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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수도권

수원 송죽천 답사기 1/3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만석거 - 대동우물 사거리
2편 대동우물 사거리 - 수일로 117번길 교차점
3편 수일로 117번길 교차점 - 영동고속도로 뒷편

이번에 답사한 하천은 수원에 있는 송죽천 입니다.


송죽천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하천은 다른 수원의 하천과 비슷하게 광교산에서 발원하여, 송죽동 일대를 지나 만석거로 흘러들어갑니다. 만석거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 송죽천 말고도 조원천(?)이 있는데 이하천 또한 광교산에서 발원하며, 조원동 일대를 지나 만석거로 흘러들어옵니다.

참고로 만석거는 한때 일왕저수지라고도 불렸으며 정조때 주변 농지의 농수공급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서호와  축조연도가 비슷합니다. 서호는 현재도 주변 농지의 농수공급 역할을 하고 있으나, 만석거 주변은 개발되어 주거지가 들어선 관계로 현재는 동네 호수공원처럼 변모했습니다.

만석거에서 흘러나가는 물은 영화천(정자천)을 이루며 이는 서호천에 합류하게 됩니다.

만석거 및 영화천 모습은 나중에 올릴 조원천 답사기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원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potter1007.tistory.com/314

 그럼 답사기 시작~~

답사의 시작점은 만석거입니다.
만석거의 상류쪽인 북쪽에서 찍었습니다. 좀 늦게 찍어서 다소 어둡게 나왔군요.

저수지 뭍부근은 수풀이 우거져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 구조물과 함께 물길이 나있는게 보입니다.
바로 송죽천입니다.

구조물의 끝쪽으로 가보았습니다.

물가에 잉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대충세도 40마리는 될듯합니다.

구조물은 바로 송죽천의 박스였습니다.

 

 


박스 정면에서 찍을수 없기에(만석거 수면에서 공중부양하면 가능할지도?) 최대한 카메라를 빼서 찍었습니다. 사진에 불필요한 저의 신체는 과감하게 지우고(;;) 보면 2열박스인것을 알수있습니다.

또한 특이한점이 박스가 항상 만석거물에 잠겨있다는 것입니다. 하수냄새도 별로 안났는데 관거 분리가 잘 되어있나봅니다.물 흐름이 보이질 않아 계곡수가 흘러내려오는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물길은 수풀사이를 헤치고 만석거로 흘러들어갑니다.

박스구조물 위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공원이라 박스흔적은 둘째치고 어느방향으로 흘러들어오는지도 알기 어렵네요.

근처에서 볼수 있는 표지판
만석거가 뭍힌 복개도로에서 직선지점(즉 복개도로와 만석거의 최단거리) 이곳이기 때문에 처음엔 이곳에서 흘러나오는줄 알았으나 다른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합류한다 하면 절대 박스구조는 찍기 못했을듯....

온도는 28도인데 체감온도는 34도 되는듯 했습니다. ㅠㅠ
습도도 69%라는데 70%가 적정습도 아니었나요? 왜이렇게 덥고 습했는지... ㅠㅠ

같은지점에서 북쪽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정면 멀리보이는 도로가 바로 송죽천이 있는 도로입니다.

공원을 빠져나와 만석거 방향으로 바라보고 찍은 사진
송죽천은 여기서 약간 왼쪽방향으로 굽어져서 만석거에 합류하게 됩니다.

상류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이제 도로를 따라 가봅시다.

아직까진 별다른 복개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가 왼쪽으로 굽어집니다.

골목길에 중앙선이 생기더니...

곧 사거리가 나옵니다.
경수대로와의 사거리로 근처에 경기일보 건물이 있습니다.
사거리 이름은 '대동우물 사거리' 입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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