쪽으로 갑니다. 사진과 같이 흔적이 희미해집니다.

2번지천은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의릉지천 답사기는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의릉지천 폐천 답사기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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