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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답사/수도권

수원 파장천 답사기 1/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서호천 합류점 - 천천로 74번길
2편 천천로 74번길 - 효자문사거리
3편 효자문사거리 - 미복개구간 시작점
4편 미복개구간 시작점 - 파장천로 끝지점

여름치고는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입니다.
 덕분에 비가 자주 내리긴 하는데 주구장창 비가와서 답사를 못했습니다.(일도 바빴구요.)
마침 비가 개어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답사 중간중간에 스콜처럼 비가 와서 우산을 폈다 접었다 했네요. ^^;;

이번에 답사한 하천은 수원시에 있는 파장천입니다.

수원에는 북쪽에 자리한 광교산일대를 발원지로 하는 하천이 대부분 입니다. 대표적인 하천이 수원천과 원천천, 서호천이죠.
파장천은 서호천의 지천으로 마찬가지로 광교산 남사면에서 발원합니다.

 

 

전체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반적인 답사난이도는 쉬운편이나 흔적이 별로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럼 답사기 시작~

답사의 시작점은 서호천과 파장천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근처에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에서 서호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서호천은 광교산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상류에 파장저수지를 만들고(아마 수원시의 수원지일겁니다.), 정자동 일대를 지난후에 서호로 들어갑니다. 수원시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호(西湖)란 이름이 붙었는데, 조선 정조때 화성을 만들면서 주변 농지의 농수 공급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이때문에 서호 주변에는 서울대 농대, 농촌진흥청등이 있습니다.) 경부선 바로 옆에 붙어있어 쉽게 볼수 있습니다. 서호에서 빠져나온 물은 황구지천에 합류하게 되지요.

다리의 하류방향에서는 이렇게 파장천과 서호천의 합류지점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합류지점을 보고 찍은 사진

파장천은 3열박스로 되어있습니다.
접근이 쉽기 때문에 산책로를 통해 내려가봅니다.


3열박스의 모습인데 계곡물이 제법 흘러내려오는듯 합니다.
하수관거 분리가 되어있으니 하수 특유의 악취는 여전합니다.
그런데 박스 바로 앞에 백로처럼 보이는 새가 있네요. 다소 체구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다가가니 놀랜듯 날갯짓을 하며 날라갑니다.
다소 아쉽게 찍혔네요. ㅠㅠ

 

왼편에 하수관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수관거 따라 조금 걸어들어가도 괜찮을법 한데 냄새가 만만치 않아 포기했습니다.

강력한 손전등이 있다면 한번 비춰보고 싶네요.

 

 

산책로에서 합류지점을 찍은 사진
서호천 물이 파장천 박스앞까지도 출렁이더군요.

같은지점에서 서호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다시 박스위로 올라와서 합류지점을 보고 찍었습니다.

 


같은지점에서 약간 서호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파장천은 바로 왼편에서 합류하는 도로를 따라 갑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이제 상류방향으로 걸어가봅시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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