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전천 답사기 4/4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감전천 복개시점 - 새벽로 사거리
2편	새벽로 사거리 - 사상로 사거리
3편	사상로 사거리 - 백양대로 교차점
4편	백양대로 교차점 - 사상공원 모험놀이장

올라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건너편에 길이 보이는데 실은 남일이라는 회사의 진입로입니다.

감전천은 이회사 뒷편에서 복개가 풀리게 되는데, 하필 회사내인지라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참고로 옆에는 '건담붐'이라는 프라모델샵이 있더군요.

 

여기서 감전천 상류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는 지점이 바로 사상공원입니다.

이 사상공원은 특이하게 괘법천과 감전천유역이 같이있는 곳입니다. 매우 지척인데 정작 흐르는 방향은 엄청 벌어지며 합류하는 방식도 달라졌으니 신기합니다.

진입로는 괘법천과 감전천유역 중간, 즉 분수령에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의 정원쪽으로 가면 괘법천, 오른쪽의 모험놀이장으로 진입하면 감전천쪽으로 가는 셈입니다. 답사하는데는 아주 편한 구조입니다.(한쪽 하천으로 올라갔다 다른 하천으로 내려오면 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작년 초 봄에 찍었던 사진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건너와서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사 진입로라 더이상 갈수 없습니다.

그지점에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깜박하고 진입로사진을 안찍어서 로드뷰 사진을 대체합니다.

사진과 같이 사상공원 모험놀이장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진입로를 통해 올라가면 감전천이 있는쪽으로 접근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쪽이 더 높은쪽입니다.

사진에서 왼편의 하천이 바로 감전천 미복개구간입니다.

나무 아래에 복개 시작점이 있을텐데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 위쪽으로 해서 찍은 사진

건너편을 통하면 접근할수 있을법도 한데 길을 모르니 어쩔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쯤에서 왼편으로 지천이 갈라지는듯 한데 합류점은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지천이 배수로에 가까운 형태라서 그렇습니다. 지천 사진은 아래 접은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지천 부분 모습입니다.

지천은 모험놀이장 앞쪽을 가로지릅니다. 사진상 왼쪽이 지천 상류입니다.

이때가 봄이라서 아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덕분에 김(;;)이 많이 붙었네요. ^^;;

지천은 이런식으로 복개가 풀리게 됩니다.

사진은 하류방향 모습입니다.

 그리고는 모험놀이장 한켠의 위쪽을 끼고 돕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배수로와 연결되므로 사실상 지천은 배수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옆쪽에서 찍은 사진

우측이 하류방향입니다.

 

여기까지 와야 감전천이 사상공원 모험놀이장쪽과 높이가 비슷해집니다.

사진은 하류방향으로 찍었습니다.

모험놀이장 모습

이때가 봄이라서 애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정면의 흰색 봉우리는 일종의 고무재질이라 탄성이 있습니다(속에는 공기가 들어가 있는듯). 그래서 특이해 보이더군요. 애들이 올라가서 방방 뛰어도 되고 미끄러지고 올라가기도 쉽습니다.

상류방향으로는 더 올라가기도 애매하여 이정도만 봤습니다.

그지점에서 찍은 하류방향 모습

 

이렇게 해서 짧게 감전천 답사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