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고이야기/레고를 질러라

요즘 지른 레고들


요즘 바빠서 질렀던 레고들 포스팅을 안했기에, 몰아서 올려봅니다.


저번에 질러놓고도 사진을 안찍은탓에 졸지에 평면박스상에서 찍히게된 10233입니다.
TGV모델을 참고로 한 고속열차 모델로 디자인이 미려하여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두개있어야 한셋이 되는 문제(?) 때문에 한셋을 더 질러야될지 고민입니다.ㅠㅠ


요즘 시티제품들은 저에게는 성에 안차서 그나마 맘에든거 하나를 프렌즈 제품과 같이 질렀습니다.


먼저 소개하는 프렌즈 제품은 3061 시티파크카페로 말그대로 카페를 소재로 한 제품입니다.
프렌즈 제품답게 소품이 풍부하여 고른 면도 있습니다.;;

프렌즈 피겨들은 일반 레고피겨와는 달리 스타일에 굉장이 신경을 썼는데, 이게 볼매라 일반 레고피겨가 오징어처럼 보이는 현상이 생기네요.;; 일반 레고피겨를 이렇게 만들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물론 키는 일반 레고피겨보다 조금 큰수준이라 같이 놓아도 크게 이질감은 없습니다.


시티제품중 그나마 맘에들었던 60008 박물관털이(?) 입니다.
요즘 시티제품이 지겹게도 경찰과 소방서 위주라 괜찮은게 없는데,
이것은 레고제품에 거의 등장하지 않던 박물관을 소재로 하여 질렀습니다.
범인차나 경찰차는 그닥이지만 박물관하나만 괜찮네요. 다만 크기가 작은게 흠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른 10232 팰리스시네마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코녀형 만번대 건물이라 안지를수가 없죠. O.O
또한 헐리우드의 차이나스타일의 시네마건물(건물이름을 까먹었네요.;;)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바닥에는 헐리우드에서 많이 보이는 별모양 타일이 들어가 있고, 클래식 세단도 들어있어 더욱 헐리우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2층건물이라는게 흠이고, 일반 만번대건물과는 다르게 스티커를 사용하여 약간 호불호가 생긴 제품이기도 합니다.(10184는 스티커를 썼지만 만번대건물이라 하긴 애매하므로 제외)

추가로 8864도 두개 질렀습니다. 미국 샵앳홈에서 구매해야 했던 PF제품들이 한국에서도 정발되어 매우 기쁘네요. ^^ 점차 배송대행을 때릴 일이 줄어듭니다.

문제는 사놓고 조립을 잘 못하고 있네요.ㅠㅠ
저번에 산 10193은 봉지도 못뜯고, 반대로 10233, 60008, 3061은 조립해놓고 분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10232는 하루만에 분해/조립 해야하는지라 골치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