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천 답사기 5/8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구의천 본류 : 한강-뚝섬로 사거리
2편	구의천 본류 : 뚝섬로사거리-구의사거리
3편	구의천 본류 : 구의사거리-빌라지천 합류점
4편	구의천 본류 : 빌라지천 합류점-영화사
5편(현재)	구의천 본류 : 영화사-아차산내
6편	구의천 본류 : 아차산내
7편	빌라지천 : 빌라지천 합류점-복개구간 종점
8편	빌라지천 : 미복개구간 및 지천들

동의초등학교를 뒤로하고 영화사로를 따라가면 곧 고갯마루가 나오며, 그곳에서부터 아차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고개너머가 아차산생태공원인데 이쪽은 천호대교-광진교쪽으로 빠지는 다른 물줄기의 상류지점이라 구의천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등산로에서 옆길로 새야 구의천을 볼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본 완숙골약수터의 모습

초등학교와 매우 지척인곳에 있음에도 수질이 '적합'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조금 의외더군요.

그리고 구의천은 이렇게 산자락과 붙은 지점에서 복개가 풀리게 됩니다.

1열박스로 되어있군요.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꽤 흐릅니다.

조금 올라와서 하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하천은 암반위를 흐르는데, 제가 찍은쪽에는 콘크리트 시설물이 있습니다. 아마도 분리관거로 추정됩니다.

같은지점에서의 상류쪽 모습

돌모래를 거르는 장치로 생각됩니다.

하천옆에 데크를 해놓아서 걸어가기 편합니다.

그 데크도 여기까지입니다. 징검다리 돌을 특이하게 배열해 놓았네요.

여기서부터 하천을 따라 암반위를 걷습니다.

건너편에 계단이 있고 이지점에 자연석으로 된 징검다리가 있어 건너기 어렵지 않습니다.

물이 많이 흐르네요.

계단으로 올라가기전 상류방향으로 찍은 사진

중간의 다리에서 찍은 상류방향 모습입니다.

여기 다리였는지 이보다 더 상류쪽 다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나가 이름이 '평강교'입니다. 아차산성과 관련있는 온달(아차산성 수복을 위해 출전했다가 전사했다고 합니다. 단, 그 '아차산성'이 이곳인지 아니면 단양군의 온달산성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의 부인인 평강공주에서 이름을 따온듯 합니다.

같은지점에서의 하류방향 모습

하천을 따라 왼편으로 가면 이렇게 암반에 구멍을 뚫어놓아 물이 세차게 흘러나오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 모양이 인위적인것으로 봤을때 이 암반 위쪽에 있는 화장실이나 그 뒷편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추정됩니다.

하천을 따라 계속 올라가려고 했으나, 비때문인지 암반이 너무 미끄러워서(실제로 몇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우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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