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천답사/수도권

부천 역곡천 답사기 4/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오류동선 철교 부근 - 복개 시작점
2편 복개 시작점 - 경인선(1호선) 교차점
3편 경인선(1호선) 교차점 - 역곡중학교 앞
4편 역곡중학교 앞 - 미복개구간

상류를 못찾아서 미완으로 끝났던 역곡천...
다행히 조사중 흔적이 보이는 곳을 발견하여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도는 발견한 정보에 맞추어 수정을 하였으니 1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역곡중을 벗어나 역곡동 시가지(?)를 나오게 되면 근교농지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역곡안동네 혹은 벌응절(과거 벌응절리였다고 합니다.)이라 불리는 동네가 하나 있는데 이곳으로 역곡천이 흐르게 됩니다.

사진은 역곡로와 벌응절 동네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있는 철판입니다.
규모가 거대한데 그렇다고 하천이 이렇게 큰게 아니라 유수지를 만들어놓은듯 합니다.

역곡로 방향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
역곡중에서 여기까지는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ㅠ 다음 로드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짜피 별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첫답사때는 옴냐2로 찍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으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군요. 물론 출시시기에 의한 세월의 흐름도 있지만 워낙 칙칙하고 찍어도 알아보기 힘든 카메라를 써와서 그런지 아이폰읜 쨍쨍한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길을 따라 상류로 갑니다. 콘크리트 길이지만 박스의 윗면은 아니고 여느 시골길처럼 포장한듯 합니다. 물론 역곡천은 박스로 복개되어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아까와 같은 철판이 놓여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수지를 구성해놓은듯 합니다.

철판을 넘어가면 이렇게 미복개상태의 역곡천을 볼수 있습니다.
옆면은 물론 바닥까지 콘크리트라 수로같이 보입니다.

돌아보고 찍은 사진
1열박스로 되어있으며 내부에서 넓어지는데 유수지로 연결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비포장길을 끼고 같이 왼쪽으로 꺾어집니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보가 만들어져 있는데 하천정비시(혹은 수로 개설시?) 만든것이 아닌 주변에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벽돌을 쌓아 만든듯 합니다.

보의 모습
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비교적 많이 흐른다는 증거이죠.

계속 상류방향으로 올라가 봅니다.

여기서 같이 따라왔던 비포장길과 헤어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천둑을 타고 걸어가야 합니다. ㅠㅠ

좀더 가다보면 콘크리트 둑이 사라져 자연형 하천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정면으로 걸어가기 어려워 어쩔수 없이 밭둑을 타고 우회하였습니다.

밭둑길과 헤어지기전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풀로 뒤덮여있습니다.

밭둑길은 왼편에 있던 비포장길과 만나서 비포장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하천 바로 옆에는 농지(사유지)가 잔뜩 자리하고 있어 하천을 따라 걸을수가 없더군요.
어쩔수없이 한참을 올라와서 등산로입구에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좀더 올라와서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더이상의 접근은 길이 없어서 어려웠습니다.

물이 제법 흐르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ㅠㅠ

같은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역곡천의 발원지 방향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네요. 지도상에는 이 하천의 연장선상에 춘덕약수터가 있던데 아마 그곳이 발원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역곡천 답사는 끝~!!!

 

 

 

'하천답사 > 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파장천 답사기 3/4  (0) 2013.07.22
수원 파장천 답사기 2/4  (0) 2013.07.21
수원 파장천 답사기 1/4  (0) 2013.07.21
부천 오쇠천 답사기 4/4  (0) 2013.06.02
부천 오쇠천 답사기 3/4  (0) 2013.06.02
부천 오쇠천 답사기 2/4  (0) 2013.06.01
부천 오쇠천 답사기 1/4  (5) 201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