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2가천 답사기 6/6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중초천 합류점 - 중앙삼거리
2편	중앙삼거리 - 여좌사거리
3편	여좌사거리 - 여좌로118번길 시작점
4편	여좌로118번길 시작점 - 상류 미복개구간
5편	육군대학 지천 : 여좌사거리 - 폐천 의심구간
6편	육군대학 지천 : 폐천 의심구간 - 상류 미복개구간

하천을 따라가면 좋겠지만 주변이 수풀로 우거져 길이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돌아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길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이 길 또한 육군대학이 있었을 시절부터 있었던 길입니다.

길이 건너는 다리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것입니다.

다리에 난간이 있었던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상류쪽 모습

얼마 가지 않아 도로 들어갑니다.

다리는 별거 아니고 작은 2열박스 형태입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박스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관입니다.

이로 봤을떄 이쪽 미복개구간은 폐천시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폐천이라 하더라도 과거 육군대학이 있었을 시절에는 실제로 흘렀던 구간입니다.

다시 새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상류방향으로 갑니다.

사진은 건너와서 찍은것입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도로가 너무 한산하네요.

로드뷰로 보면 여기서 다시 왼편으로 빠져서 집들 뒷편으로 흘렀던것으로 보이는데, 길이 개설되면서 죄다 박스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하류방향쪽 모습

계속 올라가면 덜 만들어진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진해대로에 합류하기 위해 길이 일방통행으로 좌우로 갈라집니다. 장복터널쪽에서의 진출과 경화동방향 진임만 가능합니다.

정작 여기에서 지천을 보기 위해서는 갈라지는 길 사이에 있는 비포장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지점으로 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오른편을 보면 사각배수구가 보이는데,

이 배수구속을 보면 경사져서 내려가는 육군대학 지천 박스 구조물을 볼수 있습니다.

이제 진해대로 밑을 통과합니다. 

제대로 이어진 길이 없는지라 라인배리어로 막았습니다.

그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진해대로 아래를 통과한 후 오른쪽을 보면 진짜 육군대학지천의 미복개구간을 볼수 있습니다.

물이 제법 흐릅니다.

좀더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같은 위치에서의 상류방향 모습

왼쪽방향으로 지천이 합류하는 등 몇가지 갈래가 있으나, 시간여유가 없어서 이정도만 보고 내려왔습니다.

 

이렇게해서 4년만에 여좌2가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

제법 긴 하천답게 주변에 볼거리도 많고, 물도 제법 흐르니 다행이지만, 하류방향에서의 취급이 다소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유휴부지를 이용해 일부구간이라도 복원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