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천 답사기 3/12

답사기 목록	구간
1편	충장대로 교차점 - 성남로 47번길
2편	성남로 47번길 - 수정초교 옆 미복개구간(1,2번지천 합류점)
3편	수정초교 옆 미복개구간 - 수정중로 교차점
4편	수정중로 교차점 - 수정남로 삼거리
5편	수정남로 삼거리 - 수정산가족체육공원 입구
6편	수정산가족체육공원 입구 - 체육공원 뒷편
7편	1,2번지천 : 합류점(수정초교 옆) - 1,2번 지천 합류점
8편	1번지천 : 2번지천 합류점 - 수정공원로 교차점
9편	1번지천 : 수정공원로 교차점 - 수정5동 테니스장 옆
10편	2번지천 : 1번지천 합류점 - 망양로 808번길 7-1 앞
11편	2번지천 : 망양로 808번길 7-1 앞 - 수정공원로 교차점
12편	2번지천 : 수정공원로 교차점 - 등산로
부산천 지천	부산천 지천 답사기(총 5편) : 3번지천, 수성아파트 지천, 능풍장 지천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아쉽게도 부산천 미복개구간 좌우로는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미복개구간을 따라가면서 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최대한 접근가능한 수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하류쪽 복개구간은 다행히 주택옆 공간이 있어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상류방향으로 보고 찍은것입니다.

 

 

 참고로 미복개구간 지도를 잘라서 올려봅니다.

 

 

하류쪽 복개모습, 그러니까 이전 답사기에서 보았던 콘크리트 포장(+많은 철판들)의 아랫부분입니다.

박스형태가 아닌 다리형태로 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좀더 아래쪽으로 대보고 찍었습니다.

철판의 구멍 덕분에 빛이 구멍을 통과한 형태가 하천물결에 투영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잘보시면 건너편에 박스가 숨어있는게 보입니다. 실은 여기가 본류와 지천(1/2번 지천)과의 합류점이기도 합니다. 본류는 잠시 미복개구간을 거쳐가지만 지천은 저렇게 박스로 나와 일부 모습만 비춘채 합류합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이쪽은 하류쪽 모습입니다. 길을 위태하게 지탱하고 있는 가느다란 교각이 인상적입니다.

 

 

특이한점은 하나 더있는데 바로 수위표시입니다. 친절하게 빨노파 색깔로 위험수위를 표현해놨습니다. 3m까지 차면 말그대로 턱끝까지 차오른 상태로 수해 확정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사진처럼 좌우에 주택가가 들어서있어 미복개구간의 하천모습을 따라가며 볼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형태를 볼수 있는데,

하수도 분리관거가 없으며(뭣이!!!) 바닥이 콘크리트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분리관거가 없는게 좀 충격적이네요. 한마디로 지금 눈앞에서 흐르는 물이 하수도입니다.;;;

 

주변 주택에서 냄새난다 뭐라 할법한데 희한하게 조용하네요. 덕분에 저에게는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만... 하지만 의외로 냄새는 별로 안났습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안났다는 거지 계곡수 냄새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다시 콘크리트 길로 와서 지천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지천 답사기는 이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천 답사기 보러가기 : http://potter1007.tistory.com/412

부산 부산천 답사기 7/12

 

 

미복개구간은 굉장히 짧아 한블럭만 오면 바로 끝입니다.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하류쪽 부분과는 달리 상류쪽은 왠 건물이 들어서있어 정말 여기에 하천이 있는지 의심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콘크리트 난간이 여기에 하천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럼 저 건물 너머를 보기 위해 난간을 밟고 올라서볼까요?

 

 

이렇게 건물뒤로 부산천이 보입니다. 건물이 하천부지 위를 점용하고 있다는 얘기이죠.

주위가 주택가라 상류쪽 박스형태가 어떤지는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비교적 많은 물이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하수도니 당연한건가...)

 

 

반대편(상류쪽)으로 돌아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 복개구간이 되어 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구간에서 다시 부산천은 'S'자 커브를 그리며 하천형태를 보여줍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굽습니다.

 

 

수정중로(가운데에 있다는 '中' 인듯) 를 지나갑니다.

 

 

도로를 지나면 콘크리트 노면이 노출되면서 박스형태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자리에서 하류방향으로 보고 찍은 사진

 

 

'부산시'라 적힌 철판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의외로 이런 철판도 꽤 많더군요.

아예 '부산천'이라 써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