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계천 답사기 4/11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광주천 합류점 - 제봉로 교차점
2편	제봉로 교차점 - 동명로 교차점
3편	동명로 교차점 - 밤실로 교차점(중사르골 지천 합류점)
4편	밤실로 교차점(중사르골 지천 합류점) - 이영미삼계탕 옆 주차장
5편	이영미삼계탕 옆 주차장 - 지산유원지 구 수영장
6편	지산유원지 구 수영장 - 저수시 위쪽
7편	중사르골 지천
8편	만경사 지천 : 합류점 - 구 경전선(현 푸른길) 교차점
9편	만경사 지천 : 구 경전선(현 푸른길) 교차점 - 제2순환로 교차점
10편	만경사 지천 : 제2순환로 교차점 - 상류 미복개구간
11편	미타사 지천

이번 편의 답사구간입니다.

 

밤실로와의 원형교차로에서 왼쪽편을 보면 길이 보이는데 동계천이 흘러나오는 길입니다.

바로 이쪽 길입니다.

지천 하나를 떠나보내서 그런지 폭이 제법 줄어든것 같습니다.

중간에 큰 나무가 있더군요.

수령 200년된 나무라고 합니다. 나무 자체를 동계천을 따라 심었다고 하니 이곳에 동계천이 흐른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정면으로 가는 길은 사진과 같이 막혀있습니다.

왼편에는 오지호가(家) 표지판이 있는데, 뭔가 하고 찾아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인상주의 화가이더군요. 오지호가 생전 살았던 집을 보존한 모양인가봅니다.

참고로 밤실로와의 원형교차로를 이루던 바로 그 길 이름이 지호로로 이또한 '오지호'에서 딴 이름입니다.

 

오지호(화가) - 나무위키 (namu.wiki)

오지호(화가) - 나무위키

 

오른쪽으로 꺾은 지점에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다시 왼편으로 꺾습니다.

오른편에는 높은 옹벽이 등장합니다.

위쪽에 보이는 초록색 철제거더의 다리는 바로 제2순환로입니다. 

광주 도심의 동쪽 외곽을 둘러가는 도로로 이 도로를 지나면 골짜기로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른편에는 지호로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높이차이가 있어 바로 접속하지는 않습니다.

특이하게 지호로 아래에 공간이 있는지 셔터문 두개와 더불어 창이 나있습니다. 속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2순환로 아래를 지나서 계속 올라갑니다.

하류방향 모습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지호로와 다시 만납니다.

하천은 지호로 아래에 있지는 않고 왼편 공간에 있는듯 합니다.

지호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잠시동안 지호로와 나란히 따라갑니다. 다만 복개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확실하게 지호로 옆인지 지호로 아래인지는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여기서 왼편으로 살짝 빠지는듯 합니다.

 

또 과거 지도를 보면 여기서 오른편으로 합류하는 지천이 있는데, 현재는 있는지 없는지 확실치 않아서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골짜기에서 나오는 지천이기는 합니다.

그러다가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편에서 흘러나와 합류하는 지천이 과거에 있었던듯 한데 이쪽도 애매하여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공간을 지나갑니다. 사실 하천이 확실히 이곳을 통과하는지 아닌지 조금 긴가민가 합니다.

이런 공간도 지나갑니다.

복개된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냥 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