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양천 답사기 9/9

답사기는  처음부터 보시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상당한 오르막길이라서 여기에는 없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길 오른쪽에 있는 건물 사이로 희한한 광경이 보입니다.

혹시 저것은??

뭔가 냄새가 납니다.
저 콘크리트 구조물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치 박스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그지점에서 길쪽을 보고 찍은 사진
아주 비스듬하게, 그런데 길이아닌 길로 합류를 합니다.

여튼 계속 따라가 보는데 점점 특이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급상승에 수직상승까지...

이건 뭐 쇼를 보는것 같습니다.

여튼 이 콘크리트 구조물(박스) 위는 정식적인 길이 아니기 때문에 각종 잡동사니가 올려져 있습니다.

이건 아마 개집일 겁니다.

조금 말끔해진듯한 박스구조물

이것으로 이 콘크리트 구조물은 박스임을 단정지을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다시피 배수구가 있고 배수구 속이 아주 훤하게 뚫려있습니다.
박스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모습이죠.

돌아보고 찍은 사진. 살짝 흔들렸군요.;;

살짝 꺾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계속 올라가니 드디어 복개가 풀리는 지점이 나옵니다.
물론 건너편도 박스인데, 저 박스를 따라 갈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위는 경부고속도로이기 때문이죠.

박스의 입구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1열박스인건 전부터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말 1열박스네요.

박스 내부를 향해 찍어봤습니다.
속이 살짝 좁아지는게 보이는것은 아마 경부고속도로 확장의 흔적이겠죠?

박스입구 왼쪽에도 희한하게 박스입구가 보이는듯 해서 가보았으나
박스입구는 아니었습니다.

이것으로 가양천 지천에 대한 답사는 끝입니다.
유일하게 박스로 남아있는 가양천 지천이 놀랍습니다.

여튼 가양천 답사기 끝~!